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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DXTV 홈쇼핑] 상품평

박춘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8 20:12:51
조회 3919 추천 85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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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자 : 이하늘, 남성, 33세

생년월일 : 2062071220290508

구매상품 : "인체에 완전 무해한 신경 안정성 각성 음료. 도수 19.2도의 알콜성 음료을 섭취했을 때와 완벽히 일치함."

구매후기 : ★


아 이거 정말 좋네요. 제가 술 없이는 못 사는 진짜 알콜 중독잡니다. 대학생 때부터 거의 안 마신 날이 손에 꼽거든요.

근데 또 술이라는 게 취할 때는 좋아도 그 다음날이 문제인데 이건 그게 전혀 없습니다. 숙취가 없어요!


이게 진짜 말도 안 돼요. 혹시 뭐 잘못 먹었을까 싶어서 병원도 가봤죠. 근데 간이 깨끗하대요!

이거는, 와 진짜 주당들한테 말도 안 되는 거거든요. 숙취 때문에 다음 날 그대로 날려 버린 게 한두 번이 아니란 말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술값이랑 완전 똑같기까지


처음엔 아예 뭐, DXTV? 듣도보도 못한 방송국에다가 인터넷에 쳐봐도 뭐가 나오질 않으니까 뭔가 싶었죠.

그래도 뭐 속는셈 치고 사봤죠. 홈쇼핑에서 술 판다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근데 와, 이제는 끊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이거 술냄새도 안 나니까 몰래 몰래 텀블러에 담아놓고 마실 수도 있어요.

회사에서 만취상태여도 취한 티만 안나면 그만이라는 거죠.


저번에는 음주 단속도 했었는데 거기서도 안 걸렸습니다. 아 최고에요. 앞으로도 계속 살 거 같습니다.

맛이 뭐 너무 물맛이라 좀 술마시는 기분이 덜나는 건 흠이지만, 취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입니다!


후기 덧글 :


1 : 이거 자기 주량 넘어가는 정도까지 먹으면 어떻게 됨?

1-1 : 뉴스에서 33살에 자연사 했다는 뉴스 봤던 거 같은데 이 사람 아닌가








2


구매자 : 홍상희, 여성, 47세

생년월일 : 20171121

구매상품 : "8시간의 수면을 보장하는 수면 유도제. 섭취 후 인체 흡수가 완료되는 즉시 수면 상태가 됨."

구매후기 : ★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최근에 저희 아들이 잠을 못잔다고 해서요~

그렇다고 수면제를 처방 받자니 정신과 진료 기록이 남을까봐 걱정도 되고

수면 유도제를 사자고 하니 부작용이 너무 걱정이 됐어요 ㅜㅜ

어쩌다가 TV 광고로 봤는데 제가 한 번 써보고 괜찮으면 아들한테 사줘야겠다 해서 샀어요~!


그런데 웬걸? 한 번 먹고 누웠더니 세상에 잔 기억도 없이 깔끔하게 잠들었답니다

저도 잠을 그렇게 길게 푹자는 편인 줄 몰랐는데 평생을 이렇게 지냈더니 제가 잠을 못자는 줄도 몰랐던 거에요~!

요즘은 부작용도 없다고 해서 매일 이거 먹고 자는데 컨디션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아들한테 사줬는데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답니다~!

공부할 때도 푹 자고나면 컨디션도 좋아지고

밤새고 나서 졸릴 때 먹고 자면 그냥 바로 일어난다고 해요~! 물론 밤 새는 버릇은 고쳐야겠지만요^^


잠을 잘 못자는 분들이 계시다면 병원 가는 것보다도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효과가 완전 좋아요~!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꾸욱 부탁드려요 ♥


후기 덧글 :


1 : 와 진짜 그 정도로 잘 자요? 나도 하나 사볼까

1-1 : 이런 거 달면 안 됩니다

2 : 한 번에 여러알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2-1 : 이건 주의사항에 쓰여있어요~! 저는 안 어겨봐서 잘 모르겠네요~!

3 : 이거 리뷰 남긴 사람 내 지인인데 아들이 밤새고 푹 자려고 한 번에 두 알 먹었다가 지금 못 깨어나고 있다더라









3


구매자 : 이서준, 남성, 34세

생년월일 : 2064122520300404

구매상품 : "동일한 연령대의 아이와 정확하게 같은 행동을 하는 봉제인형 - 생리적 현상을 제외한 모든 행동을 완벽하게 재현함. 그러나 [서술불가능]"

구매후기 : ★


쓰레기입니다 절대로 사지마세요

예 뭐 말하는대로 좀 신기하기는 했습니다. 처음엔 저희 딸 애랑 대화가 되니까 아 신기하더라구요

요즘 AI가 상용화 됐다고는 하는데 이정도로 좋을 줄은 몰랐죠.

애도 싫어하진 않는 거 같으니까 내버려뒀습니다.


근데 이거 끄는 버튼은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잘 때도 시도 때도 없이 씨발 시끄럽게 떠들어대니까 애가 통 자질 못해요

그만 떠들고 자라고 해도 애는 말도 듣질 않습니다

도대체 뭔 AI를 썼길래 애가 다크서클이 그 지경으로 내려왔는데도 잠을 안 잡니까?

애들 용으로 인형을 만들었으면 교육에 도움이 되게 만들어야지 이건 뭐


그리고 뭐 무슨 버그인지 모르겠는데 자기는 왜 밥 안 먹고 안 씻냐고 물어보는 건

내가 기가 막혀서 이런 것까지 해줘야 하나 싶었습니다 소꿉놀이는 애들이 하는 거지

일단 말하는 게 사람 같으니 꺼림칙해서 두고는 있었는데 내일 애 자는 사이에 몰래 내다 버릴 겁니다


여러분들은 괜히 샀다가 피보지 마십쇼 애한테 트라우마라도 남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4


구매자 : 박지원, 남성, 27세

생년월일 : 2061052120340104

구매상품 : "당신과 영원히 함께할 당신의 유일한 친구 - [서술 불가능]"

구매후기 :


처음엔 좀 이상했어요. 분명 똑같은 게 온다고 했는데 그렇게 똑같지는 않더라구요.

아니 겉모습은 똑같긴 했죠. 근데 이제 말하는 게 좀 어눌했어요. 무슨 누르면 목소리 나오는 인형처럼.

막 뭐라더라 "좋아요", "그래요", "알겠어요.","정말 안타까워요." 약간 이런 느낌?

아 이거 잘못샀나 싶었는데 아 뭐 개발 중인 얼리엑세스 상품이라니까 내가 이해해야지 했습니다.


근데 설명서대로 며칠 집에서 같이 키우니까 애가 아주 똘똘하더라구요?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하더니

시키는 걸 아주 제대로 해내더라구요. 그 뒤로는 좋았죠 뭐. 일하는 법을 좀 가르쳐줬더니 일도 대신 가주고

진짜 편했습니다. 거의 하루 48시간을 사는 기분이 들었어요. 얘는 지치는 것도 없는지 잠도 안 자니까요.

어 자다 일어나서 마주치면 좀 무섭긴 했는데 그 정도야 감안해야죠.


재밌는 건 가르친 건 무조건 하니까 이제 제가 못하는 것도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얘가 회사에서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 아시면

진짜 놀랄 겁니다. 저도 모르는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했을 때는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리뷰를 남겨야 계속 쓸 수 있다고 해서 리뷰 남기는데 여러분들 꼭 사서 쓰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진짜로.

근데 이거 주의 사항 중에 "감정을 가르치지 말것" 이거는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가르쳤으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문의 넣었는데 답장도 없고. 아직까진 괜찮은 거 보면 아무튼 좋습니다.


후기 덧글 :


1 : 이거 근데 상품 썼다는 사람은 있는데 실제로 쓰는 사람은 주변에서 못봤네요 사기 아님?

1-1 : 사기 아닙니다 진짜 개 좋음. 애초에 근데 쓸 때 같이 다닐 이유가 없어서 밖에서 못 알아 보는 듯.

2 : 지금은 안 파나요?

3 : 그래서 감정 가르치면 어떻게 되나요? 뭐가 바뀜?

3-1 : 근데 애초에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는데 감정을 모를 수가 있나








5


구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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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상품 :

구매후기 :


오긴 뭐가 와 아무것도 안 왔는데

위에 리뷰 쓴 새끼들 다 정신병자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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