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플레이 방식인 매트릭스 모드의 도입으로 인해

이벤트에도 변화가 생김

기존의 이벤트에 변화가 오거나 아니면 아예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가 오거나

1. 기존형식의 이벤트에 매트릭스 모드가 섞임

예시 - 클루카이 부터의 캐릭 이벤 / 현광승변

사진1,2 : 옐레나 캐릭이벤에 들어간 매트릭스 모드 맵

사진 3,4: 현광승변의 중간에 들어간 매트릭스 맵(정육면체가 두개 겹쳐진것으로 보이는 로고가 매트릭스 맵을 알려주는 표시임)

이미 해봤겠지만 클루카이 부터의 캐릭이벤에는 매트릭스 모드로 진행하는 맵이 생김

이것은 중섭에서 그 이후 출시, 캐릭이벤을 진행한 모든 캐릭에도 해당함

( 클로토 / 뒤팽 / 운디네 / 강우 / 옐레나 / 에리카 / 카스카디아 / 타이시 / 루나 )

또한 대형 이벤트의 중간에도 매트릭스 모드 맵이 들어가는 둥 만든거는 일단 잘 써먹겠다는 의지가 보임

2. 기존에 알고 있던 형식의 이벤트 전체를 매트릭스 모드로 진행

예시 - 임계폭류

사진 5: 임계폭류의 전체 맵 선택 화면

예시라고는 썼지만 이렇게 진행한 이벤트는 임계폭류 단 한번임

유신진화론이나 억제연쇄 같이 새 이벤트 섹터 전체를 돌아야하는데

그걸 전부 매트릭스 모드로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매트릭스 모드의 퍼즐을 풀고 상하좌우로 뽈뽈 돌아다니는게 보기 좋으면 다행이지만

근본적으로 매트릭스 모드에는 오토가 없기 때문에 저 맵을 한꺼번에 퍼먹으려 하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음

3. 매트릭스 모드로 진행, 그러나 전혀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

예시 - 할로윈 / 크리스마스 / 대형이벤트에 붙었던 매트릭스 고층 탐험

갤에서 관심이 가장? 많아 보이고, 앞으로 얘기할 거리도 많을거라고 생각하는 이벤트

이벤트 자체의 이름은 계속 바뀌는데 이 형식의 이벤트를 지칭하는 무언가가 없고

기념일(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에 했다가 대형 이벤트에 붙었다가 그러기도 해서

그냥 할로윈 /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부르거나 매트릭스 자체라고도 부르는데

개인적으로 매트릭스 모드와 이벤트는 구분해서 부르는게 맞다고 생각함 전자는 그냥 플레이 방식이니까

그래서 여기서는 이 형식의 이벤트를 "매트릭스 고층 탐험" 이라고 하겠음

사진 6: 할로윈 고층 탐험 이벤트의 난이도 선택 공지 내용(따로 찍은게 없어서 공지 갖고옴)

난이도 선택: 이지 / 노말 / 하드 / 익스트림의 4가지 구분

난이도에 따라서 몹의 스펙이 달라지고, 최대 레벨 수가 달라짐

이벤트 목표: 각 레벨을 잘 통과하면서 끝까지 가기

사진 7: 할로윈 고층 탐험의 쉬는 방

로비 / 쉬는방: 처음 및 4레벨 마다 나오는 보스 레벨의 직전에 등장

1번만 이용 가능한 상점과 휴식재화(소모해서 제대 전체나 인형 하나 체력 회복 시켜줌)가 있고 저장이 가능함

저장은 이 방에 있으면 무한대로 가능, 제한이 없음

사진 8: 할로윈 고층 탐험에서의 다음 레벨 맵 선택 화면

사진 9: 할로윈 고층 탐험에서 전투맵 중 하나

레벨: 각 레벨은 그리 넓지 않은 매트릭스 모드의 맵으로 구성되어 있고

필연적으로 전투를 하면서 목표지점에 도달해야되는 속칭 전투맵을 많이 보게 됨 그것 말고도

상자만 나오는 상자맵 / 모듈 및 코인만 나오는 재화맵 / 휴식 재화만 나오는 휴식 맵 / 그리고 머리를 써서 진행해야 되는 퍼즐맵 등이 있음

각 레벨을 클리어 할 때마다 랜덤하게 뜬 3개의 유형 맵 중 하나를 선택해서 다음으로 넘어감

사진 10, 11: 할로윈 고층 탐험에서 보스 맵 선택과 맵 화면

보스: 앞서 쓴 대로 4레벨 마다 등장, 피할수 없는 외길이며 처치를 못하면 구조상 전진할 수가 없음

모든 보스가 등장하는건 아니고 그 이벤트에서 정해진 4마리의 보스중 하나가 랜덤하게 나오는 식

어쩔때는 마지막 레벨의 보스 빼고 나머지 보스가 전부 같은 경우도 있었다

후술한 매트릭스 모드 고층 탐험 이벤트의 특징 때문에 어떤 보스는 상대하기 껄끄럽고, 어떤 보스는 쉬운게 있을 수 있음

보스 직전방은 항상 휴식방, 저장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저장을 하는거도 무한 불러오기도 무한이라

좀 껄끄러운 보스가 나왔다 싶으면 포기하고 다시 휴식방꺼 불러와서 다른 보스를 불러내는 플레이도 가능함

사진 12, 13, 14: 할로윈 고층 탐험 이벤트에서 마지막 레벨/보스를 격파하여 게임을 끝내는 모습

길게 썼지만 각 레벨 및 4레벨 마다의 보스를 격파하고 끝 레벨에 도달해서 게임을 끝내는게 목표임

중간중간 전투만 할 수도 있고 적당히 다른 재화맵을 선택할 수도 있고 말만 들으면 어려울거 없을 수 있음

익스트림 기준 최대 레벨 수는 40 이었고, 이걸 약간 낮춰서 최근에는 32가 돼었는데

그 레벨을 지나오는 동안 무얼 쌓을 수 있을까?

사진 15, 16, 17: 크리스마스 고층 탐험 이벤트에서 카드 / 프로토콜 목록과 마지막 보스 진입화면, 유리한 프로토콜 수가 37개임

앞서 쓴 매트릭스 모드로 변화가 일어난 캐릭이벤이나 임계폭류의 경우는 카드 및 프로토콜을 많이 모으기가 힘들었음

맵 하나 끝내면 그냥 땡이니까 모으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는게 당연함

그러나 이 고층 탐험 이벤트는 레벨을 지나면서 몹을 잡고, 상점을 돌면서 카드 프로토콜을 쌓고

거의 수십 레벨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소위 뽕을 느끼는게 가능해짐

"와! 그래도 카드 많이 쌓고 프로토콜도 왕창 모아서 가는데 우리 애들 적 다 대가리 깨부수고 다는거 아님?"

이것은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레벨을 오르면서 동시에 적은 가만히 있는게 아니기 때문

사진 18, 19, 20, 21: 현광승변에 붙은 고층 탐험 이벤트 익스트림에서 마지막 직전 레벨/강적의 스펙 사진

각 레벨을 지날때마다 심지승압(한섭 번역명이 마인드맵 부하인가 그럴거임)이 오르는데

그러면서 적의 체력/공격력/연산력이 쭉쭉 올라간다(승압 수치는 턴을 넘겨도 오름)

극단적으로 승압단계를 최대로 찍고 강적을 만났을때 공격력이 8만인 적을 만난적도 있음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잡몹 하나의 체력이 몇백만 단위로 가는데 이거 맞나 싶을수 있다

이러한 적 스펙 인플레의 해결책으로 제일 쉬운건 바로 리세인데

리세의 패시브 / 궁극기로 인한 스탯 흡수에는 상한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질회귀 세트 효과로도 가능함

다만 이렇게 우리 인형 공/연산력을 높일 수는 있어도 적의 높아진 공/연산력으로부터 아군을 지키는건 여전한 문제이고

또 일단 적을 하나 죽여야지 잘 풀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최대한 적 하나를 빨리 잡는 것에 집착하게됨

그래서 잡몹을 대동하지않고, 소환도 안하는 보스를 상대로 한다면 전략을 달리해야함

"헐... 그럼 보상 다 타먹으려면 어려운거임?"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위에서 적 스펙가지고 겁준거는 익스트림 난이도의 고 레벨에서나 해당하는 이야기다

물론 이지 / 노말 / 하드에서도 그 영향은 있지만 발로 카드를 집어도 깨는 수준이라 봐도 무방함

특히 익스트림만 최대 단계가 40 / 32였을뿐 하드는 20 이기때문 그 아래는 안해서 몰루

그렇다고 익스트림에 걸린 보상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최대 레벨 까지 갈 필요가 없음, 임무 보상에 걸린걸 목표로해도 최대 레벨의 중간 까지만 가면 됐기 때문

그리고 그 정도라면 적당히 카드와 프로토콜을 집어도 주파가 가능함

거기에 크리스마스 고층 탐험부터는 생존전략이 생겨서 더 쉬워짐(할로윈 때는 생존전략이 없었다)

쓰다보니 고층 탐험 이벤트에 대한 소개글 같이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이벤트 중 하나임

나는 나올때마다 다 퍼먹긴 하지만 일단 오토없음<-숙제 측면에서는 항상 말 나올 이야기임

그리고 하다보면 결국 같은 맵을 보게 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지루함이 생각보다 클 수 있다

그러나 "아~ 어디 몰루덴트 같은거 더 안 오나~" 하는 사람이면 관심을 가져볼 수 있음

많은 카드 / 프로토콜을 집고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사람이 분명 있을거고

나도 그 중 하나이기 때문 그리고 그랬을때에 가능한 플레이가 존재함

이미 알겠지만 매트릭스 모드의 카드들은 클래스 분류가 아니라 인형 전체가 효과를 받는 카드가 거의 대부분이고

가끔 가다 근거리/원거리 구분이 있을 뿐인데 그렇기에 클래스별 조합에 목매도 될 필요가 없음

나는 동일클래스 컨셉충짓을 좋아해서 저런걸 찍긴했지만

또한 이 유형의 이벤트에서는 신규 카드와 프로토콜의 도입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하는 편임

카드 / 프로토콜 전체 목록을 못 봐서 골때리긴 하는데 그래도 두근두근함

아래는 크리스마스 고층 탐험 이벤트때 등장한 프로토콜 / 카드 정리글임

만일 나처럼 퍼먹을 예정이라면 한번 미리 봐두는거도 나쁘지 않을것

https://gall.dcinside.com/neuralcloud/171604

https://gall.dcinside.com/neuralcloud/183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