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Conservative Times
백억단위의 광고는 바이든 대통령의 여론조사 열세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트럼프의 법원 출석 명령도 마찬가지. 바이든 대통령의 재정적 우세는 여론조사의 추세를 바꾸지 못하는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수요일에, 트럼프가 법원의 출석 명령을 받지 않는 유일한 평일날에, 바이든 캠프는 공개적으로 바이든-트럼프 대통령 경선 토론을 3달 앞당기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은 시민들에게 2024년의 선거에서 자신의 몫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려는 목적이 있는 듯하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문들은 바이든의 상대가 트럼프라는 것을 시민들이 인식하는 것이 바이든의 저조한 지지율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어왔다.
트럼프 캠프는 바로 제안을 물었다. 그리고, 정확히 바이든이 원하는 대로, 트럼프는 바이든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낮추었다. (그 이후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the WORST debater I have ever faced” unable to “put two sentences together” Biden is “crooked”라고 포스팅하거나 이런 언행들도 바이든 대통령을 모욕했다)
토론을 앞당기는 바이든 캠프의 책략은 비록 대통령 경선에 지고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확인시켜주는 꼴이었지만, 과거의 트럼프정부의 악몽을 유권자들을 다시 일깨워 주면서 투표를 독려하는 하나의 도박수 라고도 볼 수 있다.
동시에, 이러한 도박수는 81세의 바이든이 90분 동안 라이브에 노출되는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원래 3번이었던 토 론을 2번으로 줄임으로써 바이든 캠프는 바이든의 라이브 노출을 줄이고 있다. 토론을 선거날 휠씬 앞에 치룸으로써 바이든과 트럼프는 라이브에서 무슨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이번에 78세가 되고 그 동안 모든 공화당의 후보 토론에 출석하지 않았던 트럼프는 토론회에서 바이든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든 캠프가 토론을 제안한지 몇시간체 되지 않아 트럼프 캠프는 6월 27일에 CNN에서 한번, 9월 10일 ABC뉴스에서 한번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가 바이든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낮추는 것이 리스크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은 저번 대통령 경선 토론 때 증명됐다. 바이든은 국정연설과 2020대선 토론때 예상을 뒤집고 아무 이상없는 모습을 보여줘 지지율이 상승한 적 있다.
트럼프는 바이든의 두번의 토론 제안을 수용함으로써 바이든 캠프에게 추가적인 조건을 달 수 없게 되었다. 트럼프의 캠프가 더 많은 토론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이를 수용함으로써, 토론은 2번으로 확정지어졌다.
캠패인 의장인 제니퍼 딜런은 “바이든 캠프가 2번의 토론을 제안했고, 트럼프 캠프는 이를 수용했다. 더 이상의 혼란, 토론을 위한 토론은 없울 것이다“ 라고 발언했다.
이 놀라운 속도의 합의는 양측의 상임 고문들이 비공식 만남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 캠프 모두 1988년 부터 니 행사를 감독해 온 대통령 토론회 위원회를 피하는데 관심을 가져왔다.
그리고 두 캠프는 로버트 캐너디 주니어와 다른 3지대 후보들을 제외하고 토론하는 것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캐너디 후보는 두 후보가 내가 이길까봐 두려워 한다고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했다.
만약에 6월과 10월 말고 다른 토론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은 투표권이 주어지기 전에 두 후보의 비교를 마칠 것이다. 그리고 바이든의 토론 리스크는 더 이상 그의 정치적인 행보를 제한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의 대선 토론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원래 경선에서 재선을 막으려는 도전자가 토론을 원하고, 또 더 많은 토론을 제안하는 주체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트럼프는 조금 특이한 결정을 한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
두 후보 모두 호감도가 낮은 후보들이다. 가장 최근 진핸된 여론조사에서는 40%의 유권자가 바이든을, 45%의 유권자가 크럼프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다른 것은 트럼프가 내내 이 낮은 호감도를 유지해왔다면, 바이든은 4년간 낮아져왔다라는 것이다.
바이든의 호감도가 여론조사에서 낮게 조사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캠프에서는 만약 시민들이 바이든, 트럼프 중 양자택일 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트럼프 임기 내에 무엇이 일어났는지(특히 민주주의와 낙태등의 이슈) 복기해 준다면 지지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든 캠프에서 이러한 전망이 나온 이유는 6개의 경합주에서 17%의 유권자들이 트럼프가 아니라 바이든이 헌법적인 낙태의 자유를 막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마음을 돌린다면 다시 우세를 확보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트럼프는 지금까지도 바이든의 건강과 치매설을 강조하고 있다. 허나 몇몇의 트럼프의 동료들은 바이든의 기대치를 깎는 것에 불암함을 느끼고 있다. 트럼프가 텔레비젼 광고에 바이든은 너무 늙어서 다음 임기때까지 살아있디 못할 것이다 하고 모욕한지 1시간 뒤에 성공적인 국정연설로 상황을 반전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바이든은 공격적인 캠패인으로 전략을 전환시켰다. 토론 제안을 발표하면서 바이든은 스트롱맨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자신의 영상에 “well, make my day pal,”(진짜 식상하네) ”I hear you’re free on wednesday”(수요일에 시간 남는다며?) 라고 말하며 트럼프가 수요일 빼고 법원에 갇혀있다라는 점을 꼬집었다.
바이든 캠프는 “Free on Wednesdays”(수요일에 시간 남음)이라는 티셔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평소에 트럼프의 접적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바이든의 전략과 달리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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