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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의 삶과 문학.앱에서 작성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8 23:15:06
조회 133 추천 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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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1875~1956)는 영국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일반적으로 필립 트렌트라는 탐정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소설인 필립 트렌트 시리즈의 창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제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의 삶과 문학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2.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1875년 7월 10일에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의 아버지인 존 에드먼드 벤틀리는 본업인 공무원으로 근무했었지만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가 태어나기 4년 전이었던 1871년에 개최되었던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사이의 국제 럭비 유니온 대회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할만큼 스포츠맨이기도 했다.

3. 어쨌든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세인트 폴 스쿨을 거쳐서 옥스포드 대학교 머튼 칼리지를 졸업하였는데 이러한 시기에 나중에 동료 미스터리 작가로 함께 활동하였던 길버트 키스 체스터튼과 굉장히 두터운 친분을 쌓았으며 길버트 키스 체스터튼이 1906년에 발표한 그의 첫 번째 미스터리 소설인 <목요일이었던 남자>를 헌정받기도 했다.

4.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다양한 신문사에서 기자로 근무했고 그 외에도 <더 아웃룩>이라는 주간지에서 편집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05년이 되었을 때에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자신의 첫 번째 시집인 <초보자를 위한 전기>를 출간하고 시인으로 데뷔하였는데 그는 이 시집에서 '클레리휴'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4행으로 된 전기 시를 창안하였고 더 나아가서 영국에서 대중적인 유행이 이루어지도록 만들었다.

5. 그리고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1913년에 필립 트렌트 시리즈의 첫 번째 미스터리 소설인 <트렌트 마지막 사건>을 발표하면서 미스터리 작가로 데뷔하였는데 그는 이 작품을 친구인 길버트 키스 체스터튼에게 헌정했다.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의 <트렌트 마지막 사건>은 발표 직후에 대중적으로도 커다란 인기를 얻었으며 비평적으로도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렇게 유명세를 얻게 된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이었지만 그는 후속 작품을 곧바로 집필하지 않았으며 이전처럼 시인으로서 시집을 출간하고 다양한 논픽션과 서평을 주기적으로 작성하는 언론인으로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6. 한편으로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트렌트 마지막 사건>을 출간하고 23년이 지난 1936년이 되어서야 필립 트렌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트렌트 자신의 사건>을 발표하였고 2년 뒤인 1938년에는 <스트랜드 매거진>과 같은 월간지에 먼저 기고한 단편 13개를 엮은 단편집이자 필립 트렌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트렌트의 개입>을 추가로 발표한다. 또한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1936년부터 1949년까지 무려 13년 동안에 영국 미스터리 작가들의 정기적 모임인 <디텍션 클럽>의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7. 말년에 접어들었던 1953년이 되었을 때에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필립 트렌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옴니버스 형식의 미스터리 소설인 <트렌트의 사건집>을 출간하면서 해당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아울러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그 뒤로 3년이 흐른 1956년 3월 30일에 영국 런던의 자택에서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한다.

8. 주지하다시피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와 함께 이른바 미스터리 소설의 황금기에 활동했던 미스터리 작가인 도로시 세이어스는 일찍이 그의 등장이 진정한 현대 미스터리의 시작이라고 명확하게 평가하기도 했으며 <즐거움을 위한 살인: 탐정 이야기의 삶과 시대>이라는 제목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평론서를 저술했던 저명한 미국의 미스터리 평론가인 하워드 헤이크래프트도 도로시 세이어스의 그러한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했을 정도로 그는 당대에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르게 말하자면 에드먼드 클레리휴 벤틀리는 대표적인 작품인 필립 트렌트 시리즈로 미스터리 문학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남긴 걸출한 작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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