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격이고 도서추리물임 범인과 살해방법 다까고 시작함
밀실살인 만들어놓고 유카라는 탐정이 문을 안열고 진상을 추론하는건데
일단 호평인점
1.의도적으로 동기를 숨김 읽다보면 어떤이유로 죽였는지를 탐정이 막판에 밝힐때까지 안나옴
그렇다보니 범인독백으로도 그것만 숨기다가 탐정이 밝히니까 거의다 까고 시작하는 추리물이어도 반전성도 챙김(동기에 복선이 충분함)
2.그리고 탐정과 범인의 추리와 그걸 관심에서 멀어지게 하는 범인의 화법이 재밌음

논리 배틀이란건 이거지 란 생각이 오랜만에 들더라
3. 개인적으로 번역자분 후기도 재밌더라 몇페이지 안되는 후기인데 귀여우시고 왠지 평소 어떤성격이신지 알거같았음

번역할때 일본 작가분에게 후기서 "트집잡을거에요!"라고 해서 작가가 "네,그러세요." 하고 답변 받은게 참ㅋㅋㅋ   번댓글보고 확인해보니 아니라 동업작가였음ㅋㅋ
착각함


다만 아쉬운점이 이거 이어지는 내용이 있단거임
탐정이 범인을 사랑했기에 진상을 알았지만 범인과 사귀기위해서 일부러 사건진상을 덮어주는 대신 자신을 취해달라는 결말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후기보니까 이게 도서추리 3부작이고 후속작인 네가 죽는 방법이란 책이 후속작이라고 해서
바로 검색했는데 번역이 안되어있는 책이란거임
결말이 그런식으로 끝났는데 다음책에 얘네가 또나오면 어캐 사귀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지는건 당연하지 않음?

(혹시 아시는분은 얘네 어캐 살고있는지 스포좀 부탁합니다 몰랐다면 걍 그렇게 열린결말이라고 했을텐데 이건좀...)
그렇게 인기가 없을 책이 아닌데란 생각이 너무들더라
일본서도 나름 그해 순위권이었던데 문제는 그당시

하필 용의자x의 헌신이랑 경쟁했단 것도 그렇고...
무튼 이거 후속 읽으신분은 얘네 관계 어캐 됬는지 스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