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고바야시 야스미 책 거의 다 읽었었는데 (밀실살인이랑 커숲자밀 빼고 다. .)
앞으로 신권 나올 일도 없고 해서 못 읽어본 거 읽어보자하고 도서관 대여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읽었는데 ㄹㅇ 팬이면 무조건 소장 각 책이네.
재미도 나름 있지만 다른 책에 나온 인물들이 다 여기 있네

클라라 죽이기에 나오는 레쓰도 나오고,
전망좋은 밀실에 시그마한테 인류 구해달라는 박사의 말도 여기서 연결되고,
기억파단자에 나오는 기억순행상실증 얘 갖고노는 후도도 나오고,

물론 그 책에 나온 애들이 후에 다른 책들에 하나하나 등장한다고 보는 게 맞지만, 난 반대 순서로 읽었더니 뭔가 너무 반갑고 이 책 너무 팬을 위한 책이다 생각 들었음
뭔가 따로따로 만난 애들이 실은 같은 졸업앨범에 있는 느낌ㅋㅋ

근데 물의 메시지에서 레쓰가 자기 살인 했는데 무죄로 풀려났대서 아하 그렇구나 했는데

밀실 살인 읽으려니까 레쓰가 나옴...범인 아는 채로 읽어도 무방해? 잊을 일은 결코 없을 것 같은데...

후...순서를 너무 안 지켰더니 이렇게 스포를 자기소개에서 당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