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읽어서 기억 안 나는 책들도 정리할 겸 써봄.

점수는 순전히 개인적이고 10점 만점.

밀실살인게임-왕수비차잡기

읽은 지 오래됨.

입문작으로 최적인 듯.

첫번째 살인이 썩 좋진 않은 느낌이지만,

결말까지 정말 재밌게 읽었음.

8.5점

밀실살인게임 2.0

읽은 지 오래됨.

1편을 읽었다면 결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함.

1편보다 못하다는 평가는 있지만, 그래도 재밌는 편.

추리파트는 하나도 기억 안나지만 1편보단 나은 느낌은 있었던 거 같음.

7점

악의교전

읽은 지 오래됨.

재미 원툴. 

2권 분량이라 긴 편이지만 금방 읽음.

반전이나 추리하는 요소는 없지만 흥미진진함.

8.5점

다크존

읽은 지 오래됨.

악의교전과 같은 작가 작품이니 읽었음.

보드게임 비슷한 설정은 흥미로웠지만

메인 주제는 아니었다.

취향은 아니었음.

5점

이니시에이션 러브

읽은 지 오래됨.

명작.

완벽히 연애소설이지만 추리장르가 붙을 수 있는 기묘함.

9.5점 

살육에 이르는 병이 이 세상에 없었다면 10점을 줬을 듯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읽은 지 오래됨.

비극적인 이야기지만 자극적이기보다 쓸쓸했던 기억.

6점

그런데 이런 분위기 좋아하면 재밌게 읽을 듯.

밤산책

읽은 지 오래됨.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소재가 재밌었고 트릭도 괜찮았음.

7점

핀칠리의 검은마부

퍼즐북이라 재밌어보여서 읽음.

이야기 자체는 너무 평범하다.

멀티엔딩인게 장점인듯.

6점

벽장 속의 치요

읽은 지 오래됨.

단편집인데 무난하게 읽었음.

어머니의 러시아수프가 좋았음.

7점

리턴

읽은 지 오래됨.

결말만 기억나는데 그냥 평범한 느낌.

6점

앨리스 죽이기

정신없고 기묘한 분위기.

독특해서 재밌게 읽었음.

취향 약간은 갈릴 거 같음.

8점

인외서커스

만화스러운 전개.

소설로 읽기엔 좀 묘했음.

이런 내용은 라이트노벨이 낫지 않을까.

그래도 지뢰 밟은 느낌까진 아니었음.

5점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읽은 지 오래됨.

책 읽을 때 머리 속으로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는데

한 순간 장면이 완전히 뒤틀리는 경험을 함.

반전을 눈치 못 채기도 했고, 재밌게 읽음.

8점

해피엔드에 안녕을

전체적으로 무난하거나 별로인 단편들이 많았음.

소재 고갈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벚꽃지다란 단편만큼은 너무 좋았었다.

묘사가 되게 슬프고 따뜻해서 좋았음.

8점

벚꽃지다 빼면 4.5점

일곱번 죽은 남자

나온 지 오래됐다는 단서를 붙인다면 재밌었다.

하지만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이나 살육에 이르는 병을 생각한다면,

장르적 효시 정도의 위치말곤 평범한 느낌.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매력적. 가볍게 읽기 좋은 듯

7.5점

인간의 얼굴을 먹기 힘들다.

주제나 소재에 비해 내용이 조금 겉도는 느낌이었다.

재미는 있지만 아쉬웠음.

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