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에는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된다고 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미국의 일국 체제가 흔들리는 지역 중심의 다극 체제 시대이다. 누가 친구이고 적이 되는지 새롭게 구분되는 분기점이다.

어리석은 윤석열은 무지성으로 미국에 빌붙었다. 미국은 극동 전선의 협력자로 일본을 내세우고 있다. 그 한미일 삼각 체제가 거듭 강조된다. 이것이 옳은 것인가? 이는 전적으로 워싱턴 기준에 부합하는 구도이다.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은 미국의 이익에 복속된 나라다. 때문에 이 국가의 이익은 반드시 우리 민족의 이익이라고 말할 수 없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대한민족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중요한 공간이지만 민족보다 중요하진 않다. 오직 민족만이 중요하며 민족만이 전부이다. 적도 친구도 혼란스러운 지금의 시대에서 민족은 가장 올바른 길이자 나침반이며 기준점이다. 모든 것을 민족적으로 바라볼 때 모든 것은 선명해진다. 민족으로서 보라. 민족으로서 행동하자. 가장 확실한 미래는 민족이다. 때문에 난 대한민국의 수많은 몰지각함과 어리석음을 구분하게 되었다. 선명한 대적들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