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없어도 후배들 시키면 되고 후배가 없으면 중~소위 장교들한테 부탁하면 되고,

그마저도 없으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면 부서장이 알아서 다 해줌

부서장이니까, 부서에 뭔 일 생기면 어차피 부서장 본인이 책임질 뿐더러 큰 일 만들기 싫어서 부서장이 그냥 알아서 함

육군 상사 책임 안짐+가만히 있어도 아무도 노터치 = 신(god)

상사는 소령급 부서장과도 맞는는 파워를 가지고 있음

소령이 부서를 휘어잡으려고 시도한다면 상사의 나이, 계급, 짬으로 모든것을 무마시킬 수 있음

이것도 안되겠다 싶으면, 소령이랑 기싸움해서 상사의 위엄과 권위를 세우는 카리스마와 리더십도 어느정도는 필요함

상사는 웬만한 징계는 그냥 훈장이라고 생각하면 됨

군에서 용서가 안되는 징계가 딱 세 가지 있음 1. 대상관범죄, 2. 성 관련 범죄, 3. 음주운전

육군 상사는 대상관범죄까진 괜찮음, 부대 장교들 뒷담 or 대놓고 좀 개기거나 욕해도 경징계 하나 받고 부대 전출가는걸로 무마됨

단, 손찌검을 한다거나 폭언을 한다거나 이러면 민사or형사 처벌 되는거라 선을 지켜야함, 위에서 언급한 2, 3번은 말할것도 없고 ㅇㅇ

핵심은 아무것도 안하고 매달 통장에 돈 꽂히는 개꿀빠는 인생을 살고 싶잖아 ??

그러니 그냥 인간의 기본 도리만 지키면 되는것임, 별로 어려운것도 아님

옛날엔 원사 진급 못하는 능력없다는 소리를 듣곤 했지만, 지금은 교류제도 생기고 나서부터

"나는 강원도(경기도) 가기싫어서 진급 안한다." 시전 쌉가능함

자기 합리화가 가능하단 소리임, 겉으로 보기엔 열심히 하는지 안하는지 알수가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함

국방부에서 능력 없어서 진급이 안된걸 안한걸로 둔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줌

이건 대한민국 군대에서 육군 상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굉장히 크며, 상사는 없어서는 안된다는 방증임

솔직히 육군 상사 1명이 육군 소령 10명의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상사가 소령보다 월급을 조금 받는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음

국군의 날 말고, 상사 진급자들 다 불러서 계룡대 단상에 세워놓고 장교 및 생도들(후보생 포함) 싹 다 모아서 분열이나 열병 등

행사를 하나 만들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