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 8월부터 눈팅만 했었는데 어제 생카에서 민지 메시지 발견 기념으로 고닉파고 글 씁니다ㅋㅋ

저는 데뷔때부터 팬인데 늊갤덕에 이런저런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뉴진스가 처음으로 입덕한 아이돌이라 트위터나 다른 커뮤를 안했어서 공방신청도, 각종 행사 정보도 잘몰랐었거든요.

늊갤을 알게된 것도 데뷔초 포닝에서 애들이 더현대 팝업에 올 수도 있다는 뉘앙스가 있어서 검색하다가 늊갤을 발견했고 덕분에 팝업에 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날 뉴진스를 볼 수는 없었지만 밤에 더현대 끝나고 왔다갔더라고요ㅋㅋㅋㅋ 

그냥 자려다가 어제 해린이 생카에서 민지 메시지를 발견한게 생각나서 생카 후기 적어봅니다!

5/15 어제 포닝 라이브를 본 후에 애들이 갔던 곳에 가보고싶어서 바로 급하게 준비를 해서 친구와 함께 용산에 갔습니다.

봄날 카페 영업종료시간이 밤 8시인데 7시 50분에 도착해서 혹여나 주문이 안될까 걱정했는데 저희말고 다른분들도 포닝을 보고 올 예정이셨던건지 사장님이 전화하신 분이냐고 물으시더라고요.

다행히 주문이 되었고 친구가 음료를 받는 동안 민지 메시지가 어디에 있을지 빠르게 찾아봤습니다.

딱히 편지를 쓰는 곳이 없었는데 민지가 포닝에서 냉장고옆이라고 했던게 생각나서 냉장고를 살폈더니 좌측 상단에 딱 하고 있더라고요.

너무 반가워서 저도 모르게 "찾았다!"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오셨습니다ㅋㅋ 사장님이 여기였구나라고 하시면서 안그래도 다른 분들이 어딨는지 여쭤봤었는데 계속 못찾으셨다고 하시면서 사진 찍어가셨습니다. 아침에 민지가 다녀갔을 때 사장님이 없으셔서 엄청 안타까워하시며 프로젝터로 틀어져있던 뮤비를 보고 알바생분이 저분이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하니가 포닝에서 들었던 슬로건과 함께 사진을 찍고 저녁으로 해린이가 저메추 해준 오므라이스를 먹었습니다.

글 하나 더 팔까하다가 마린커피에서 열린 캣닢즈 생카 후기도 함께 올릴게요!

생카 마지막날인 5/12 저녁에 민지 메시지를 보기위해 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근데 메시지가 분명 메뉴판에 있다고 했는데 없었습니다.

혹시나 편지 붙인 곳에 있나해서 갔는데 거기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카페내에 앉아계셨던 분을 가리키면서 저 분이 생카주최자이신데 일본분이라 내일 일본에 돌아가셔야해서 메시지를 챙기셨다고 하셨는데 주최자분께서 바로 가방에서 메시지를 꺼내서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벽에 저희가 쓴 쪽지와 함께 메시지를 붙여주셨습니다.

사진을 찍고 다시 메시지를 돌려드렸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라면 메시지가 혹시나 구겨질까봐 걱정했을 것 같은데 직접 메시지를 만질 수 있게 해주셔서 덕분에 잘 만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물이라면서 무언가를 건네주셨는데 그건 바로

일본에서 뉴진스 롯데껌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스티커였습니다.

작년 겨울에 일본에 갔을 때 껌은 구매를 했었는데 그 때는 스티커는 없었어서 진짜 아쉬웠는데 덕분에 갖게되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용산 생카들을 돌아다니며 느낀거지만 키드문, 마린커피, 봄날 사장님 모두 친절하시고 주최자분도 친절하셨습니다.

좋은 추억하나 더 생겨서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