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리베 시절에도 운영비 명목으로 광고를 달았는데 현 나무위키의 규모나 이용자 수를 감안하면 설령 우만레가 인수하지 않았어도, 나무위키가 터지고 언젠가 새로운 위키가 나타난다고 해도 광고 없이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함.

그럼 왜 우만레가 광고를 단 걸로 욕을 먹는가? 답은 처음에 광고를 달 때 논란을 개별 문서로 작성하거나 영리화 문제를 비판했던 사용자들을 운방으로 09를 먹이는 짓을 벌였기 때문임. 리베 시절에 비해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더 이상 기존 방식대로 운영이 어려워졌다고 제대로 이해를 구했다면 모를까 사건사고 문서를 은폐하거나 영리화 시 수익 공개하겠다는 등 굳이 입을 털었다가 이걸 번복했으니까 논란이 커진 거.

청동과의 저작권 문제는 저작권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몰라서 이 글에서는 패스했지만 적어도 저렇게 입만 안 털었어도 이거 관련해서 그래도 이용자 수 많으니까 불가피한 점도 있다고 다들 그리 생각하고 넘어갔겠지. 다만 영리화 문제를 비판했던 일부 사용자들이 나중에 대사면으로 몇 풀린 것 같고 광고 찬성파 중에서도 광고가 문서 내용까지 가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는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