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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계간미스터리 2024년 봄호 후기 앱에서 작성

민법총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4 12:58:56
조회 326 추천 7 댓글 4
														




블로그에  이것저것 올립니다.


#계간미스터리 #2024봄호 #나비클럽
#독서 #독서그램 #미스터리 #추리 #탐정 #추리소설 #서평단 #자문단

2024년 31번째 책

<감상>

'계간 미스터리' 서평단 겸 자문단으로 이 책을 읽게 되어 엄근진한 태도로 읽어보겠다고 다짐했지만

[특집 르포르타주 - 인스타그램 주식 여신_김태현/팩트스토리]를 읽는 순간 "와 재미있는데?" 감탄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추리소설을 보면 3류잡지사의 기자가 등장하여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거나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고는 하는데, 이 글이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사기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신인상 수상작 - 사이버 니르바나 2093*서동훈]
불교가 지배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미래 SF 소설이었습니다. 전뇌나 인플란트라는 설정. 그리고 신체 개조를 거부하는 인간. 불법으로 개조하는 인간. 그들이 함께 사는 세상에서는 어떤 범죄가 발생할까요.

스마트폰이 구시대 유물이 되버린 설정은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요즘에도 폴더폰을 쓴다고 하면 무언가 오묘하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그런 감정이었습니다.

과거의 시대보다 미래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게 되면 작가의 역량이 들어납니다. 세계관을 창조해야하는 과제가 있기 때문이고 그 역량에 따라 대작이냐 망작이냐로 나눠지죠. 이 소설은 대작의 범주에 들었다고 봅니다.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큰 것은 아니지만 결국 사람사는 것은 소수의 몇명만으로 하루 인생의 스토리가 만들어 지기에 어쩌면 보편타당한 설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의 불안*나연만]
슬프지만 멋지게 살아가는 가을. 다소 페미니즘의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그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기에 도대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하면서 다음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길.

[Plan B*여실지]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질까 조마조마했습니다. SF 소설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냉동인간과 뇌를 바꾸는 기술. 속고 속이는 기술이 좋았습니다.

[낭패불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무경]
사실 이런 시대를 배경하는 하는 소설은 정치색이 명확하고 타켓도 명확합니다. #어쩌다마주친그대 처럼 독재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시골마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살인사건과 시대가 맞물리는 전개가 이상적이라고 보는데 이 작품은 전개가 아쉬웠습니다.
장르를 따진다면 '서술트릭'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누운 사람*신성치]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건사고가 터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했는데 후반부는 사람의 정으로 마무리. 범죄자도 갱생된다!

[아문센의 텐트에서*존 마틴 레이히/박광규 옮김]
미스터리한 기분이 물씬 풍기는 소설. 도대체 뭐가 있는 거지? 머리속으로 영화 한편이 그려졌습니다.

[한국 미스터리를 읽는 4가지 키워드]
멋지고 어려운 글이었습니다. 교수님이라서 그런가 (웃음)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을 설명할 때 다양한 작품의 예시가 나왔는데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블루홀식스의 라이언블루도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데
이런 작품들의 폐쇄성이 독자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소설가 정세랑 인터뷰]
새로운 작가를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서점에 가니 마침 이 작가 책이 있어서 살펴보았습니다. 취향으로 호불이 갈릴 것 같지만 다양한 이야기꾼이 있어야 세상이 행복해지니까 오래오래 글을 쓰셨으면 좋겠씁니다.

[미스터리 영상 리뷰]
영화 '자백'을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와 비교하였습니다. 저도 둘다 봤으며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습니다. 다만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보다는 조금 줄이고 편집하는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신간리뷰 편집위워들의 한줄평]
이런 책들이 나왔구나. 출판사 사람들은 이렇게 책을 읽는구나. 정보를 얻기 좋았습니다.

[교도소 독방 사인사건*황세연]
재미있는 추리퀴즈 입니다. 정보를 과다할 정도로 친절하게 줬기 때문에 정답을 찾기 쉬울 것 같습니다.

*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 공모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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