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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미스터리 큐레이션 : 라이트문예 (장르론)앱에서 작성

탐정맛카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6 20:56:54
조회 2277 추천 2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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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미스터리 작품군 중 극히 일부만을 다루는 것입니다. 해당 시리즈에서 제시하는 소재/장르의 합이 절대 미스터리 작품군 전체가 될 수 없습니다.

※ 정의와 특성
라이트문예는 라이트노벨로부터 독립되어 나온 새로운 장르 및 출판 형식이다. 라이트노벨과 일반문예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형태의 소설을 통칭한다. 일러스트 풍의 표지, 캐릭터 중심의 전개, 가벼운 내용과 경쾌한 어조를 지닌다는 점에서는 라이트노벨과 유사성을 가지지만, 묘사 및 스토리를 중시한다는 점, 20~30대 청년층을 예상 독자로 둔다는 점, 여성 독자 또한 고려한다는 점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해당 형식의 발전으로 라이트문예와 일반문예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있어 이 둘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중 라이트문예 미스터리는 미스터리인 동시에 라이트문예 장르에 속하는 작품군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일본 독자적인 미스터리 서브장르 중 하나에 속한다.

※ 성립과 전개
2000년대 이후 라이트노벨과 일반문예의 벽을 지우려는 시도가 이어지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이다. 이러한 운동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게 되자 출판사 가도카와는 라이트문예 전문 레이블을 개설하고 작품을 출판하기 시작한다. 라이트문예 장르는 2010년대 들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하게 되는데 이는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은 것이다. 이때 가장 주목받은 형식 중 하나가 라이트문예와 미스터리를 결합하는 것으로, 일상의 수수께끼를 다루는 경쾌한 미스터리가 주목받게 되었다. 이를 통해 "가벼운 미스터리"는 라이트문예의 주요 전형(일본어 위키백과)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대표적인 작품 : 청춘물과의 결합
아래 작품은 하나, 청춘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라이트문예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 중, 둘, 시리즈로서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셋, 국내에 각 시리즈 당 최소 두 권 이상의 책이 출간된 작품을 위주로 소개하였다.

고전부 시리즈
<빙과> 외, 요네자와 호노부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 소설인 것으로 유명하다. 가미야마 고등학교의 동아리 '고전부'의 학생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내용의 시리즈로, 씁쓸한 뒷맛의 성장소설로도 읽힌다.

소시민 시리즈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 외, 요네자와 호노부
"참견하기 좋아하는 고바토와 집념이 강한 오사나이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특별한 관계로 묶여 있다. 단순한 친구 관계도, 연인 관계도 아닌 두 사람이 지향하는 것은 일상의 평온과 안정을 위해 소시민이 되는 것(출판사 제공 책 소개)"이다. 해당 시리즈는 그 둘이 접한 각종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토리노 하츠 시리즈
<오전 0시의 상드리용> 외, 아이자와 사코
마술사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고생 탐정 토리노 하츠가 탐정 역할을 맡는 시리즈이다. 살인사건이 등장하지 않는 일상 미스터리 작품이지만 아유카와 데쓰야 상 수상작답게 미스터리의 밀도가 높고 논리가 촘촘하다.

하루치카 시리즈
<퇴장게임> 외, 하츠노 세이
취주악부를 배경으로 하는 청춘 미스터리 작품이다. 시리즈 첫 번째 권의 표제작 '퇴장게임'이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의 최종심에 오른 바 있다.

5인조 시리즈
<사라지지 않는 여름에 우리는 있다> 외, 미즈키 히로미
<소녀들의 나침반>으로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미즈키 히로미의 작품으로,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과 현재가 엮이며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 청춘 미스터리 시리즈이다.

계단섬 시리즈, 코노 유타카
<사라져라, 군청> 외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계단섬이란 협소한 공간에 갇혀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 어딘가 결함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들, 섬 전체를 관리하는 마녀, 해당 섬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현재 라노벨 흐름과 구별되는 2000년대 초반의 부기팝 시리즈 등의 신전기물의 향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하마무라 나기사 시리즈
<하마무라 나기사의 계산 노트> 외, 아오야기 아이토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를 비롯한 "동화 연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아오야기 아이토의 등단작이 포함되어 있는 시리즈로, 수학 천재 중학생 하마무라 나기사가 주인공이다.

映 암리타 연작
<映 암리타> 외, 노자키 마도
<映 암리타>로부터 <2>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작품군은 노자키 마도의 "독기"가 짙게 배어나는 독특한 시리즈이다. 안티 미스터리의 문법을 라이트노벨의 어조로 옮긴 전례가 없는 방식으로 코어 팬을 확보하였다.

※ 대표적인 작품 : 직업물과의 결합
아래 작품은 하나, 직업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라이트문예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 중, 둘, 시리즈로서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셋, 국내에 각 시리즈 당 최소 두 권 이상의 책이 출간된 작품을 위주로 소개하였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리즈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외, 미카미 엔
라이트문예 미스터리의 전성기를 이끈 선구자적인 작품으로, 최근에는 시리즈 1부를 마무리하고 시리즈 2부가 출간되고 있는 중이다. 고서점 비블리아 고서당의 주인 시노카와 시오리코가 책과 관련된 일상의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은 잔잔한 소설이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외, 오카자키 다쿠마
커피점 탈레랑의 바리스타 기리마 미호시를 주인공으로 하는 일상 미스터리 작품이다. 일상물로서의 완성도보다도 미스터리로서의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작가가 복선과 암시를 활용하는 방식이 능숙하다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시리즈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1> 외, 마츠오카 케이스케
감정사 린다 리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그녀가 겪게 되는 각종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아메쿠 타카오 시리즈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외, 치넨 미키토
텐이카이 종합병원의 총괄진단부에 근무하는 의사 아메쿠 타카오가 근무 중에 마주하게 된 기묘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의 일상 미스터리 작품이다.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시리즈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1> 외, 니토리 고이치
제 6회 덴류문학상을 수상한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이다. 변두리 동네의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을 물려 받은 청년 구리타 진과 그를 찾아온 화과자 전문가 아오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화과자와 관련된 수수께끼를 풀어 나간다.

시계사 이다 슈지 시리즈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외, 다니 미즈에
"추억의 시 수리합니다"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시계방의 주인 이다 슈지. 그 시계방 앞에 미용사 아카리가 이사를 오면서 생긴 일을 다루는 청춘 연애 미스터리.

쿠죠 사쿠라코 시리즈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1> 외, 오타 시오리
표본사 겸 검시관 쿠죠 사쿠라코와 그녀를 동경하는 소년 타테와키 쇼타로는 어느 순간부터 각종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뒤에는 "하나부사"라는 인물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방영된 바 있는 시리즈이다.

하나키 토우코 시리즈
<우편배달부 하나키 토우코가 훔쳐보다> 외, 니노미야 아츠토
우편배달부 하나키 토우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그녀가 겪게 되는 각종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카마쿠라 향방 시리즈
<카마쿠라 향방 메모리즈 1> 외, 아베 아키코
"향"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문점 카게츠 향방에서 살고 있는 고등학생 카노는 향기로 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짝사랑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유키야와 함께 일상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며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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