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SS는 [란쥬 학대 대회] 참가작입니다.

[!] 다소 폭력적인 묘사가 나타납니다. 고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혹시나 해서 적어두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프롤로그가 있습니다. 안 읽고 왔다면 프롤로그 먼저 읽고 오는걸 추천)

프롤로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ijidon&no=129750&search_head=6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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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가사키 트레이닝 룸/

란쥬「......으.... 으으......」

세츠나「일어나세요, 란쥬씨.」

세츠나「일어나세요~」

란쥬「으으...으음....?」

세츠나「아직 정신이 몽롱하시죠? 약 기운이 남아있어서 그런거에요.」

카나타「너무 무서워하지마~ 5분쯤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니까~」

란쥬「여긴.... 어디야....」

세츠나「여긴 니지가사키 학원의 '트레이닝 룸' 입니다. 학생들이 운동하러 자주 오는 곳이죠.」

세츠나「서둘러 진행되어야 하니, 서론은 건너뛰겠습니다. 란쥬씨는 지금부터 저희 동호회 멤버들이 각자 계획한 처벌을 하나하나 이행하시면 됩니다!」

란쥬「그게... 도대체 무슨....!」

세츠나「장소별로 멤버들이 각각의 벌을 란쥬에게 하나, 하나 내릴겁니다. 하나씩 끝마칠때마다 다음으로 향해야 할 곳을 안내해 드릴테니, 란쥬씨는 그걸 차례대로 따라가기만 하시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란쥬「시.... 시끄러..! 날, 날 이런곳에 가두고 어쩔려는 거야....!」

세츠나「제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란쥬씨. 그럼, 무운을 빕니다!」 (싱긋)

란쥬「기, 기다려! 세츠나..! 제대로 설명을...!」

(콰앙)

란쥬「커허억?!」

(꽈아아악)

란쥬「꺽... 끄어어.....!」

???「얼른 올라와, 카나타! 나한테 운동 한번 배워보고싶다며?」

카나타「네~에~ 지금 갑니다~」

???「자, 오늘 카나타의 트레이닝을 도와줄 란쥬도 왔으니까! 그러면은!」

아이「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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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 땀, 눈물]

카나타「저기, 아이짱?」

아이「응? 왜?」

카나타「란쥬, 란쥬 말이야~」

란쥬「커흑.... 케흑.....」 (쿨럭)

카나타「샌드백으로 쓰기엔, 역시 너무 여린거 아닐까나~?」

(퍽)

란쥬「아으윽!! 카흑!」

아이「에이, 무슨 그런 말을 하고그래! 카나타! 우리 란쥬가 얼마나 튼튼한데!」

아이「그치? 란쥬?」

란쥬「다.... 닥.. 쳐...! 커흑!」

아이「잡고 있어봐, 카나타! 란쥬의 내구성을 증명해 줄테니까!」

(턱)

카나타「오야, 오야~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는데~」

란쥬「아... 안돼! 하지마!!」

아이「이렇게!!」

(부웅)

(빠악!)

란쥬「끄르륵.... 끄으윽.....」

아이「전력으로 후려쳐도 멀쩡하다고!」

카나타「어라? 아이짱, 멀쩡한거 확실해?」

란쥬「카하아악!!」

(툭)

(툭)

카나타「란쥬짱, 이빨이 빠져버렸는데~ 것도 두개나~」

아이「어, 어라...? 아하하.... 이거 머쓱해지네~」

아이「아! 그, 그래! 카나타! 그거 알아? 손에 뭔가 쥔 채로 때리면 주먹이 더 강해지는거?」

카나타「아이짱, 괜히 창피하니까 말 돌리는구나? 후후후~」

아이「아, 아니거든! 잘 봐! 이렇게 라이터를 쥐고서....」

(뒤적 뒤적)

란쥬「머... 멈츠......」

아이「아까랑 똑같이!!」

(빠아악!)

란쥬「끄하아아악!!」

(툭)

(투둑)

(투두둑)

아이「오오! 봐, 카나타! 이번엔 5개나 빠졌어!」

카나타「헤에~ 란쥬짱 잇몸은 이렇게 생겼구나~」

카나타「피만 닦아내면, 치열이 아주 이쁘게 보이겠는거얼~」

란쥬「이... 이 개새끼들아!!」

(화아악)

카나타「어이쿠-?」

(꽈악)

(우당탕)

카나타「안돼, 안돼~ 란쥬짱~ 갑자기 달려들면 위험하다구~」

란쥬「끅.... 끄으으으으..! 으르으윽!!」

(꽈아아악)

카나타「란쥬짱, 잘못 했어~ 안했어~?」

아이「카나타도 참, 아무리 '졸라대도' 그렇게 목을 '조르고' 있으면 대답을 못한다고? 목을 '조르고' 있으니까! 아하하핫!!」

란쥬「끄르르르르륵.......!!!」

카나타「그럼, 란쥬짱? 란쥬짱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면, 바닥을 오른손으로 쳐봐~」

란쥬「끄흐으으으으!!!!」

(팡)

(팡)

(팡)

(팡)

(팡)

(팡)

(팡)

(팡)

카나타「옳지, 옳지~ 착한 아이네~ 란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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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아이짱, 여기 자세 좀 봐줬으면 하는데~?」

아이「응? 무슨 자세?」

카나타「암바가 이렇게 거는거, 맞아?」

(꽈아아악)

란쥬「아아악..! 아악!!」

아이「아니지, 아니지! 카나타! 잘 봐!」

(텁)

란쥬「안돼, 안돼! 하지마!! 제발!!」

아이「암바는 말이야, 이렇게!」

(꽈아아악)

아이「팔을 좀 더 젖혀서!!」

(뿌드득!)

아이「아?」

카나타「에?」

란쥬「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이「아아, 부러뜨려버렸다.... 아하하!」

란쥬「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아!!!!!!!!!!!」

카나타「헤에~ 뼈가 진짜 부러지면 부러진 것 같다는 말도 못한다더니, 정말이네~」

아이「당연하지! 진짜 골절되면 너무 아파서 저렇게 소리밖에 못지른다고! 축구하다가 엎어져서 뼈 부러진것 같다고 하는 애들, 그거 다 엄살부리는거야!」

아이「봐, 여기 숙달된 란쥬가 직접 시범을 보여주고 있잖아!」

란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카나타「란쥬는, 성량이 굉장하네~ 역시 프로 아이돌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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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아이짱~ 이 글러브는 어디다 정리해놔야돼?」

아이「저기, 창문 앞에 글러브 나열된거 보이지? 거기 옆에 겹쳐서 놔둬!」

아이「란쥬는 아이씨가 내 준 숙제를 잘 하고있나?」

란쥬「흐읍.... 끄흐읍.... 으으윽...!」 (부들부들)

아이「옳지, 옳지! 정리 다 할때까지만 그러고 버티고 있어, 란쥬!」

아이「플레이트는 아이씨가 다 빼줬으니까, 봉무게 20kg 정도는 입으로 물고 있을 수 있지?」

란쥬「득.... 츠으으.......! 끄으으.....!!」 (부들부들)

카나타「아이짱~! 글러브 다 치우고 왔어~」

아이「아, 수고 많았어! 카나타!」

아이「아이씨랑 카나타가 뒷정리 하는동안, 란쥬도 수고 많았어!」

아이「카나타, 봉 잠시만 들고 있을 수 있어?」

카나타「오케이~」

카나타「자아, 힘 빼렴, 란쥬짱~」

란쥬「흐으으으으으윽..!」

(턱)

카나타「끄응-차!」

란쥬「하아악..... 하악..... 하아... 하아...」

란쥬 (비려..... 입이 너무 비려! 쇠 맛인지 피 맛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너무 비리다고!!)

란쥬 (동호회 이 개자식들.... 가만 안두겠어! 절대로!!)

란쥬 (감히 이 란쥬를 이렇게나 망가뜨려 놓고, 무사할 것 같아.....!)

아이「이 바벨이 원래 100kg 짜리였으니까...」

(덜컹)

(덜컹)

란쥬 (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

카나타「아, 아이짱~ 너무 무거워! 카나타, 더는 무리야~!」

아이「됐어! 카나타! 다 끼웠으니까 이제 나한테 넘겨!」

(덜컹)

아이「끄으----응!」

아이「고개 숙여, 란쥬! 바벨 걸어놔야 되니까-」

(미끌)

아이「어이쿠!」

란쥬「!!!!!!」

(콰아앙!)

란쥬「크하아아아아악!!! 아아아악!!!!!!!!」 (푸학)

아이「아이고! 미안, 미안해! 란쥬! 고의로 그런건 아니었어! 손이 그만 미끌했지 뭐야~ 아하핫!」

카나타「그래도, 목이 아니라 배에 떨어진게 천만 다행이네~」

란쥬「아흐으으윽....!! 케헥! 카학!!」 (콜록)

란쥬 (저 개자식! 거짓말이야! 일부러 떨어뜨린 거잖아!!)

아이「미안해, 란쥬! 자 다시. 끄응---」

(미끌)

아이「어이쿠~?」

란쥬「이, 이 씨-」

(콰아앙)

란쥬「아아아아아아악!!!!!! 아흐으아아아악!!! 끄아악!!!!!!」 (푸학)

아이「이거, 아무래도 도와줄 사람을 불러와야겠는데? 아이씨 힘으로는 완전히 무리야~」

란쥬「지.... 랄ㅁ...!!」

(욱신)

란쥬「어흑! 카하아아악!!! 콜록! 콜록!」

아이「안되겠어, 란쥬! 도와줄 사람을 데려올테니까, 잠깐만 그러고 있어!」

(드르륵)

카나타「란쥬짱, 그렇게 배를 심하게 다쳐서 앞으로 애는 낳을 수 있을려나 몰라~ 우후후~」

(드르륵)

(쿵)

란쥬「이.... 이 미친년들....! 콜록!!」

란쥬「안돼, 도망쳐야돼! 이틈에 도망쳐야돼...!!」

란쥬 (이 봉만.... 내 배를 짓누르고 있는 이 봉만 빠져나오면...!)

란쥬「흐으으으으윽!!」 (부들부들)

(구릉-)

란쥬「큭, 으흐으으윽....!」 (콜록)

란쥬 (참아야 해! 조금씩, 조금씩 몸을 빼내자...!)

(구릉-)

란쥬「아으으윽!!!」

란쥬「으흐읏...... 끄으으으!!」

(구릉-)

(우당탕)

란쥬「하아.....! 하아..... 하아...」

란쥬「도망쳐야해...!」

(드르륵....)

란쥬「하아.... 하아.....」 (어기적)

란쥬「하아.......」 (어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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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가사키 학원 복도/

란쥬「엘리베이터는 위험해.... 소리가 나서 들킬거야......」

란쥬「계단.... 계단으로 빠져나가자...!」 (어기적)

".......아! ..........을거야!"

란쥬「......?」

란쥬「.........!!」

"저쪽으로....... .....나타는! 난 이쪽으로.......볼게!"

란쥬「젠장, 벌써 눈치챘잖아!」

란쥬「소리가 가까워.... 이대로라면 금방 잡힐거야...!」

란쥬「안돼!! 어떻게든, 어떻게든 속도를 내야....!」 (어기적)

(턱)

란쥬「에?」

???「엣? 란쥬짱?? 어째서 여기에...?」

란쥬「아아......!」

란쥬「도, 도망쳐야!」 (휙)

???「잠깐만, 란쥬!」

(턱)

란쥬「아.... 안돼! 이거 놔!!」

(질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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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가사키 학원 학생휴게실/

(쾅)

???「카린!!」

카린「어라, 엠마? 무슨 일로 그리 급하게...」

카린「응? 옆에는 란쥬?? 왜 그렇게 심하게 다친거야!」

란쥬「콜록! 콜록....!」

란쥬 (뭐, 뭐지....? 얘네들도 나한테 복수하려고 날 끌고온게 아니었나...?)

엠마「나도 잘 몰라! 설명은 란쥬짱에게 나중에 듣고, 일단 카린은 구급상자 좀 가져와줘!」

카린「아, 알았어! 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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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쓸때는 분량조절 실패인줄 알았는데

쓰고나서 읽어보니 그리 많지도 않았노

시즌 1호 생색내기 입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