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정보] 학생 아리스가와 장편4편 리뷰(노스포)모바일에서 작성

비밀을풀어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2 16:32:20
조회 416 추천 7 댓글 4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추리 소설 매니아들에겐 맨밥같은 작가가 아닐까.

나쁘게 말하면 특징없이 슴슴하나 추리소설의 기본기는 잘 지키고있다.
학생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월광게임, 외딴섬 퍼즐, 쌍두의 악마, 여왕국의 성 순으로 이어진다.
월광게임은 작가의 데뷔작인 만큼 덜익은 티가 팍팍난다. 동기로나 구조로나. 그러나 다음 작품을 기대해볼만한 인상은 남겨주는데 성공해 다음작들을 몰아서 읽어보게되었다.
외딴섬 퍼즐은 본격물의 교과서와도 같은 상황, 설정, 트릭을 보여준다. 길이도 짧고 처음 아리스가와 아리스를 접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보통 쌍두의 악마를 최고로 꼽는 분들이 많겠지만 나는 여왕국의 성이 제일 좋았다.
작가 아리스가와 시리즈와 달리 학생 시리즈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동년배 학생들과 같이 미스터리를 풀어간다는, 이 취미를 갖고있는 독자들의 꿈과 같은 로망을 채워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앞선 3작품은 필력이 덜 무르익었다고 해야할까, 그런 모험물적인 요소, 캐릭터 묘사에도 다소 아쉬운점은 있었다.
트릭이라는 측면에선 불가능한 조건을 독자에게 던져주고서 상상하게 만드는 추리소설의 미덕을 잘 완수한것이 쌍두의 악마이겠으나, 학생 시리즈가 보여줄수있는 매력을 가장 잘 풀어준것은 여왕국의 성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준 편이 아닐까.
총평 4/5

추리소설은 퍼즐의 요소도 물론 중요하다. 아리스가와는 이 요소에 강점을 보이는 작가임은 분명하나 서사, 동기에 대한 설득력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어드벤처물의 요소로 채워주는 학생 아리스가와 시리즈는 분명 작가시리즈와는 충분히 다른 매력을 갖고있다.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2580 일반 갑자기 모방범 떠올라서 말인데 거기 나오는 그 건축가 캐릭터 [3] ㅇㅇ(211.234) 01.18 173 0
32579 일반 개쩐다고 해서요 시작할게요 [2] 추붕이(59.17) 01.18 714 5
32576 일반 미스터리 아레나 같은 맛 내는 추리소설 없나? [5] 추붕이(183.107) 01.18 307 0
32575 일반 오늘 읽을 책.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4 1
32574 일반 책 샀어요 [8] 분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99 9
32573 리뷰/ ㅅㅍ) 애크로이드 생각보다 [3] ㅇㅇ(118.41) 01.18 261 0
32571 일반 마쓰모토 세이초 , 위험한 사면 ㄷㄷㄷ [1] ㅇㅇ(112.153) 01.18 199 0
32570 일반 밀리에 이사카 고타로 있음 [3] 느티라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05 0
32569 일반 사신치바는 재출간 될거같음 ㅇㅇ(211.42) 01.18 107 0
32568 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질문 [5] 추붕이(118.235) 01.18 272 0
32567 일반 범인에게 고한다 답답하고 개짜증나는데 재밌네.. ㅇㅇ(211.42) 01.18 105 1
32566 일반 미코시바 시리즈 이북으로는 출간예정 없는걸까? 추붕이(211.63) 01.18 86 0
32565 일반 셜록홈즈 단편 이거 질문좀 [6] 굴다리망무지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01 0
32564 일반 ㅅㅍ) 유리탑의 살인 작가가 영악하다고 느낀 포인트 [4] 추붕이(210.107) 01.18 428 2
32563 일반 요네자와 호노부 작품 전반적인 불호 포인트가 있다면 [10] 추붕이(210.107) 01.18 561 0
32562 일반 이사카 고타로 이북 다막아놨네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45 3
32561 리뷰/ 헨닝 망켈, 얼굴 없는 살인자. [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26 5
32560 일반 존 르 카레만한 첩보소설 작가가 없네 [3] 추붕이(118.35) 01.17 169 0
32559 일반 폭탄 재미없네 [2] 알세천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03 1
32558 리뷰/ 《사신 치바》, 이사카 고타로 리뷰 [6] 느티라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89 6
32557 일반 소시민 시리즈가 완결에 애니화라니 [1] 땅콩크림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37 0
32556 일반 책 구매 했습니다 [4] 추리매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70 4
32555 일반 추리소설찾는다 [5] ㅇㅇ(211.36) 01.17 270 0
32554 일반 책 읽다가 특이한 것 발견함.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53 1
32553 일반 절판책 얘기 개어지럽네 [13] 추붕이(36.38) 01.17 673 12
32552 일반 살인의 문 vs 백야행 뭐 부터 볼까 추천좀 [4] ㅇㅇ(58.126) 01.17 234 0
32551 일반 커다란 숲의 작은 밀실 되팔이들이 존나 비싸게 팔더라 [1] ㅇㅇ(58.235) 01.17 188 0
32550 일반 책 왔다 [16] 추붕이(14.53) 01.17 569 8
32549 일반 왕게임은 1권에서 끝났어야 한다 [1] ㅇㅇ(58.235) 01.17 134 0
32548 일반 경관의 피 1367 같은 대하소설 장르 추리추천좀 [4] 추붕이(59.30) 01.17 213 0
32546 일반 왕게임 보다가 하차 [4] 뱃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76 0
32545 일반 스포) <이니시에이션 러브> 읽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30 6
32540 일반 망내인 재밌게 읽었다 ㅇㅇ [3] 추붕이(27.35) 01.17 235 4
32539 리뷰/ 게임) 안개 탐정 3000원 [1] 추붕이(49.143) 01.17 300 5
32538 일반 ㅅㅍ) 제3의시효 저거 법적으로 안 되는거 아님? [1] 추붕이(14.6) 01.17 91 0
32537 리뷰/ 노스포) 명탐정의 제물 재밌더라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30 0
32536 일반 밑글 보고 쓴 후기 엘러리 퀸 전적 [1] ㅇㅇ(211.213) 01.17 184 1
32535 리뷰/ 오카지마 후타리 '그리고 문이 닫혔다' 읽었다... [7] 국뽕한사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57 3
32534 일반 절판은 걍 도서관이나 책바다 이용하고 그래도 없는건 [7] ㅇㅇ(210.217) 01.17 288 3
32533 일반 2년전에 밀실 살인 중고로도 안팔아서 겨우 샀었는데 [2] ㅇㅇ(58.235) 01.17 181 0
32532 일반 의외로 악의 교전 영화 리뷰가 유튜브에 없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5 0
32531 일반 날개 달린 어둠을 샀다 [1] 추붕이(118.235) 01.17 149 0
32530 리뷰/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 미야베 미유키 [3] 추붕이(121.129) 01.17 309 5
32529 일반 신성한 책으로 되팔이짓 일삼는 게이들 뱃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50 0
32528 일반 작자미상 상권 보니 생각나는 글 [4] 뱃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84 0
32527 일반 클라이머즈하이 잼? [4] ㅇㅇ(211.200) 01.17 106 0
32526 일반 또 주문 취소 [4] KH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40 0
32525 일반 내가 예전에 찾던 작품이 히가시노 게이고 거였네 ㅇㅇ(58.235) 01.17 135 0
32524 리뷰/ 스포) 엘러리퀸 존나 웃기네 ㅇㅇ(58.227) 01.17 151 0
32522 일반 추붕이 책왔다 [1] 추붕이(211.62) 01.17 146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