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집, 이상한 그림 후기 스포x - 추리소설 마이너 갤러리

추리,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장르의 소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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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dlrdud) ㅇㅇ(syy278) 나는해파리(audtjrdk…) 리키비쿠(sys1377)

개설일

2016-10-12

[리뷰/정보] 이상한 집, 이상한 그림 후기 스포x앱에서 작성

민법총칙

2024.04.12 11:22:48

조회 220 추천 4 댓글 2

<이상한 집>

인스타 피드에서 보고 찜 해두었던 책입니다.

도서관에 있어서 냉큼 빌려왔지요.

앞부분 읽다보니 기시감이...

생각해보니 한때 커뮤니티에서 2ch 번역본이라고

떠돌던 글이었습니다.

저는 글에서 집 도면을보며

사람을 납치하여 성매매를 시키거나

장기매매를 하는 곳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는데

살인하는 장소로 끝맺는 내용을 보고 조금 의야하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이야기의 뒷이야기와 숨겨졌던 설정이 다 나와있어서 개운했습니다.

아! 역시!

일본 추리소설이나 문학을 보면

가문 이야기가 나오고

가문의 규칙 절대복종하는 경우들을 많이 보는데

이 책도 그런류의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상한 그림>

결론부터 말하면 ‘합격’입니다.

완전 제 취향의 소설이었습니다.

어떤 이상한 블로그가 있고 그 블로그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으로 시작하여 크게는 총 4편의 단편이 있는데 그 단편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설정입니다.

‘이게 이렇게 이어진다고?’

‘와 미쳤다.’

중간 중간 전통추리(?)처럼 살인사건의 시간표도 나오고, 그림도 나오고

범인의 트릭, 동기, 방법 등이 모두 흥미롭습니다.

이정도는 써줘야 미스터리다 생각합니다.

너의퀴즈 와 더불어 2023년에 읽은 책 베스트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뭐 하나 언급하기 조심스러울 정도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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