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도서관에서 책 뒤에 적힌 설명 보고, 맘에 들어서 빌려 봤던 책이야.
1699년 미국의 작은 마을 파운트로열에서 2명의 남성이 목이 잘려 살해되고,
이 사건의 범인이자 마녀로 몰린 여인의 재판을 담당하기 위해 순회판사와 서기인 주인공이 이 마을로 오면서 이야가기 시작됨

당연하지만 마녀로 몰린 여인은 대단히 매력적이야!
갓 스무살에 들어선 주인공은 이 여인이 누명을 썼다고 판단하여
마녀 혐의를 벗겨 주기 위해 열심히 조사를 하기 시작하지

1699년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시대가 배경임에도 굉장히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묘사들이 일품이고,
주인공이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부분도 상당히 몰입감이 있어.
다만 추리물로서는 여인에게 누명씌우는 방법 자체가 상당히 마음에 안들긴 함.
그리고 분량이 굉장한데, 2권 총 1200페이지 정도임.
이것들을 감안해도 굉장히 재미난 소설이야.

도서관에서 보게 되면 한번 쯤 빌려 읽어 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