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78년 축산물 가공처리법 제외되는것 부터 시작해서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공격받아왔음
88올림픽 때는 판매금지시킨적도 있었음
이때 무슨 동물애호가나 개 애호가들에 의해 좌지우지 됐었나?
아님 그냥 해외여론 해외눈치보느라 그런거
이당시만 해도 한국은 그런거에 신경쓸틈 없었음
그러니까
애초에
한국에서 개고기가 지저분하고 출처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식품이 된 이유가
젊은사람들이 안먹거나 사람들이 꺼려서 그렇게 된게 아니고
시작은 해외 눈치보느라 그렇게 된것임
자연스러운게 아니란 말임
강제적인 정책으로 인해 회색지대로 쫓겨난 결과물이지
개는 돼지랑 소랑 뭐가 다르냐 이런 말 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물어봄
왜 그간 축산물위생관리법에 개 포함시키자는 것에는 관심없었음??
개 또한 합법적인 가축화를 거치면 깨끗하고 투명한 식재료로 사용될 수 있었음
개량까지 마치면 다른 가축처럼 충분한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각광받을 수 있었음
내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이번 개고기 금지 법안이 갑작스러운게 아니고
그냥 수십년동안 지속되어왔던 개고기 차별의 흐름이라 이거임
여지껏 가만히 있다가
엥??? 나 개고기 안먹지만, 금지는 쫌..
이러면 설득력이 없다는거
이미 개고기는 수십년간 존나게 차별당하고 있었음
적어도 그 차별의 시작은 자연스러운게 절대 아님
우리가 화내야 할 지점은
시대흐름상 당연히 등장했을 정책 방향에 지가 뭐 한거마냥 설치는 영부인의 뻔뻔함과 지독함이지
엉뚱한것에 화내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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