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430(고척동)

문제는 같은 구장을 계속 쓰다보니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게 되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크보 측에서도 당시 새로지었던 구장인 목동구장으로 쥐한테 옮기라고 지시하지만 쥐는 완강하게 거절하게 되고

이렇게 한 지붕 두가족이 계속되던 찰나

1994년 한국시리즈에서 쥐가 통산 2번째 우승을 하게 되고,본사인 LG그룹은 말그대로 축제분위기가 되는데

이에 당시 LG 회장이자 LG 트윈스의 구단주였던 故구본무 회장이 이 우승에 힘입어 회장직속하에 LG그룹 내에서 일명 'D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돔구장 추진팀을 구성하게 됨

그렇게 1995년 4월 17일 LG는 서울시에 전격적으로 돔구장 건립 의향서를 제출하게 되고 

의향서의 내용은 뚝섬에 돔구장을 세워 야구 전용구장으로 만들 뿐더러 2002 월드컵의 경기장으로도 사용하겠다는 내용임

그리고 그 해 10월 아까 위에 있던 사진의 시민체육시설을 돔구장으로 하여 뚝섬지역을 스포츠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됌

이 다음해 12월에 LG는 뚝섬 돔 구장이 지어질 부지를 약 1000억 가량을 주고 구매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뚝섬 LG 돔구장 건설에 들어가게 되는데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