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정보] 5월 결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01 21:13:42
조회 670 추천 13 댓글 7
														


간단하게 적어봄. 이번달은 엄청 좋다기 보단 좀 무난하게 읽은게 많은듯



1. 가면산장 살인사건 by. 히가시노 게이고 

황당하지만 신선하진 않은 반전이 너무 뜬금없이 전개된다.


2. 유리망치 by. 기시 유스케 

가설을 세우고 하나씩 검증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서 상대적으로 밋밋한 캐릭터성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3. 성녀의 독배 by. 이노우에 마기 

오리지널을 뛰어넘지 못한 속편. 소재는 여전히 좋으나 무리하게 장편에 대입하니 슬슬 질리기 시작한다.


4. 도서관의 살인 by. 아오사키 유고 

전반적으로 괜찮았으나 마지막에 말아먹었다. 추리에 쓸 요소들을 미리 정해놓고 동기와 범인을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느낌.


5. 사랑받지 못한 여자 by. 넬레 노이하우스 

담백하고 무난한 서양식 수사물.


6. 살인 방정식 by. 아야츠지 유키토 

아야츠지 유키토 작품 중에선 특이하게 물리트릭이 메인인 작품. 나쁘진 않았지만 기존의 분위기가 좀더 취향에 맞았다.


7.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by. 요코미조 세이시 

긴다이치 시리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역겹고 처절한 사연.


8. 붉은집 살인사건 by. 도진기 

처음 읽는 도진기 작품인데, 한국적인 감성으로 이정도 수준의 본격 미스터리를 읽을 수 있다는게 좋았다.


9. 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by. 우타노 쇼고 

하나하나의 단편에 우타노 쇼고의 매력이 가득 담긴 우타노식 연애소설.


10. 여름, 19세의 초상 by. 시마다 소지 

시마다 소지와 청춘 미스터리는 어울리지 않는다.


11. 망량의 상자 by. 고교쿠 나츠히코 

복잡하게 얽혀있던 여러 갈래의 사건들이 치밀하게 연결되어있을때의 짜릿함. <우부메의 여름>은 무척 실망했는데 이 작품은 최고였다.


12. 범인 없는 살인의 밤 by. 히가시노 게이고 

단편마다 편차가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괜찮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춤추는 아이>와 <범인 없는 살인의 밤>.


13. 달리의 고치 by.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나치게 정석이라 밋밋한 느낌. 살바도르 달리와 고치에 대한 비유가 적절히 사용되어 아리스가와 작품치곤 드물게 문학적인 느낌을 주는게 좋았다.


14. 빨간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by. 아오야기 아이토 

전작보다 좀더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분위기. 재미있게 읽었지만 전작이 워낙 역대급이라 어쩔수 없이 아쉬움이 남는다.


15. 절대정의 by. 아키요시 리카코 

드라마틱한 사건 전개 없이 숨막히게 기분나쁜 캐릭터만으로 미친 몰입감을 주는 이야미스.


16.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 by. 아사쿠라 아키나리 

예상했던 취준생간의 배틀로얄스러운 분위기가 아니라 좀 당황했지만, '인간의 양면성'을 주제로 한 자잘한 반전들이 나쁘지 않았다.


17. 악덕의 윤무곡 by. 나카야마 시치리 

미코시바 변호사의 과거에 대한 감정과 현재의 미스터리가 애매하게 섞여 갑작스럽게 마무리되는 구조가 아쉬웠다.


18. 왓슨력 by. 오야마 세이이치로 

'왓슨력'이라는 재미있는 설정과 서로의 추리를 나누며 토론하는 이야기 구조가 마음에 들었지만, 정작 추리의 논리적인 부분이 많이 미흡한 느낌이 들었다.




[시리즈] 결산
· 4월 결산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0761 공지 신문고 (건의, 제보, 신고) [5] ㅇㅅㅇㅁㅇㅈ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381 0
28130 공지 추리소설 갤러리 정보글 모음 [1] ㅇㅇ(14.4) 23.09.07 4199 10
32833 공지 연도별 우리가 사랑한 추리소설 모음 ㅇㅇ(42.27) 24.01.27 1558 12
15418 공지 추리소설 입문작 추천 목록 [2] ㅇㅇ(1.102) 22.02.26 17374 31
15417 공지 (필독) 스포일러 주의 표시 원칙을 꼭 지켜주십시오 ㅇㅇ(1.102) 22.02.26 1163 12
15420 공지 (필독) 추리소설 갤러리 통합 공지 ㅇㅇ(1.102) 22.02.26 2362 14
36110 일반 5월결산갤에 들렀읍니다 [2] ㅇㅇ(210.217) 19:22 27 1
36109 일반 추리소설 좀 읽어보려는데 요즘 작가들은 죄다 일본이네 [7] 코틴마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7 94 0
36108 리뷰/ 오윤희[금붕어룰렛] 리뷰 1년에300권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3 30 0
36107 리뷰/ 라플라스의 마녀 너무 재미없다 [1] 추붕이(27.1) 18:28 46 0
36106 일반 5월의 결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8 27 2
36105 일반 묵혀둔 노조키메 펴자마자 존나흥분되네 씨발ㅋㅋ [2] 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5 68 0
36104 리뷰/ <포스트캡슐 15년 만에 도착한 편지> 후기 민법총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5 30 1
36103 일반 에도가와 란포 같은 음흉 음침 불쾌 찝찝 더러운 소설 있어? [3] 추붕이(125.242) 18:07 60 0
36102 일반 추리 작가들 고점은 무슨 책이라 생각함? [5] 추붕이(125.242) 18:03 87 0
36101 일반 이 중고샵 미쳤나 ㅋㅋㅋㅋ [3] 가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6 151 0
36100 리뷰/ 5월 독서결산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7 124 2
36099 일반 영국식 살인 읽어본 사람 있음? [2] 추붕이(211.36) 14:40 66 0
36098 일반 명탐정의 창자 읽는중 인데 [6] 추붕이(118.235) 13:12 120 0
36097 일반 명제 정도면 ㅈㄴ 개꿀잼인데 이것도 못 읽으면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7 126 1
36096 일반 명제랑 인얼먹힘... [4] 십각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7 133 0
36095 리뷰/ (약스포)방주 너무 좋았어 [1] 추붕이(220.117) 11:38 71 2
36093 리뷰/ 『13·67』 리뷰 [1] 시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45 7
36092 일반 스포)난 홈즈 단편 중에는 '노란 얼굴'이 제일 인상깊었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4 1
36091 리뷰/ 스포) y의 비극 읽음 라라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58 0
36089 일반 클로즈드 서클 추천 부탁함!!!! [10] 추붕이(106.101) 05.30 185 0
36088 일반 한국 추리 소설 몇 권 읽는 중인데 [3] USER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77 0
36087 일반 점찍어둔 소설들인데 혹시 거를거 있음? [14] 토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336 0
36086 일반 누쿠이 도쿠로의 <미소 짓는 사람> 어떰? [3] 추붕이(118.42) 05.30 119 0
36085 일반 ㅅㅍ)잘린머리에게 물어봐같은 소설 더 있음? 추붕이(175.201) 05.30 82 0
36084 리뷰/ (스포)거울 속 외딴 성 만화 봄 음냐냐(125.130) 05.30 72 0
36083 일반 노스포 몽크 극장판 후기 ㅇㅇ(14.52) 05.30 45 0
36082 일반 왕과 서커스 읽었다 [2] ㅇㅇ(211.36) 05.30 139 0
36081 일반 오랜만에 게이고 읽는데 당황스럽네 [4] 추붕이(218.153) 05.30 263 1
36080 리뷰/ 블루홀식스 6월 신간 로스트 표지 공개 [6] 리키비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308 2
36079 리뷰/ 아사쿠라 아키나리 '여섯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 다 읽었다.. [5] 국뽕한사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72 2
36078 일반 노스포) Y의 비극 후기 ㅇㅇ(39.124) 05.30 82 1
36077 일반 스포) Y의 비극 후기 및 질문 [4] ㅇㅇ(39.124) 05.30 104 0
36076 일반 추리소설 개론같은건 없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7] ㅇㅇ(219.255) 05.30 161 0
36075 일반 속임수의 섬 어떰? [3] ㅇㅇ(1.237) 05.30 151 0
36073 일반 노스포) 명탐정의 제물 읽는 중인데.. [4] 밭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74 0
36072 일반 추린이 좋아할 법한 조건들 적음었엉 책 추천좀 부탁해 [11] 추붕이(106.101) 05.30 239 0
36071 일반 고전부 1~5권 팔아용 [2] 추리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90 0
36069 일반 님들 추소 읽을 때 무대묘사 [8] ㅇㅇ(39.124) 05.30 169 1
36068 일반 애거사 크리스티 작품 추천좀 [5] ㅇㅇ(39.124) 05.30 112 0
36067 일반 ㄴㅅㅍ) 기만의 살의 < 매우 꽉찬 본격추리 [4] ㅇㅇ(118.235) 05.30 187 3
36066 리뷰/ (강스포) i의비극리뷰 [2] ㅇㅇ(125.134) 05.30 94 0
36065 일반 스포) 미쓰다 신조 붉은옷의 어둠 읽음 [1] 추붕이(1.230) 05.30 76 0
36064 일반 서술트릭 묵직한 작품 추천좀 [9] ㅇㅇ(59.7) 05.30 252 0
36063 일반 님들 추소 장편 한권 읽는데 시간 얼마나 걸림? [9] ㅇㅇ(180.226) 05.29 232 0
36062 일반 아무 정보도 없이 봐야 재미가 배가된다 [4] 우가우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51 0
36061 일반 긴다이치 교스케 추천좀 [6] 추붕이(221.141) 05.29 165 0
36060 일반 명탐정의 제물은 제목 진짜 잘지었네요 [1] 오스카마일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91 0
36059 일반 밀리 입문 소설 추천 좀 부탁행 ㅜㅜㅜ (하트) [8] 추붕이(1.240) 05.29 169 0
36057 일반 남선생이 무슨 내용임 [5] 추붕이(58.230) 05.29 173 0
36056 리뷰/ 다카기 아키미스 <파계재판> 리뷰 [4] Souveni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8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