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지마 키이 '명탐정은 하우스메이커에 있다' 다 읽었다...

제목에 명탐정이 들어가서 본격물인줄 알았는데..

완전 본격은 아니고..;

특수설정 미스테리라고 해야 하나..

초자연적인 초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나오는 소설이다.

그리고, 살인사건 같이 과격한 사건은 없다.

그런 측면에서 코지 미스터리라고 봐야 하는건가 싶다.

주인공은 건축사무소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이 능력자들이다.

한번 눈으로 보면 정확한 길이를 파악하는(1미리의 오차도 없음;;) 능력자도 있고,

변장의 달인도 있음.

한번 본 사물과 배경을 포함해서 완벽하게 사진찍듯이 기억하는 능력자도 있음.

그리고 여자 캐릭은 사람의 감정 같은 것을 색깔로 인식하는 초능력이 있음;

뭐 대략 이런 설정인데..

집을 짓겠다고 의뢰해 오는 고객들의 말못하는 속사정을 추리도 하고

현장조사도 하고 미행, 기타 등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알아내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한테 가장 이상적인 딱 맞는 집을 지어주는 

그런 야그다..ㅋㅋ

그래서 스스로를 명탐정들이라고 부르고, 건축 관련된 업무 회의를

수사회의라고 명명하고 있음;

뭐 대략 이런 야그인데 4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그나저나 이 작가랑 작품응 아무래도 유명하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