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대회) 그녀는 저를...

Denkii · 2021.09.27 22:37:57

23b4da2fe1dd36eb3cef84e44686756e38d2221afd02baaa23c6f168a3e9a93ccedbd55a12a40bc86626fb

아나타는 당근 빳다 남자죠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봐줘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른한 주말 오후

아나타는 세츠나와의 약속으로 오다이바역에 왔다.

아나타 : 세츠나가 나랑 데이트하고 싶다니.. 음..

세츠나 : 오래 기다리셨나요?

세츠나가 옆에서 불쑥 튀어나왔다.

아나타 : 우왁!;; 세.. 세츠나;;

세츠나 : 후훗.. 놀라는 모습이 귀여우시네요.

아나타 : 아..;; 정말;;

세츠나 : 하하.. 그럼 우리 어디로 갈까요?

아나타 : 글쎄..

세츠나 : 저는 아키하바라 쪽으로 가고 싶은데..

아나타 : 그럼 세츠나가 좋아하는 쪽으로 가자

세츠나 : 그럼 아키하바라로 가시죠.

아나타와 세츠나는 아키하바라로 향했다.

- 아키하바라 -

세츠나 : 우리 어디부터 갈까요?

아나타 : 글쎄.. 세츠나는 어디가고 싶은데?

세츠나는 볼을 부풀렸다.

세츠나 : 정말..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면 어떻해요!

아나타 : 아하하.. 미안..

세츠나 : 그럼 우선..

세츠나는 아나타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뛰어갔다.

아나타 : 세.. 세츠나?

세츠나 : 스쿨아이돌 샵부터 들려요!

아나타 : 하하..

세츠나와 아나타는 스쿨아이돌 샵에 도착했다.

세츠나 : 우리의 굿즈를 찾아봐요!

아나타 : 아하하.. 앗.. 저기 아유무 캔뱃지..

세츠나 : 정말이네요.!

아나타 : 헤에..

세츠나 : 왜 그러세요..?

아나타 : 여기 세츠나가 있어서

세츠나 : 네?

아나타가 가리킨 곳에는 세츠나의 테피스트리가 있었다.

세츠나 : 아하하.. 제.. 제가 있다니..

아나타 : 하나 살까...

세츠나 : 그건 안돼요!!

아나타 : 엣? 어째서?

세츠나 : 그.. 사서 방에 걸으신 다음 테피스트리보면서 이상한 상상하시면서 그.. 으으으..

세츠나는 얼굴이 붉어지더니 말을 점점 이상하게 하기 시작했다.

세츠나 : 그.. 그게 아니라 그그그.. 저의 알몸의 상상한다거나... 성관계를 하는 상상하던가..

아나타 : 세츠나..? 상당히.. 변태구나..

세츠나 : !! 그럴리가요!! 저는 단지 학생회장으로써.. 그저..

세츠나는 머뭇머뭇거리기 시작하고 다리를 비비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츠나의 얼굴 완전 빨갛게 됬다.

아나타 : 아하하하...

세츠나 : 저... 해버릴실래요..?

아나타 : 뭐..?

세츠나는 앞에는 건물을 가르켰다.

세츠나 : 마.. 마침.. 앞에.. 모텔도 이.. 있고..

아나타 :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세츠나 : 아.. 앗... 제가 또 이상한 소리를..;;

아나타 : 세츠나...;;

세츠나는 변태끼가 좀 있는 편이지만 아나타는 그런 세츠나를 이해해주고 넘어간다.

세츠나 : 하하... 죄송해요..

아나타 : 괜찮아 괜찮아 그럴 수 있지..

세츠나 : 당신은.. 참으로 상냥하시네요.

아나타 : 아니야 상냥하기는..

세츠나 : 아니예요. 저는 당신만큼 이해심이 넓고 상냥하신 분은 처음이예요..

아나타 : 그.. 그래?

세츠나 : 지금껏 다른 분들이랑도 이야기를 하고 했지만 당신이 가장 좋아요..

아나타 : 세.. 세츠나.. (감동)

세츠나 : 아.. 바.. 방금껀 고백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아나타 : 아.. 그.. 그렇구나..

아나타는 살짝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세츠나는 아나타의 손을 잡고 다른데로 뛰어갔다.

아나타 : 어엇? 세츠나?

세츠나 : 우리 일단 다른데요 가봐요!

아나타 : 그.. 그래 하하하..

아나타와 세츠나는 아키바의 여러곳을 둘러보고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세츠나 : 그럼.. 저희 아쿠아리움에 가요!

아나타 : 엣.. 뭐 좋아

세츠나 : 일단 다시 오다이바로 가죠.

아나타와 세츠나는 다시 오다이바로 돌아갔다.

- 오다이바 역 -

아나타 : 후웃..

세츠나 : 왜 그러세요?

아나타 : 아니 그냥 전철에 있더니 좀

세츠나 : 확실히 사람이 많긴 했죠..

아나타 : 그럼 일단 아쿠아리움이나 갈까?

세츠나 : 좋아요!

- 아쿠리움 -

아나타 : 아쿠아리움은 역시 좋다니까

세츠나 : 네.. 정말 좋네요.

세츠나는 물고기를 바라보면서 웃었다.

아나타 : (세츠나는 언제나 아름답구나..)

세츠나 : 음? 제 얼굴에 뭐가 묻었나요?

세츠나는 아나타에게 얼굴을 들이 밀었다.

아나타 : 으.. 응?!

아나타는 당황하면서 뒷걸음질을 하다가 넘어졌다.

아나타 : 아얏..

세츠나 : 하하 당신은 가끔 덜렁거리는 면이 있어서 좋다니까요. 하하하

아나타 : 하아.. 하하하..

세츠나는 아나타에게 손을 내밀었다.

세츠나 : 자.. 잡아요..

아나타 : 괘.. 괜찮아..

아나타는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세츠나 : 어머.. 그래도 자존심은 았나보네요..? 귀여셔라 후훗..

아나타 : 으으.. 정말!

아나타는 혼자서 일어났다.

세츠나는 팔짱을 꼈다.

세츠나 : 히힛.. 우리 열심히 둘러봐요!

아나타 : 그.. 그래..

세츠나 : 그거 아세요?

아나타 : 응?

세츠나 : 아쿠아리움 전망대에서 고백하면 사랑이 영원히 간데요.

아나타 : 저.. 정말?

세츠나 : 헤에.. 그런거에 관심있어요?

아나타 : 네.. 네가 먼저 물어봤자나!

세츠나 : 후훗..

아나타 : 정말..

세츠나 : 우리 일단 돌고래 쇼나 보러가요!

아나타 : 그래 얼른 가자!

세츠나와 아나타는 아쿠아리움의 물고기와 여러 쇼를 보고 전망대에 올라왔다.

아나타 : 세츠나 저기 야외정원으로 나가볼래?

세츠나 : 네 좋아요.

살짝 어두워 졌긴 했지만 아나타와 세츠나는 야외정원으로 나갔다.

세츠나 : 역시 공기도 좋고 풍경도 이쁘네요. ㅎㅎ

아나타 : 그러게..

그리고 세츠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세츠나 : 후우... 아무도 없는거 같네요..

아나타 : 음..?

세츠나는 심호흡을 크게했다.

세츠나 : 후우..... 하..

심호흡을 한 세츠나는 가까이에 있는 소무대에 향해 조금씩 걸어갔다.

아나타 : 세츠나??

세츠나 : 혹시 이 아쿠아리움의 사랑 이야기 알고 있어요?

아나타 : 응..? 그런것도 있어?

세츠나 : 어느 마을의 한 소녀가 좋아하는 소년이 있대요.

세츠나 : 소녀는 그 소년을 엄청 좋아하고 사랑하고.. 하지만 그 사람은 소녀가 좋아하는지 모르는 둔감한 사람이였죠.

세츠나 : 하루는 소녀가 그 소년에게 데이트하자고 신청했었죠...

아나타 : ......

세츠나 : 그리고 데이트에 그 소년이 수락해줘서 엄청 기뻐했대요...

세츠나 : 무엇을 할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세츠나 : 결국 데이트날이 다가오고 소녀는 아무것도 준비하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당일에는 무슨 일인지 잘 풀렸대요.

세츠나 : 그리고 소녀와 소년은 여기 이 아쿠아리움으로 갔어요.

아나타 : (이거.. 뭔가...)

세츠나 : 그리고 소녀는 수줍게 말했죠. 아쿠아리움 전망대에 올라가 고백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아나타 : ......!

세츠나는 소무대에 올라갔다.

세츠나 : 그리고 마침내... 그 소녀는...!

세츠나는 뒤를 돌아보고 말했다.

세츠나 : 마침내.. 말했어요..

세츠나는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세츠나 : 조.. 좋아해!! 너가 좋아!! 나랑 사귀어줄래? 라고..

아나타 : ...!!

아나타는 소무대를 향해 뛰어갔다.

세츠나 : .. 어...?

아나타 : 소녀의 물음에 소년은 소무대를 향해 걸어가는 소녀를 향해 뛰어가서 말했어..!

세츠나 : (두근...)

아나타 : 나도... 좋아...!! 네가 너무 좋아.. 라고..!

아나타는 세츠나의 손을 잡고 끌어 안았다.

아나타 : 사랑해.. 세츠나 너의 마음을 알아서 다행이야..

세츠나는 아나타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세츠나 : 흐흑.. 흑.

아나타 : 엣..? 세츠나?!

세츠나 : 당신이 받아줘서 정말 기뻐요.. 흐흑..

아나타 : 하하하..

세츠나 : 흑흑..

세츠나 : 솔직히.. 무서웠어요.. 당신이 모를까봐.. 근데 이렇게 알아채주시다니..

아나타 : 하하.. 솔직히 첨에는 몰랐어.. 아쿠아리움이라고 말해서 알아차렸지만..

세츠나 : 정말.. 둔감하다니까요.. 그래도 늦게 알아채주셔서 고마워요.. 이번만큼은 둔감한게 이득을 봤자나요?

세츠나는 웃었다.

아나타 : 그.. 그런가..?

세츠나 : 그래도.. 기뻐요..! 당신이 이렇게 절 받아주시고..

아나타 : 세츠나가 그렇게까지 하는데 안 받아주면 그렇잖아?

세츠나 : 뭐.. 안 받아주시면 평생 저주하고 원망하고 살아겠지만요.

아나타 : 윽..

세츠나 : 농담이예요.

아나타와 세츠나는 소무대에 앉았다.

아나타 : 근데 바로 고백하지 왜 갑자기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한거야?

세츠나 : 그.. 그건.. 바로 말하기 좀 쑥스러워서...

아나타 : 그래? 후훗..

세츠나 : 오늘부터 우리 1일인가요?

아나타 : 그럼 내일부터 할래?

세츠나 : 그건 싫어요!

아나타 : 하하하

슈우우우웅 펑~

세츠나 : 와아.. 불꽃놀이를 하나보네요.

하늘에는 불꽃놀이가 한창이였다.

아나타 : 응.. 주변에 무슨 이벤트라도 하나보네

아나타는 세츠나의 손을 잡고 깍지를 꼈다.

세츠나 : 정말.. 당신이란 사람은..

아나타 : .......

세츠나는 아나타의 볼을 잡은 뒤 내려 키스를 했다.

아나타 : 세.. 세츠나..!

세츠나 : 네? 무슨 문제라도..?

아나타 :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세츠나 : 후훗.. 괜찮아요.. 저희 둘말고 없거든요.

아나타 : 그.. 그래도;;

세츠나 : 정말 순진하시네요. ㅎㅎ

아나타 : 저.. 정말!

세츠나 : 그럼 이번에는..

세츠나는 아나타와 한번더 키스를 했다. 그렇게 둘의 키스는 혀가 섞이고 섞이는 매우 진한 딥키스를 했다.

세츠나 : 하아.. 하아...

아나타 : 하아.. 하아..

세츠나 : 사랑해요..

아나타 : 나도..

세츠나 : 당신이 있기에 저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쭈욱.. 함께 있어줄꺼죠?

아나타 : 물론! 세츠나 언제, 어디까지나 끝까지 함께야!

세츠나는 아나타에게 허그를 했다.

세츠나 : 꼭... 함께해요..

아나타 : 응.. 힘든 일이 있어도..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함께 나아가는거야..

세츠나 : 네..

어두운 밤하늘에 비쳐지는 불꽃과 함께 세츠나와 아나타는 다시한번 딥키스를 했다.

- fin -

.

..

.

- 세츠나의 방 -

세츠나는 옷을 벗고 침대의 누웠다.

세츠나 : 오늘 하루 너무 즐거웠어..

세츠나는 벽에 있던 천을 거두었다.

벽에는 아나타의 사진이 무수히 많이 붙여져있었다.

그리고 세츠나는 아나타의 사진을 보더니 자위를 시작했다.

세츠나 : 하아.. 하아.. 으읏.. 오늘부터 1일이라 너무 좋아요.. 하앗.. 흐읏..

세츠나 : 하아.. 하아.. 흐읏

세츠나의 자위는 더욱 격력하게 이어졌다.

세츠나 : 하아.. 하아.. 갈꺼같아.. 그의 사진을 보니 너무나 흥분돼.. 아앗..하아아앗..

세츠나는 절정이 오고 말았다

세츠나 : 하아아아아아아앗~!!

세츠나는 뿜어져 나온 분수는 아나타의 사진에 묻었다.

세츠나 : 하아.. 하아...

세츠나는 벽에 기댔다.

세츠나 : 이제.. 나만의 그가 될꺼야.. 오직 나만을 위해 작사, 작곡해주는 그가 됬으면 좋겠어..

세츠나 : 이젠.. 그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야.. 내꺼야..

세츠나 : 영원히 앞으로 계속... 같이.. 있어야해..

세츠나 : 영원히 함께....

세츠나 : 그렇죠? 아나타..?

- 終わり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래는 그낭 키스하고 끝낼려고 했는데 심심해서 추가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 적고 싶었던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과 개추주시면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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