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スラッシャー廃園の殺人
평점: 1.0


미쓰다 신조의 문고본 신작(예전판 가필)이 나와서 구입.
시ㅂ바 진짜 안 맞았다 미쓰다 신작은 거의 다 사서 보는 편인데
이거는 사상학 탐정을 넘어선 역대급 갈비지 1위

사기 전에 추리요소 거의 없는 학살극인거 알고 샀는데도 ㅅㅂ 쓸데없는 고문 씬도 많고 집중도 안되고
중반부부터 싸한 예감이 들었는데 결말까지 완벽했다
범인 동기도ㅋㅋㅋ 동기 하나도 안 중요한 거 알아도 좀... 그걸로 죽이나 싶었음
그리고 추리소설이 아니니까 막 뭐라 할 수는 없는데
범인 찾기가 너무 쉬움
반전이 없고 감동도 없음

찾아보니 이 책이 작가 초기작이라 하는데
재밌게 읽었던 기관, 작자미상도 초기작이란 거 보면 ?????함

물론 일어 독해력이 딸려서 작품의 진수를 못 느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거 감안해도 평 2.0 안 넘음


결론: 돈 진짜 아까움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라 해도 지뢰작은 무조건 있다는 교훈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