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쿠아 1~2기 및 극장판

GOAT
이거는 그냥 예술작품임.
아쉬운거라면 무인편을 보고 입문해야된다는 정도?
치카네가 강당 다 채웠을때 다이아가 말하기를

이건 너희가 잘 해서 그런게 아니다.
전부 뮤즈나 아리이즈같은 선대 스쿨아이돌들 덕분이다.
이게 진짜 너무 잘 와닿더라.

이후 도쿄가서 0표 받고 대차게 깨지고나서 부활 및 3학년 합류.

2기에서도 뮤즈랑은 다른 결과로 폐교(통폐합) 되버려서 맘이 한번 더 꺽였지만 , 그럼에도 스쿨아이돌해야하는 의미를 찾았고 극장판에서는 3학년과의 이별까지 진짜 너무 잘 그림.


선샤인은 리엘라까지 다 보고 여운 남아서 한번 더 보게 되더라.



2. 리엘라

리엘라는 스토리애니긴한데 , 너무 캐릭터 중심으로 풀어버림.

1기에서 1학년 5명 개인 서사 및 케미에만 집중해버림.
근데 1기는 그것만으로 재밌게 잘 풀었다 생각함.

문제는 2기.

1기에서 1학년 서사로 스토리 다 잡아먹었으면 , 적어도 2기에서는 충분한 스토리 보충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1학년 얘들 4명 추가해서 얘네들 서사만으로도 스토리 반절은 다 잡아먹었는데 , 거기에 무슨 중3 캐릭터 서사까지 챙겨주고 있음.

그래서 그런지 그냥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러브라이브 우승해버림.
이게 말이 되냐고.
거기에 이제 3기에서는 마르도 합류하는데 서니패션도 졸업하는 마당에 라이벌 자리가 존재하기는 하나 싶음.

니지동 얘들이 러브라이브 참여하는거말곤 라이벌이 존재할수가 없다 본다.


그리고 캐릭터 설정이 맘에 안드는게 참 많았음.


치사토 < 얘는 그냥 춤선생으로 두고 4인체재로 했어도 되지 않았나 싶음.
그만큼 캐릭터가 존재 의미가 너무 적음.
카논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이 충분히 의미있을법한 포지션인데 의미 있는 행동을 안함.
뭐 이건 카논 잘못도 있는 듯?
카논이 대중 앞에서 노래 못하는거 제외하곤 정말 완벽하게 나와서 우미같은 소꿉친구 포지션도 못하고 , 코토리처럼 맘 약한 포지션도 자신이 이미 춤을 배움으로써 성장했다는 서사라 불가능함.
뭐 쿠쿠가 치사토 역할을 많이 뺏어간것도 크다 봄.


무튼 이것도 이건데 뭔 동그라미가 좋다는 컨셉을 집어넣은건지 모르겠음.
영유아인가싶더라
동그라미가 좋을 순 있어도 어쩌다 서브느낌으로 넣어야지 뭣만하면 마루마루 이러니...



렌 < 얘가 1화때부터 스쿨아이돌 반대하면서 무인편 에리 느낌으로 엄근진하게 나오는데 , 그 싫어하는 이유가 뭔 엄마는 스쿨아이돌 싫어했을거야! 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인게 참...

차라리 진짜 엄마가 세운(?) 세우려던(?) 이 학교에 해가 될거같은 스쿨아이돌에 점점 반하는 식으로 들어갔음 어떤가 싶고 , 겜순이 에피소드를 위해 1기부터 살짝 허당미를 집어넣었음 어땟나 싶음.

아닌가? 엄마는 스쿨아이돌 싫어했을거야!가 나름 허당미로 받아드려야하는건가?

그나마 렌은 봐줄만한 캐릭터라 생각함.


빨간머리 메이? < 얘가 진짜 너무 안타까움.
성우 목소리 개씹호감에 멋있음.
근데 그런 멋있는 목소리를 가진 캐릭터가 무인편 마키랑 겹쳐서인지 몰라도 , 스쿨아이돌에 광적인 모습인 갭모애 설정을 넣은게 진짜 정 너무 안감.
진짜 갭모애 성격으로 양키 설정의 캐릭터 붕괴되는 장면들만 없었어도 최애됐을거같은데.


시키 < 얘는 뭐 문제라기보다는 치사토와 마찬가지로 리엘라에 있어서 존재 의미가 없는 캐릭터.
오히려 치사토보다 더 존재 의미가 없음.
치사토는 나름 댄스 머신이라는 입지가 있지.
과학자라는 컨셉이 있긴한데 그걸 스쿨아이돌 애니에서 어캐 써먹을건데?


이외 캐릭터들은 다 만족스러움.
특히 나츠미 얘 너무 커여움
어케든 돈 벌려는 모습 나오는거랑 이해되는 서사랑 대만족.

마르마르는 캐릭터가 너무 싸가지없긴한데 3기에서 얼마나 변할지가 참으로 기대되는 캐릭터임.

근데 진짜 3기 라이벌 그룹 없는데 니지동이리도 끌어와야하는거 아님?...



3. 무인편

본지 4달 되서 자세한 기억 안남.
좋은 기억밖에 없는 듯?
코토리 유학편 빼고는.
코토리 유학은 다른 스토리로 대체했어야하지 않나 싶음.
이거때문에 호노카는 친구 유학 말아먹은 장본인이라는 생각밖에 안듦.


4. 니지동

여기는 확실히 스토리 애니가 아니라고 느껴지더라.
매편 캐릭터 서서나 케미로만 이루어져있어서 러브라이브 팬서비스로 만들어진 애니라고 인식되더라.
근데 그게 니지동애니를 깍아내릴만한 이유는 되지 않음.
오히려 니지동 애니는 잘 만들었다 생각됨.
니지동 그 특유의 영역전개 연출들이 눈요기에 너무 좋았음.


거기에 캐릭터마다 다 느낌이 달라서 볼때마다 새로움.

니지동부터는 ' 와 이건 유명 제이팝에 비빌정도러 진짜 ㅈㄴ 좋은데? ' 라는 생각도 들더라.

근데 극장판 작화 왜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