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코 살해한 고지의 경우 막나가는놈이란 묘사가 사전에 충분히 있어서 고지의 심리묘사는 평면적이라고 해도 동기나 정황이 납득이 가는데 세명 살해한 마리코의 경우 심리와 동기가 납득이 잘안감
조주로와는 편지로 친분이 꽤 쌓였는데 중혼사 안에서 살인에까지 이르는 몸싸움이 있었단 식이 아쉬움
폐쇄적이고 답답한 그가문 특성땜에 친척중에서 마음이 통한거 같았던 조주로와 서로의 문제에 대해 그게 갈등이 되어 몸싸움을 하고 살인까지 이르기엔 중혼사안에서의 시간은 너무 짧은 느낌임
마리코라는 사람이 애초부터 사람목숨을 가볍게 여겼던 사람인건지 아니면 에가와란코 시다바리하면서 쌓인 분노와 스트레스가 살의까지 품게하다 첫불똥이 의도치않게 조주로에게 튄건지 그래서 이왕이렇게 된거 걍 인간의 선을 넘어버리자 한건지 암튼 악인이 된 그런 과정을 더 알고싶었는데 아쉬움
요키타카를 비롯한 다른 주요 인물들의 심리는 충분히 묘사됬기에 비교가 됨

요키타카의 아오쿠비와 합체한 듯한 복수는 요키타카의 한이 절절이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