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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리뷰(요청해서 글 하나에 몰아올림)앱에서 작성

1년에300권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9 18:49:02
조회 572 추천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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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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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어 복습으로 재독하게 됐다.



이 작품을 읽었을 때의 최대수확은(물론 일본이라는 국가의 정서상의 차이는 있겠다.)호텔이라는 숙박시설이 왜 고가에 책정되어있는지 알 수 있을법한 서비스 정신.

잠입수사라는 설정을 통해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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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로맨스. 남주인공인 닛타와 여주인공인 나오미가 남성과 여성, 경찰과 호텔리어라는 구도로 투닥거리는 담백함이 흐뭇하다.

뭔가 이 쪽 장르에서 쉽게 접하는 치정이나 불륜과 같은 자극적인 요소가 메인이 아니라 흐뭇한 미소를 짓게하는 장점이다.

게이고의 최대장점인 허들이 거의 없는 수준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설. 갖가지 에피소드와 메인사건의 조화도 좋다. 다시 읽으니 노세라는 인물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 그 점이 참신하게 느껴졌다.









매스커레이드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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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매스커레이드 시리즈2편이지만, 프리퀄로 호텔의 약 6년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일단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과 로맨스요소가 사라졌다는 것.

전자야 긴 호흡의 장편과는 다른 감흥을 줄 수 있으니 장점으로도 느껴질 수 있으나 후자는 시리즈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이기에 초독시에 매우 짜게 평가했던 기억이 있다.

(정확히는 아예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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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분량도 적고 그 안에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어  호텔보다 더 읽기쉽다.

표제작이 가장 마지막에 위치해있으며, 여러모로 그 값을 하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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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호텔 한 권에서의 부족한 두 주인공의 소개란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후속작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스탠스라고 보인다.

(특히 닛타와 나오미의 전 연애사를 다룬 에피소드에서 오히려 후속작의 로맨틱코드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매우 기대된다.)

후속작인 나이트는 읽어보지 않았기에 이번기회에 읽어보려한다.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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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시리즈 3편이자 1편의 시퀄. 몇 년후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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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1편의 구도와는 다른 의외의 전개라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두 주인공의 연애전선이 제자리라는 것, 또 다시 잠입수사가 시작되지만 파트너가 달라졌다는 것 으로 새로운 갈등구도가 등장하는 등, 오히려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가 됐다.

또한 매스커레이드(가면)라는 의미를 전작에서는 인위적으로 부여하려는 인상을 받았다면, 이번작에서는 신년행사인 가면무도회 형식의 행사를 통해 그 의미가 자연스레 전달되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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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권정도 읽으니 명확한 한계가 보이는데, 결국 큰 틀에서는 개성을 느끼기어렵다는 것. 호텔의 서비스라는 것도 그 특성을 강조하기위한 작위가 느껴지는 에피소드의 반복이라 피로도도 높고 어느시점부터는 개연성도 조금 떨어지는 편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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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굉장히 부정적으로 느껴진 것은 결국은 후속작을 위한 포석이겠지만, 세 권(실질적으로는 두권)을 읽었음에도 로맨스적으로 거의 움직이지 않은
무게추.

초반부의 호텔과 비교한 신선함이 사라지고 난 이후부터는 기시감과 피로감으로 가득차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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