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만나서 설명하는 게 편한데

여태까지 나나오 팬들을 만나본 결과

대부분이 내성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에

이젠 따로 식사 자리나 우치아게를

주도해서 마련하지 않으려고 함

뭔가 다들 불편해보이더라고...

그래도 라이브 당일엔 글 쓸테니

잘 모르겠으면 댓글 달아줘

처음 왔는데 일본인들 사이에

낑겨서 끙끙대는 것보단 말도 잘 통하는

한국인들끼리 있는 게 편하지 않겠음?

뭔 질문을 하든 전혀 상관 없으니

라이브 땐 한 번쯤 만나봐도 좋다고 봄

※ 꿀팁 전에 알아둬야 할 것

나나오의 라이브는 거진 다

스탠딩 공연이기 때문에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전혀 없다, 이 점 유의하자

1) 본인 정리번호에 맞게 줄 미리 서기

본인 정리번호가 200번 이내라면 무조건

조금 일찍 와서 줄을 서도록 하자...

지정석처럼 자리가 고정된 게 아니라

입장하는 순서대로 자리를 먹을 수 있기에

막말로 1번~99번이 현장에 오지 않았다면

100번이 제일 먼저 입장해서 최전열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게 스탠딩이야

아, 정리번호A/B 식으로 나누어진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하고 입장하자

정리번호A가 500번까지 있다면 500번

모두 입장 후 정리번호B의 1번부터 입장함

2) 600엔 준비하기

입장시 드링크 이용료 600엔이 필요해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니까 꼭 준비하자

1,000엔 지폐도 상관 없음 그냥 돈을 준비해

3) 드링크는 끝나고 교환하기

위에서 서술했듯 입장한 순서대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데 드링크 코인을 받았다고

바로 드링크를 교환할 필요가 없어

끝나고도 드링크를 교환할 수 있으니

드링크 코인을 주머니에 쑤셔박고 바로

스테이지쪽으로 달리셈, 먼저 입장해도

드링크 교환하는 시간에 자리 뺏김...

4) 콜을 숙지하고 가자

이건 솔직히 한계가 있긴 함

공개된 라이브 영상이 한정적이라서

라이브 영상에 없던 노래가 나오면

콜을 전혀 모를텐데, 이건 어쩔 수 없음

그냥 분위기로 손 막 흔들어야지 별 수 있나

다만, 노래는 알고 가는 게 좋음

노래를 아예 모르면 즐기기조차 어려움

손 뻗으면서 어이! 어이! 하는거 말고도

다텐시, 완포선, 칠전칠기같은 곡에서

"도야!" 같은 우리가 외치는 모든 부분을

포함하여 콜이라고 칭하므로 참고하자

5) 공간이 비어보이면 그냥 들어가라

나보다 앞자리인데 나 정도 들어갈 공간이

있어보이면 고민하지말고 그냥 들어가라

후회하지말고 조금이라도 앞에서 봐라...

"스이마센~" 갈기면서 가면 다 이해함

이번 투어가 유난히 자리를 널널히 쓰더라

충분히 비집고 들어갈만한 곳이 많았음

6) 눈치보지 말고 몸을 맡겨라

이게 뭔 개소린가 싶은데 당장 라이브 보면

콜 틀릴까봐 걱정되고 뭔가 좀 창피하고

그런 게 있을 수도 있음 나도 그랬거든

근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다 라이브 처음 오면

다들 그러니까...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대로 즐기면 된다고 생각함

처음엔 나도 얼 탔는데 요즘은 그냥

나나오 얼굴 보면서 헤벌쭉 하면서 봄

콜도 솔직히 많이 까먹었는데...

기억나는대로 대충 혀~ 모르는것도 많어~

7) 백팩같은 짐은 맡기고 오자

본인 숙소나 코인락커같은 곳에 맡기고 오자

스탠딩이라 둘 곳이 엄청 제한적이야

발 아래에조차 자리가 전혀 없어서 일부

회장에서는 백팩 챙겨오면 아예 입장을

안 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슬링백같은

작은 가방을 하나 챙겨오는 걸 추천함

나도 슬링백 하나 가져가서 씀

회장에도 코인락커가 있기야 있는데

수가 많지 않고 입장을 하고 이용하게끔

되어있는 회장도 있어서 짐 보관하다가

자리 다 뺏기는 경우도 있으니 꼭 미리

보관하고 회장으로 오길 바람 꼭!!

나나오 라이브를 최근에 엄청 많이

다녀왔기 때문에 정보력이 뛰어나므로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질문해줘, 읽고 바로 답변해줄게

티켓이 없는데 가고 싶어요

→이것도 내가 구해줄 수 있음

그냥 일단 궁금하면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