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토스증권에 들어가 메일을 체크.

'유망주입니다만, 마지막엔 타쿠야 씨에게 매수당하고 싶습니다.'

좋았어, 기대하겠다고~! 오늘은 어떤 종목일까~오늘의 주식도 낙승이군♪

기대감으로 전신이 도로도로가 되어 음란근육양봉이 되었을 즈음 쟈니계 이케멘 증권사 직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타쿠야? 지금 해외선물이 마이너스가 되어 원금 초과 손실이 나왔습니다. 지금 바로 청산하겠습니까?'

'아, 앙, 하, 하이, 40분 뒤에는 하, 하겠습니다'

'지금 바로 해 줄 수 없겠습니까?'

'아, 아아, 네, 가능한 빠, 빨리 하겠습니다'

젠장-! 낚였다! 녀석은 개미를 유혹해 한강에 빠뜨리는 것이 취미인 프로급 선물이다.

초과된 손실은 타쿠야가 천 대에 팔천 대에 조약돌이 바위가 되어서 이끼가 낄 때까지 출장을 뛰어도 갚기 힘든 금액이라고.

타쿠야는 말야 노예가 되는 플레이는 좋아하지만, 돈 때문에 노예가 되는 거는 사양이라고!

나는 경기 상황을 몸뚱이로 분석하면서 위기에 대처하다가 선배를 떠올렸다.

선배의 수많은 젊은 펫들은 코인으로 화대를 받는 것 같았다. 리스크가 큰 코인으로 화대를 주다니, 정말이지 초S로구만!

떡상한 코인으로 이익을 봤을 선배의 젊은 펫들에게 무라무라 젤러시를 느낄 때 선배에게서 메일이 왔다.

'지금 만날래?'

'윗스, 30분 뒤에 가겠습니다'

'오늘은 내가 타쿠야의 집에 갈 거니까'

'기쁨다! 선배가 집에 와 주신다니'

집에 도착한 선배는 S스위치가 ON, 그대로 타쿠야를 넘어뜨리고 철저하게 타쿠야를 철저하게 괴롭히기 시작했다.

'너 때문에 코인이 나락으로 갔으니까 기념으로 넣어 줄게'

'우, 위, 윗스!'

어째서 내가 선배의 코인을 책임져야 하는데! 하지만 선배의 명령에는 절대 복종이니까, 나는 움찔움찔 경련을 하며 선배의 분노처리용 음란근육완구로 떨어졌다.

타쿠야는 화성에 가서 머스크랑 화성인과 같이 3P를 하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정말이지 화성은 인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초S한 행성이구만!

선배가 떠나고, 마라에서 하얀 액체를 흘리던 나는 마사히코 씨를 떠올렸다. 마사히코 씨는 돈이 많은 신사니까, 타쿠야가 수중에서 3분간 브릿지를 하면 갚아 줄 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타쿠야의 메일을 받은 마사히코 씨는 초 S 모드로 돌입, 답장으로 무자비한 싸대기가 날아왔다.

'멍청한 자식, 누가 선물을 하라고 말했어!'

'우, 웃스, 죄, 죄송합니다! 수중 3분 브릿지 하겠슴다!'

'수중 3시간 브릿지, 할 수 있겠나?'

'무, 무리임다'

'그럼 알아서 갚고 돌아가! 네가 부채로 죽어도 내 탓이 아니니까!'

란 말을 남기며 신사는 일터로 떠났다. 물론 수중 3시간 브릿지 같은 거 연습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절대 무리라고!

혼자가 된 타쿠야가 슬프게 절규하며 출장 가격을 2배로 인상하려고 할 때, 매니저에게서 전화가 왔다.

'타쿠야? 지금 미국이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해서 전면전이 난 것 같습니다. 지금 바로 민간군사기업에 등록하겠습니까?"

"우, 웃스, 지금 바로 준비하겠슴다!'

타쿠야는 어렸을 적 괴롭힘을 당해서 싸우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세계평화를 지키고 빚을 갚을 수 있다면 환영이라고. 슈와쨩이 말하길 '센카쿠를 지키는 것은 섹스보다 더 한 쾌감이다'라고 했는데, 정말이지 그렇다고!

좋다고, 어차피 나는 음란근육빌더니까, 내 에로보디를 보고 반한 쟈니계 우크라이나 남자들에겐 음란포즈를 보여주며 한 껏 서비스해 주겠다고!

하지만 말야, 세계가 핵의 불길에 휩싸이면 북두신권이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