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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의 삶과 문학.앱에서 작성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4 22:24:14
조회 146 추천 8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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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1832~1873)는 프랑스의 미스터리 작가이다.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에드거 앨런 포와 윌리엄 윌키 콜린스와 같은 이전의 미스터리 작가들로부터 커다란 영향을 받았으며 아울러 그가 창조한 탐정 캐릭터인 형사 르코크 시리즈는 후대에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 홈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셜록 홈스 시리즈를 창작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렇다면 이제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의 삶과 문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2.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1832년 11월 9일에 프랑스 소종에서 재산 관리인이었던 찰스 가보리오와 그의 아내인 스테파니 매기스텔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다지 부유하지 않았던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그는 타라스콘 대학을 중퇴한 뒤에 아프리카에 주둔한 프랑스군 기병대 소속으로 파병을 다녀왔으며 정식으로 전역을 한 뒤에는 치안 판사의 비서, 변호사 사무실의 서기, 마구간 관리자 등과 같은 다양한 직업들을 거쳤다.

3. 그 뒤에 공증인 사무원으로 근무를 하던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1855년에 파리로 이주를 하였으며 다양한 신문에 칼럼을 정기적으로 연재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언론인인 폴 페발의 비서로 근무하기도 했다.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1865년에 <르 페이즈>이라는 제목의 신문사에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하였는데 처음에는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지 않았지만 다음 해인 1866년에 신문사인 <르 소레일>과 문학 잡지인 <르 페티트 저널>에 함께 연재를 하면서 커다란 인기를 누리기에 이르렀고 정식으로 단행본으로 출간이 된다.

4. 이 작품이 바로 탐정으로서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형사 르코크와 그의 후원자인 타바레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르코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르루쥬 사건>이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장편 미스터리 소설이기도 하는 <르루쥬 사건>의 성공 이후에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같은 해에 두 번째 작품인 <오르시발의 범죄>를 발표하였고 그 뒤로도 <파일 번호 113>(1867), <파리의 노예들>(1868), <르코크 탐정>(1869)에 이르기까지 4년 동안에 다섯 편의 작품을 연속으로 발표하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혔으며 프랑스 문학인 협회의 회원으로도 선출이 되어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

5. 아울러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가 지속적으로 연재를 했었던 르코크 시리즈의 구체적인 특징으로는 기본적으로 당시에 급격하게 발전을 하고 프랑스 경찰 조직의 모습을 상세하게 묘사를 하였으며 또한 탐문 위주의 현실적인 수사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주의적이고 매우 상세한 심리 분석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들은 후대의 탐정 소설에 막대한 영감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6. 그 뒤로도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르 페티트 저널>에서 꾸준하게 많은 작품들을 집필하였고 1872년에는 쥘 에밀 밥티스트 홀스테인과 함께 자신의 대표 작품인 <르루쥬 사건>을 희곡으로 각색해서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나친 과로로 인하여 급격하게 건강이 허약해진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다음 해인 1873년 9월 29일에 파리 제 9구에서 폐렴으로 별세한다. 그 뒤로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정식으로 장례식이 끝난 뒤에 프랑스의 존작이라는 지역에 안장이 되어 그야말로 영원한 잠에 들게 된다.

7. 주지하다시피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자신이 직접 창작한 미스터리 소설 시리즈인 르코크 시리즈를 통하여 후대에 창작이 된 탐정 소설들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를테면 포르튀네 뒤 부아고베, 아서 코난 도일, 모리스 르블랑, 가스통 르루, 조르주 심농 등과 같은 수많은 미스터리 작가들이 그의 작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이른바 '미스터리 소설의 황금기'의 시작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이룩한 기나긴 영광의 신호탄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에티엔 에밀 가보리오는 에드거 앨런 포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 미스터리 소설의 역사에서 윌리엄 윌키 콜린스와 함께 초창기부터 꾸준하게 활동을 하면서 커다란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한 미스터리 작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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