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소로 묶이고는 있지만

여러 계열의 특성과 자신이 어떤계열을 좋아하는지 아는 자와

그냥 추소 좋아함ㅇㅇ <<보통 이런 추린이들은 계열을 몰라서 평범한 본격계열만을 지칭함

그냥 추리소설을 모르는 사람들과 비슷하고 깨작깨작 읽은거임

이게 좀 고인물 문화이긴한데

그래도 본격,사회파계열부터


이야미스,바카미스, 일상미스, 특수설정미스 등등의 계열을 아는건 추리독서 생활에 정말 큰 차이를 미침


특히 2010년대 이후로는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해서 특수설정계열이 정말 중요한 위치라고 생각하는데

평범한 사람들의 추리소설개념은 오로지 본격계열 하나에만 치중되어있음

그러니 딴 추리소설의 중점적으로 봐야할 재미와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읽고 싶은 계열이 뭔지 알고 그중에서 읽은 경우

둘중 누가더 실망 안할 확률이 크겠음


내가 추리소설을 좋아하더라도 어떤상황에 어떤 계열을 재밌게 읽을수 있을지 알아서

기분이 안좋을때는 일상미스를 신박한 자극을 원하면 특수설정미스를, 클래식을 원하면 본격 계열을 읽음

근데 사람들 눈에는 그냥 추리소설 읽는걸로 보일거아님

계열을 구분짓지 않았다면 난 진작에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추소를 읽지 않아서 이렇게 안읽었을거임

그래서 보통 추리소설 추천받는다고 하면 계열부터 설명해주고 그거에 맞는 대표작 추천해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자기가 이야미스 읽어놓고 뭔책이 선정적이고 잔인하냐나
사회파읽어놓고 트릭은 허술하고 교훈만 있냐,

일상 미스 읽어놓고, 살인도 안나오고 뭐이리 싱겁냐고평가하는건 개빡치더라

계열이 뭔지 이해하고 그 작품을 비판하는 글이나 영상은 나에게도 참고가 되는데 저건 영양가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