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미리부터 개쫄아서 개복치짓 하는 병신들때문에
본인이 아예 제목부터 단일화는 없을거라 단정지어 못부터 박고 글을 쓰겠음
아침부터 원희룡이,이용호가 단일화 외친다고 벌써부터 단일화 확정이라도 된것처럼 발광하는 병신들 있는데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단일화에 대한 선택권은 오로지 후보인 윤석열에게 있음
심지어 윤석열이 단일화를 원한다 해도 안철수쪽에서 거부하면 그걸로 끝임
그럼 본인이 단일화는 절대 없을거라 보는 이유,그 근거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함
1월 6일 윤석열과 이준석 두사람이 극적으로 화해한 직후부터
이준석은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안철수를 두들겨패며 단일화 불가를 외쳤다는것을 아주 잘 알것임
그럼 여기서 중요한건 이준석이 그렇게 안철수를 인정사정없이 노빠꾸로 두들겨 패는데도
윤석열은 거기에 대한 반응이 왜 일절 없었냐는것임
한번 생각해봐라
윤석열이 조금이라도 안철수와의 단일화에 미련이 있다면
거의 한달내내 이준석이 안철수를 두들겨패는걸 가만히둬선 안됨
그런데 놀랍게도 이준석이 그렇게 무례할정도로 안철수를 두들겨패는데도
암묵적 동의에 가까울정도로 윤석열은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것임
이건 애초부터 윤석열도 이준석과 마찬가지로 안철수와의 단일화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것을 의미함
만약 윤석열이 안철수와의 단일화를 조금이라도 염두했다면
1월 6일 당시 이준석과 다시 화해를 해선 안됨
왜냐하면 이준석이 안철수와는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절대 함께 할수 없는 존재라는걸 윤석열이 모를리가 없고
그럼에도 이준석과 손을 잡았다는건 사실상 안철수와의 단일화도 포기했다는 의미임
단적인 이유로 이준석을 죽기살기로 혐오하는 틀튜브들이 이날이후로 한동안 패닉상태에 빠졌던 진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함?
그건 이준석과 상극인 안철수를 단일화로 끌어들여 이준석을 내칠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날라갔기 때문에 그런것임
오죽하면 신의한수는 그날 윤석열까지 버리고 안철수로 갈아타며 안철수로의 단일화를 외치는 역적으로 돌변하기까지 했음
1월 6일 윤석열이 이준석의 손을 잡았다는것은 스톤동맹,원팀이 되었다는 의미도 있지만
사실상 안철수와의 단일화도 무산되었다는것을 의미함
평소 윤핵관을 비롯한 거간꾼들이 이준석을 내칠려고 했던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안철수와의 단일화가 성사되려면 상극인 이준석부터 처리하는게 가장 시급했기 때문임
예전 이준석이 방송에 나와서 말하길
1월 6일 화해직전 윤석열과 무슨 말을 나눴냐고 묻자
"이번 대선 지면 당신(윤석열)이랑 나(이준석)만 집에 가야 한다."는 얘기를 했었다고 언급한적이 있음
그런데 과연 두 사람이 딱 그 한마디 대화만 했을까?
그거 말고도 여러 대화가 오갔을것이고 그중 하나는 안철수와의 단일화 불가라는 약속이 있었을거라는것임
1월 6일 당시만 해도 윤석열은 후보교체,안철수로의 단일화라는 압박까지 받을만큼 위기상황이었음
그런 상황에서 이준석에게 손을 내밀었다는건 윤석열도 본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임
이때 이준석은 분명 윤석열에게 말했을거임.
"좋다.그럼 앞으론 안철수와 단일화같은 생각은 완전히 접고 내말만 들어달라."
"반드시 단일화 없이도 이길수 있게 해주겠다."
이런식의 대화가 오갔을 가능성이 아주 큼
그게 아니라면 한달내내 이준석이 안철수를 거의 인격모독수준으로 짓밟고 있음에도
윤석열이 가만히 모른척 있는 이유를 더이상 설명할 길이 없다는것임
이건 후보교체,안철수로의 단일화라는 위기까지 몰렸던 윤석열이 이준석과 다시 손을 잡을때
안철수와의 단일화 없이 두 사람의 의기투합만으로 대선을 이겨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서는
더이상 설명이 안되는 대목이라 할수 있음
그리고 또 하나의 근거로는
오늘로써 대선까지 딱 31일이 남았음
역대 단일화 사례를 보면 모두 대선 40일전에는 합의가 되었음을 알수 있음
다시말해 윤석열-안철수의 단일화는 이미 시기상으로도 한참 물건너간 상황임
그럼 윤석열이 단일화의 마지노선이라 할수 있는 40일전에 무엇을 했을까?
바로 홍준표를 영입하는것이었고 안철수와 단일화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음
그럼 열흘정도가 더 지난 시점인 현재의 윤석열은 무엇에 중점을 두고 있을까?
이게 어제나온 기사인데 현재 윤석열이 가장 공들이는건 역시나 안철수와의 단일화가 아니라
유승민을 선대위에 합류시켜 국힘원팀을 완전체로 완성시키는것에 있음
다시말해 대선까지 30일정도가 남은시점에도 윤석열은 유승민이 먼저지 안철수는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음
아직 윤석열이 단일화에 대해 확실한 입장만 내놓지 않았다뿐이지
1월 6일부터 현재까지 하고 있는 행동들을 유심히 보면 윤석열도 안철수와의 단일화는 전혀 고려를 하지 않고 있음을 알수 있음
특히나 윤석열이 정말로 단일화를 하겠다는 마음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이준석이 안철수를 패는걸 말려야 함
그런데 윤석열은 역시나 그러한 이준석을 말리기는 커녕 여전히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고 있음
어제도 이준석은 JTBC에 출연해 단일화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은 역시나 단호한 거부였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아직도 당내 윤핵관들을 비롯한 거간꾼 병신들은 단일화를 할수 있다고 믿는데
1월 6일 궁지에 몰렸던 윤석열이 이준석의 손을 다시 잡고 2030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의 기조를 바꾸면서
그때 이미 안철수와의 단일화는 폐기된거라 봐야함
만약 안철수와의 단일화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었다면 윤석열은 윤핵관들의 말을 듣고
이준석을 버리고 안철수를 선택했어야 맞음.그런데 윤석열은 정반대의 선택을 했음
그럼 윤석열은 당시 왜 윤핵관들의 말을 듣지 않고 이준석을 선택했는지를 알아야 함
그건 당시 윤석열의 상황이 너무도 암울한 상황이었기 때문임
이게 1월초 당시 윤석열의 위치였음
단일화 적합도에서 안철수에게 크게 밀리는것은 물론이고
이재명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안철수에게 밀렸었음
다시말해 당시 윤석열이 윤핵관들의 말대로 이준석을 버리고 안철수와의 단일화를 선택했다면
윤석열 자신으로 단일화되는것이 아니라 안철수로 흡수당하는 단일화를 당할뻔했던게 당시의 상황이었음
그럼 윤석열이 왜 윤핵관들의 말을 듣지 않고 이준석을 선택했는지는 어렵지 않게 알수 있음
이미 신지예 영입을 기점으로 지지율이 제대로 꼴아박는것을 뼈저리게 경험했고,
그렇게 지지율이 꼴아박자 어렵게 경선까지 치루며 올라온 후보자리를 안철수에게 다시 빼앗길 상황까지 몰렸던것임
당연히 윤석열입장에선 더이상 윤핵관들의 말을 들을 이유가 없었고
이럴바엔 당내에서 안철수와 가장 상극인 이준석을 선택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는쪽으로 간거라고 봐야함
왜냐하면 당내에서 이준석만큼은 절대 자신에게 단일화를 하라고 부추기지 않고
자신을 대선후보로 앞세워 도와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믿었기 때문임
다시말해 당시 윤석열입장에선 대선을 이기던 지던
이재명과 제대로 붙어보지도 못하고 안철수에게 흡수당하는 단일화를 당하며 낙마하는게
윤석열입장에서도 절대 받아들이기 싫었던것임
아무튼 윤석열은 그렇게 이준석과 다시 손을 잡았고
이미 패색이 짙다고 했던 대선의 판도를 금새 뒤집데도 성공했고
특히 한자리수대까지 떨어졌던 2030의 지지율이 엄청나게 올라가면서
이제는 윤석열입장에서도 이준석과 2030없이는 대선을 이길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음
그런데 이제와서 안철수의 그 얼마 안되는 지지율을 먹겠다고 이준석을 패싱하고
단일화 협상을 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 안철수와 단일화해서 얻는 지지율보다
이준석을 또 패싱해서 잃어버리는 2030세대 지지율이 훨씬 클거임
윤석열도 그걸 너무도 잘 알기에 이준석이 그렇게 안철수를 인정사정없이 패도 가만히 있는것이고
단 한번도 본인입으로 단일화에 대해선 입도 뻥긋하지 않는것임
1월 6일 윤석열은 이준석과 손을 잡으면서 이미 한배를 탄것이고
안철수와의 단일화없이 가는것으로 이미 합의본 상태라고 봐야함
단지 차이가 있다면
이준석은 그걸 표면적으로 마구 표출하면서 단일화를 반대하는것이고
윤석열은 조용히 침묵하면서 암묵적 동의를 하는방식으로 있는것일뿐
결과적으로 둘은 안철수와의 단일화 없이 대선을 치루겠다는 생각은 같다고 볼수 있음
지금 윤석열도 알고 있다
최근 터진 김혜경 리스크나 받아먹고
2월 중순부터 이준석과 호남행 윤석열차나 타고 돌아다니면서 침대축구만 해도
무난히 이길수 있는데 뭣하러 안철수와의 단일화를 하겠음?
현재 안철수와의 단일화가 일어날수 있는 경우의 수는 딱 2가지임
하나는 윤석열이 이준석을 패싱하고 안철수를 전격적으로 만나 단일화 협상을 하는것
또 하나는 안철수가 선거비 보전도 못받을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스스로 사퇴하려 자연스러운 단일화가 되는것
후자의 경우는 이준석조차도 환영할만한 단일화겠지만
전자의 경우는 다 이겨놓은 선거를 괜히 안철수 묻혀서 스스로 대권을 이재명에게 넘겨주는 멍청한 짓이라 볼수 있음
그런데 1월 6일이후 완전히 각성한 윤석열이 전자와 같은 멍청한 선택을 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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