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19금) <가전 탐정은 조용히 비웃는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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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리뷰/정보] (만화, 19금) <가전 탐정은 조용히 비웃는다> 리뷰앱에서 작성

Souvenir

2023.01.29 12:25:38

조회 348 추천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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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서비스맨 '이에야마 덴'과 여형사 '오노데라 안느'가 콤비를 이루어 가전제품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는 작품. 국내에는 정발되지 않았다.

이에야마 덴은 가전제품을 인간처럼 취급하며, 탐정 역할을 맡는다.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고무 장갑을 끼며 '가전제품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라는 말버릇을 보여주는 게 특기.

오노데라 안느는 '뇌까지 근육으로 되어있는 여자'라는 별명을 지닌 마샬아츠의 전문가로서, 범인과의 육탄전을 맡는다. '이 세상에 해결 못할 사건은 없다'를 모토로 하는 정의파로 단순무식하지만 이에야마 덴과 훌륭한 콤비를 이룬다.

냉장고, TV, 세탁기, CCTV, 에어컨, 선풍기, 마이크, 스피커, 비디오, 카메라, 빔프로젝터, 녹음기, 스턴건, 커피 머신, 인덕션, ATM 등 그야말로 가전제품이란 가전제품은 거의 다 나온다. 소재의 특성상 추리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사전지식이 없고 추리를 못 해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표지에서도 알 수 있지만, 그림체가 매우 예쁘고 섬세하다. 어느 컷에서나 작화 붕괴가 없고 엄청난 작화를 보여준다. 다만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는 게 작가의 취향인지, 매 에피소드마다 19금 장면이 나온다. 공공장소에서 보지 말고, 집에서 혼자 보자.

소재의 한계 때문인지 4권으로 완결되었지만, 작가의 다른 작품도 보고싶다.

점수 : ★★★★★★★☆☆☆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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