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여러 출판사랑 돌아가면서 일을 하는 타입이라 그럼

한 4~5군데랑 꾸준히 일을 하고 있는데

이중에 소시민은 거기서 우리랑도 청춘미스터리 하나 쓰시죠~ 하고 봄철 타르트 쓴 거임

근데 그게 잘 팔려서 그냥 여름철도 ㄱㄱ 시리즈 가즈앗 된 거

좆서위원 시리즈도 다른 출판사(예전에 추사오단장 내줘서 본격 쪽으로 경력 쭉 가게 해준 출판사)랑 일하면서 쓴 거임

아마 거기서 소시민 때처럼 부탁 or 제안했을 걸

베루프같은 건 좀 예외인데 이건 안녕요정 이후에 다치아라이를 주인공으로 단편을 꽤 오랜 기간에 걸쳐서 하나씩 썼음

나중에 단편집 모일 정도가 됐고

그 전에 장편 하나 먼저 써서 낸 게 왕과 서커스(이것도 편집자가 밀어줌)

실제로 아주 많은 하이프를 받았음에도 진실10미터 이후로 아직도 베루프 신작이 없음

이건 뭐 대단히 크게 시리즈화 노린 게 아니고 단편집 낼 만큼 쌓이고 장편도 쓰게 돼서 나오게 됐다고 보는 게 타당할 듯

개인적으로는 소시민 이후에 베루프랑 고전부를 좀 많이 써줬으면 함..

에스앤알은 그냥 유기된 거 맞음

그리고 가연물은 또 편집자가 밀어주고 있음..

가연물 낸 출판사가 문예춘추임 

예전에 인사이트밀을 내줘서 경력에 큰 도움을 준 곳임

i의 비극도 냈는데 잘 안 됐고 가연물 연말차트에서 대박났으니

거기 편집자는 당연히 시리즈는 어떠세요 작가님? ㅎㅎㅎ 이러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거

진짜 두려워해야 할 거는 도서위원 짧게 끝낸 후에

소시민 시리즈 낸 출판사에서 청춘미스터리 시리즈를 하나 더 내는 거임

여기가 창원이라는 곳인데 호노부 커리어에 너무너무너무 큰 도움을 준 곳임

안녕요정을 내준 곳이고 개는 어디에도 내줬음 

소시민 시리즈도 내자 해서 호노부가 쓴 거고

부러진 용골도 여기 편집자가 밀어줘서 나왔다고 함 

호노부 본인은 지가 제안하면서도 이런 게 될까?? 하고 있었는데 편집자가 밀어줌

베루프 시리즈도 여기서 나왔는데 편집자가 대단히 큰 지지를 보내줬다고 함

실제로 그 결과는 대박이었지 미스터리 차트 싹 쓸고 나오키상 후보도 들고

부러진 용골은 커리어 최고인가 논하는 수준

소시민이 4월에 겨울편 나오는 건 확정이고 단편 1~2개 더하면 단편집도 가능한 상황인데

만약 여기서 그후에 도서위원처럼 청춘미스터리 시리즈 하나 더 내자고 하면 과연 거절할까? 싶음

호노부 이새끼 은근 귀 얇은 거 같고 실제로 여기서 낸 건 거의 다 잘 돼서..

제발 여기 편집자가 작가님 베루프 시리즈 좀 더 이어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ㅎㅎㅎ

하는 게 가장 이상적임

그럼 일상미스터리 쿨 돌아서 도서위원 빨리 끝내든

고전부를 쓰든 둘 중 하나는 하게 될 거임

근데 이새끼 은근 편집자말 되게 잘 들어주고 실제로 덕도 많이 본 케이스라

편집자 한정 귀 좀 얇아지는 거 같음 ㅇㅇ...

특히 여기 창원 편집자..

그래서 가연물은 좀 불확실한데 문제는 이 창원이라는 출판사임

여기 편집자가 일상미스터리 시리즈 하나 새로 더 내시죠 하면 진짜 좆되는 거

내가 호노부여도 그럴까요?ㅎ 할 거 같음

하자는 거 다 잘 됐으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