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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달러는 어떻게 세계경제의 기축통화가 됐나앱에서 작성

스카타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22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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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기획=최은영 부장, 연출=권승현 PD, 정리=김무연 기자] 현대 글로벌 경제를 논의할 때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기축통화인 ‘달러’다. 달러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없다. 그렇다면 달러는 어떻게 기축통화로 발돋움하게 된 것일까. 이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역사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뒤 이 지역은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열강들의 식민지가 되었다. 현재 미국 본토를 적극적으로 식민지 개척한 것은 영국에서 이주한 청교도들이었다. 그들은 영국 본국이 식민지에 과도한 조세를 부과하자 거세게 반발했고 결국 영국과 전쟁해 독립을 쟁취한다.


독립에 성공한 미국은 자체 화폐를 만드는 일이 급선무였다. 독립을 쟁취했지만 여전히 영국의 파운드화를 활용한다면 경제적으로 영국에 복속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유럽 이민자들이 사용하던 네덜란드의 달더르, 스페인의 스페인 달러, 북유럽의 탈더 등 화폐를 기반으로 1792년 새로운 화폐를 공표한다.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탄생이다.


미국의 금본위제 채택과 ‘오즈의 마법사’

독립을 쟁취한 미국은 원주민과 치열한 영토 전쟁을 벌이는 한편 영토를 서쪽으로 확장해 나갔다. 서부 끝에 도달한 개척민들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대량의 금광을 발견하면서 1849년부터 캘리포니아 골드러시가 본격화했다. 미국 본토에서 대량의 금이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미국 자체적으로 엄청난 부가 축적되기 시작했다.


1861년 발발한 남북전쟁으로 빠른 군수물자 이동이 필요해졌고 이에 따라 철도산업이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철도는 미국을 동과 서로 연결해 국토를 통합하는데 기여했지만 금융 산업에는 막대한 피해를 몰고 왔다. 높아진 철도 수요에 미국 시민들은 너도 나도 철도회사 주식에 투자했지만 전쟁 후 철도 산업 버블이 붕괴하는 대폭락장이 찾아오며 금융 산업은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

여기에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 당시 부족한 전비를 감당하기 위해 발행한 ‘그린백’이란 화폐로 인플레이션까지 일어났다. 결국 미국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는 1873년 금과 은을 함께 사용하던 금은본위제를 폐지하고 금본위제를 채택했다. 화폐개혁으로 물가는 급격히 떨어져 금융업자는 이득을 봤고, 농부나 노동자들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혼란기에 등장한 작품이 ‘오즈의 마법사’다. 우리에게는 영화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즈의 마법사’는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1899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캔자스에 살던 주인공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오즈란 마법사가 다스리는 에메랄드 시티에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사실 ‘오즈의 마법사’는 금은본위제 폐지와 금본위제 전환으로 혼란한 당시 미국 상황을 풍자한 작품이었다. 오즈란 이름은 금의 단위인 ‘온스’(ounce)에서 따왔다. 주인공 도로시(일반 시민,)는 허수아비(농부), 양철 나무꾼(제조업자), 겁쟁이 사자(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와 함께 금빛 길(금본위제)를 걸어 오즈의 마법사(율리시스 그랜트)를 만나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으로 은본위제로 회귀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세계를 움직인 등식 ‘금 1온스 = 35달러’

1차 세계대전에 이어 1929년 발발한 대공황은 당시 세계 경제를 이끌던 영국과 신흥 강국 미국 사이 갈등을 촉발했다. 영국 재무장관 자리에 오른 윈스턴 처칠은 전쟁기간동안 멈추었던 금본위제 복귀를 선언하고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양의 금을 회수하려 했지만, 미국은 때마침 발생한 대공황을 이유로 금 유출을 금지한다. 금본위제에서 화폐의 가치를 지탱하는 금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하자 결국 영국은 1931년, 미국은 1933년 금본위제를 포기했고 독일 등 주변 국가에서 뱅크런(예금 대량인출)이 잇달아 발생한다.

금본위제를 바탕으로 한 화폐 시스템의 붕괴는 ‘보이지 않는 손’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자본주의의 실패를 의미했다. 자본주의 실패의 반동으로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레닌이 볼셰비키 혁명에 성공, 소련이란 이질적인 국가를 설립한다. 위기를 느낀 서구 자본주의 국가들은 자신들과 정치 체제를 달리하지만 반공을 국시로 내건 전체주의 국가들의 신장을 묵인했다. 하지만 서구 자본주의 국가들의 기대와는 달리 전체주의 국가로 성장한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는 외려 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그 전쟁이 바로 2차 세계대전이다.

1차 세계대전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전쟁을 방관하던 미국은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전쟁에 참여했으며 카이로 회담에서 영국, 소련 등의 요청으로 유럽 전선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하지만 미국이 자신들의 주적인 일본이 아닌 유럽 전선에 참전해 독일, 이탈리아 등과 대적하는 데에는 대가가 필요했다.



베트남 전쟁에 무너진 브레튼 우즈 체제

미국과 서방이 브레튼 우즈 체제와 마셜 플랜으로 흥청망청 거릴 때 로버트 트리핀 예일대 교수는 미국이 세계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달러를 찍어낼수록 무역적자는 심해지고, 반대로 무역흑자를 위해 달러 발권을 줄이면 세계경제가 침체된다는 ‘트리핀의 딜레마’를 주창한다. 그의 예언은 사실이 되었고 미국은 트리핀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만 했다.

임 박사는 브레튼 우즈 체제를 논할 때 트리핀의 딜레마에 앞서 금본위제가 갖는 근본적인 한계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만약 전 세계 국가들이 일시에 달러를 금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할 때 과연 미국이 응할 수 있을 만큼의 금을 보유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미국이 달러를 금으로 태환해주지 못하는 순간 브레튼 우즈 체제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임 박사는 설명했다.

결국 브레튼 우즈 체제의 종말은 베트남 전쟁과 함께 찾아왔다. 1955년 발발한 베트남 전쟁이 무려 20년이나 지속되면서 미국에 엄청난 전비 부담을 안겼다. 미국은 전비를 대기 위해 무제한 발권력을 동원해 달러를 찍어냈다. 미국의 독주를 막고 싶었던 국가들이나 냉전체제의 고착화에 반대하던 국가들은 달러를 금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면서 미국을 외교적으로 압박했다.

결국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금태환 중단’을 선언한다. 사실상 지금까지 발권한 달러를 보증해 줄만한 수단이 없다는 것을 시인한 셈이다. 기축통화인 달러가 흔들리자 미국에 의존하던 자본주의 진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4차 중동전이 발발하며 서구의 우방이었던 이스라엘이 아랍 연합군에 공격을 당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석유 가격을 올려 혼란을 가중시켰다. 임 박사는 이때가 냉전체제에서 자본주의 진영이 패배할 수 있었던 가장 위험한 시기였다고 정의했다.


미국은 자본주의가 무너질 수 있는 이 위기를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을 잡는 것으로 극복했다. 1974년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은 OPEC의 맹주였던 사우디아라비아를 설득해 OPEC 석유 거래를 달러로만 한다는 결정을 이끌어낸다. 바로 ‘페트로 달러’의 시작이었다. 이후 1976년 자메이카 킹스턴에 모여 △브레튼 우즈 체제 종료 △변동환율제 도입 등을 결정하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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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로버트 트리핀 예일대 교수는 미국이 세계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달러를 찍어낼수록 무역적자는 심해지고, 반대로 무역흑자를 위해 달러 발권을 줄이면 세계경제가 침체된다는 ‘트리핀의 딜레마’를 주창한다. 그의 예언은 사실이 되었고 미국은 트리핀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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