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정보] 아시자와 요 <용서는 바라지 않습니다> 리뷰앱에서 작성

Souveni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12 16:43:01
조회 368 추천 6 댓글 9
														

사실 이 작품을 읽기 전에 많이 망설였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이 인상적이기는 했지만 본격 미스터리는 아니었고, <죄의 여백>은 어정쩡한 전개와 결말 때문에 많이 실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품까지 읽어보고 더 읽을지 말지 결정하자'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계속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잘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범인 없는 살인의 밤>과 분위기가 비슷했다. 독자 별로 수록된 단편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갈리는데, 개인적으로는 정석적이면서도 스릴 넘치는 <목격자는 없었다>가 가장 좋았고 <용서는 바라지 않습니다>의 반전도 인상적이었다. <언니처럼>은 심리 묘사가 탁월했는데, 미스터리적인 측면에서 트릭을 알아챈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느낀점의 차이가 클 듯 하다.  <고마워 할머니>와 <그림 속의 남자>는 임팩트가 상대적으로 약했다.

아시자와 요의 작품은 2017년 <아마리 종활 사진관>이 출간된 후 지난 2년 동안 5편의 작품이 쏟아지듯 한꺼번에 출간되었는데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읽을 작품이 많아졌다는 건 긍정적인 점이다.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다음 작품도 마음에 들기를 바란다.

점수 : ★★★★★★★☆☆☆ (7점)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7358 일반 빙과 애니 16.5화 내용은 애니오리지널임? [11] ㅇㅇ(118.42) 22.06.30 230 0
17357 일반 와 드디어 구했다 [2] ㅇㅇ(58.235) 22.06.30 206 0
17356 일반 허상의 어릿광대 은근 재미없네요 [1] ㅇㅇ(106.102) 22.06.30 145 0
17355 일반 노스포)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읽을때 [3] ㅇㅇ(106.102) 22.06.30 339 2
17354 일반 장마에 택배로 책 주문하면 위험할까? [7] ㅇㅇ(112.168) 22.06.30 224 0
17353 리뷰/ 2022년 상반기 결산(스압) [12] 1년에300권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30 1354 8
17352 일반 난 이과트릭이 다 노잼임 [5] ㅇㅇ(211.185) 22.06.30 258 0
17351 리뷰/ Goth 간단 리뷰 [2] ㅇㅇ(203.237) 22.06.30 193 3
17350 리뷰/ '안녕, 드뷔시' 읽었음. [5] 하카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30 199 0
17349 일반 도서관 가는데 추천할만한추리소설 추천좀 [1] ㅇㅇ(14.44) 22.06.30 130 0
17348 리뷰/ 조르주 심농[생폴리앵에 지다] 리뷰 1년에300권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30 95 3
17347 리뷰/ 추린이 입문 6개월차 읽은 책 평점 [5] ㅇㅇ(115.20) 22.06.30 1621 13
17346 일반 시인장이 그렇게 별로임?? [14] 카산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9 411 0
17345 일반 크리스티 봄에 나는 없었다 개정판 나왔었음 [2] 쿼드맥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9 165 3
17342 일반 추리소설이 서사때문에 좋더라 [4] ㅇㅇ(183.96) 22.06.29 408 17
17341 일반 (스포)깔끔하게 해피엔딩인 명작 없음? [10] ㅇㅇ(106.102) 22.06.29 255 0
17340 리뷰/ 노스포)오츠이치 일곱번째방 존잼이누 [6] それか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9 320 6
17339 일반 오늘 산거 [1] ㅇㅇ(106.240) 22.06.29 279 6
17338 일반 미쓰다 신조 작가 작품 추천 받음 [3] ㅇㅇ(58.228) 22.06.29 334 0
17337 리뷰/ 스포) '요리코를 위해' 짧은 감상 [1] ㅇㅇ(223.38) 22.06.29 357 6
17336 일반 노스포)점과선 진짜 내 취향 아니네 [1] ㅇㅇ(58.228) 22.06.29 140 2
17335 리뷰/ (스포) 오츠이치 - 일곱 번째 방(ZOO) 단편집 리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9 478 7
17334 일반 책사왔음 [4] 카산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9 308 6
17333 일반 절판된 건 전자책 발매해줘야지 [2] ㅇㅇ(112.187) 22.06.29 167 0
17332 일반 백야행 이북 샀다 [2] ㅇㅇ(118.235) 22.06.29 122 1
17330 일반 고바야시 야스미 신작 [2] ㅇㅇ(123.254) 22.06.29 397 6
17329 일반 (약스포)도서관의 살인 읽고 좀 통쾌했던 부분 ㅇㅇ(180.134) 22.06.29 156 0
17328 일반 옛날에 산건데 둘중 뭐먼저 읽을까 고민중임 [4] ㅇㅇ(211.204) 22.06.29 141 0
17327 일반 체육관의 살인은 이런 느낌이었음 [1] 카산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9 331 4
17326 일반 우라조메덴마 시리즈는 진짜 트릭이나 논리는 재밌는데 [6] ㅇㅇ(106.102) 22.06.29 433 0
17324 일반 스포)나는 벚꽃 지는 계절 망했었음 ㅇㅇ(223.38) 22.06.29 268 0
17323 일반 (노스포)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것 다 읽었다 [4] ㅇㅇ(211.218) 22.06.29 295 3
17322 일반 스포)요리코를 위해 마케팅 때문에 저평가된 것 같음 [6] ㅇㅇ(183.96) 22.06.29 504 8
17321 일반 소설 추천좀 [4] ㅇㅇ(58.235) 22.06.28 224 0
17320 일반 (스포)벚꽃 지는 계절 개씹노이해 [2] ㅇㅇ(121.130) 22.06.28 300 0
17319 리뷰/ 스포) 용의자 X의 헌신 읽었음 [3] ㅇㅇ(118.235) 22.06.28 197 0
17318 일반 푸른 불꽃 읽었다. [5] ㅇㅇ(125.182) 22.06.28 337 6
17317 일반 스포)벚꽃지는 계절 이랬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미터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8 211 3
17316 일반 살인의 쌍곡선 사놓고 아직 안 읽었는데 [2] ㅇㅇ(106.102) 22.06.28 228 0
17315 일반 (스포)벚꽃지는 계절은 고정관념 문제거 아니지않냐 [6] ㅇㅇ(183.96) 22.06.28 346 1
17314 리뷰/ 구독형 ebook 서비스 추리소설 비교해 봄 [10] 미터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8 1042 17
17313 일반 미나토 가나에 소설들 지뢰작 있을까? [9] ㅇㄹ(106.246) 22.06.28 342 0
17311 일반 여기 있는 책들 어떰? [2] ㅇㅇ(58.228) 22.06.28 284 0
17310 일반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겨우 구했다 ㅅㅂ [2] ㅇㅇ(14.5) 22.06.28 205 0
17309 일반 스포) 가면산장 웃겼던 게 [1] 개같이부활실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8 418 10
17308 일반 고전부 애니는 원작에 비해서 달달하게 각색한 부분이 많네 [1] ㅇㅇ(36.38) 22.06.28 245 0
17307 일반 날개 달린 어둠 이젠 재고가 없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8 160 0
17306 일반 책 ㅊㅊ좀 해주라 [11] ㅇㅇ(61.42) 22.06.28 310 0
17305 일반 책 추천 가능하신가요 [2] ㅂㅈ(117.111) 22.06.28 231 0
17304 일반 여기 e북 정액제 쓰는 사람 있음??? [6] ㅇㅇ(58.228) 22.06.28 17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