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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신년 기획 【데스·어웨이츠 : 피자·타키】

ㅇㅇ(211.234) 2024.01.01 00:00:21
조회 846 추천 1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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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슬레이어 / Ninja Slayer@NJSLYR

【이 어카운트는】

사이버펑크 닌자 액션 소설 「닌자 슬레이어」의 최신화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연재 중에는 Post 말미에 숫자가 붙고, 투고가 연속됩니다. **특별히 위험한 행위는 아니니 안심하세요**



◆◆◆◆◆◆◆◆◆◆



「저렴함, 저렴함, 실제 저렴함」 「연말 대특집! 안전해요!」 「지금부터 대출!」 「메가·시티……」 「이익 방출! 결산 세일」 「지불하자!」연말이 다가온 네오 사이타마는, 평소보다도 더 시끌벅적하다.하늘에는 금붕어와 해파리 영상이 홀로그래피로 투사되고, 크롬색 참치 제펠린이 무중력을 방불케 하며 하늘을 가로지른다. 1



「이얏-!」 그곳에 카라테 샤우트! 그리고 비스듬히 색깔을 띤 그림자가 스쳤다. 몇 초 후, 「이얏-!」그 그림자를 따라, 또 하나의 색깔을 띤 그림자. 건물 숲의 옥상에서 옥상으로 날아간다. 보라. 그것은 새도 색깔도 그림자도 아니다. 사람…… 닌자다! 「이얏-!」 「이얏-!」 외침! 2



도망치는 닌자는 건물 측면을 뛰어올라, 뒤돌아본다.그 닌자는 등에 아지랑이와도 같은 카라테를 일렁이며, 증오와 함께, 쫓아오는 자를…… 검붉은 복장의 닌자를 노려보았다. 「이얏-!」 검붉은 닌자의 도약 궤적을 따라 긴 머플러 같은 검은 불꽃의 천이 번뜩였다. 3



「도망 못 친다」 검붉은 닌자는 빌딩 끝에 착지해, 내뱉었다. 「이대로 네놈과 싸우면서 해를 넘겨도, 난 전혀 상관없다」 「누우…」 쫓기는 닌자는 단념하고 아이사츠했다.「도-모. 닌자 슬레이어=상, 데스어친입니다」 「도-모. 데스어친=상.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4



두 닌자가 동시에 오지기를 하자, 밤하늘에 성급한 불꽃이 한 줄기 날아올라, 작렬했다. 데스어친은 이미 부상을 입었다. 도주할 수도 없다. 하지만 각오를 다졌다. 오지기 종료 후 콤마 1초, 닌자 슬레이어는 땅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 앞으로 숙인 자세로 돌진했다! 「이얏-!」 「걸렸구나!」 데스어친이 소리쳤다! 5



이미 닌자 슬레이어의 날카로운 손톱은 데스어친에게 닿아 있었다. 타격이 아래부터 비스듬히 위쪽으로 가슴팍을 도려내고, 선혈이 솟구쳤다. 데스어친은 두 팔을 벌리고, 소름끼치게 웃으며, 두 눈을 번뜩였다. 「데스래틀·짓수! 사요나라!」 데스어친은 폭발사산! 섬광! 충격…! 「끄악-!?」 6



(((이것은!))) 강렬한 이명과 격통 속에서, 뉴런 깊숙한 곳에 있는 영혼의 동거인인 나라쿠·닌자가 신음했다. (((우카츠한 마스라다 뿐만 아니라, 이 나의 감각마저 속이고 있었던가……!))) 「끄악-!」 닌자 슬레이어는 빌딩 옥상을 구르다, 멈췄다. 그 몸에는 바늘을 방불케 하는 무수한 폭발사산 파편이 박혀 있다! 7



(((데스래틀·짓수! 자신의 폭발사산 충격력을 카라테로 바꾸어, 단 한 번 반격하는 패배견의 야바레카바레다. 결판은 났다. 하지만 마스라다, 이번 이쿠사는 도저히…))) 「다물어라 나라쿠. 아직 아니다」 닌자 슬레이어는 굳은 피를 내뱉고, 데스어친이 있던 지점을 응시했다. 그곳엔…… 오오! 심장이 떠 있다! 8



초자연적인 포효가 밤하늘에 메아리치고, 심장에서 허공으로 모세혈관이 뻗어나왔다. 장기가, 골격이, 근육이, 옷이 형성된다. 그곳에는 원래대로의 데스어친이 있었다. 닌자 슬레이어에게 박힌 유해한 폭발사산 흔적은 그대로다! 「사츠가이에게 주어진 힘인가……!」 (((건방지긴! 몇 번이라도 폭발사산할 수 있다는 겐가!))) 9



사츠가이를 만난 닌자는 추가적인 짓수를 하나 얻는다. 기존의 짓수와 새로운 힘이 조합되는 것이다. 이 데스어친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시너지를 실현시키고 있다 할 수 있겠다. 「절망하라! 닌자 슬레이어=상!」 이대로는 지리·푸어(점점 불리)! 「……뭐 됐어. 대충 알았다」 10



「"움찔"하고 있군, 닌자 슬레이어=상! 강한 척 해봐야, 그 동요는 지울 수 없다! 나는 108번이라도 폭발사산해 주마. 그리고 마지막에 서 있는 것은 이 나 혼자라는 것이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다시 돌진했다! 「어리석은 고집불통 놈이!」 데스어친은 기다렸다! 11



「이얏-!」 「아밧-!」 돌진 후 무시무시한 뒤돌려차기, 메이아 루아 지 꼼빠쑤에 의해 데스어친의 목은 날아가 버렸다! 「데스래틀·짓수! 사요나라!」 날아가는 목이 외치고, 데스어친은 폭발 사산! 닌자 슬레이어의 등에 격렬한 폭발사산 흔적이 박혔다! 나무삼! 12



「치……」 닌자 슬레이어는 눈을 부릅뜨고, 불꽃을 피웠다. 등을 돌려서, 치명적인 부위를 피하여 맞은 형태. 박힌 파편이 타오른다. 허공에 떠 있는 심장이 의아한 듯이 맥박쳤다. 「……이얏-!」 「!?」 뒤돌아보며 심장을 붙잡는다! 하야이! 재생보다도! 「미안하지만…… 두 번이 끝이다」 13



모세혈관이, 골격이, 근육이 생긴다.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는 심장을 붙잡은 채다. 「아…… 아…… 야메……!」 데스어친은 제지하려고 했다. 「이이이이야아아아-앗!」 「아밧-!?」 심장을 적출! 힘껏 움켜쥔다! 「사요! 나라!」 데스어친은 짓수를 사용하지도 못한 채, 다시 폭발사산했다! 14



【데스·어웨이츠 : 피자·타키】



「뭐 아무튼 말이지」 염색한 금발을 대충 뒤로 묶은 남자…… 피자타키 점주 「타키」는, 바닥에 떨어진 피가 얼룩지기 전에, 서둘러서 대걸레로 닦는다. 「목숨이 제일이야」 「……」 카운터석에는 거의 엎드려 있는 상태로, 닌자 슬레이어가 깊게 호흡하고 있다. 흘러나온 피의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증기로 변한다. 15



「스읍…… 후욱……」 등이 오르내리는 모습을 어색하게 보면서, 타키는 머리를 긁적였다. 「갑자기 들이닥쳐도, 여긴 연말 피자 배달 준비를 해야 되니까. 그렇게 간단하게 우리 피자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스읍…… 후욱……」 닌자 슬레이어는 일어섰다. 안쪽의 냉장고를 연다. 16



냉장고 안에는 스시·팩이 들어 있었다. 「아! 그런 걸 숨겨놓다니!」 타키가 비난한다. 닌자 슬레이어는 팩을 집어들어, 스시를 입으로 옮긴다. 타키를 노려보며 씹는다.「……」 「피자는 안 먹는 거냐고!?」 「필요없다. 배달해라」 「저렇게 말하면 이렇게 말하긴」 타키는 신음했다. 「배달 담당은 코토부키 일행이야」 17



「없는 건가?」 「아직 안 돌아왔어. 해넘이 장보기라고」 타키는 시계를 보았다. 「좀 늦는군…… 특별한 배달이 한 곳 남았는데……」 그때다. 먀오-우-. 마네키네코형 IRC 장치가 착신을 알렸다. 「이상하게 춥지 않아?」 타키는 코를 문지르고, 마네키네코의 손 레버를 내렸다. 『타키=상! 큰일이에요』 18



타키와 마스라다는 마주보았다. 「……왜 그래, 코토부키」 전방에서 칸오케·트레일러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교통체증이 심해서 귀환이 늦어지고 있어요』 「뭐라고? 어쩔 수 없지! 빨리 돌아와!」 타키는 통화를 끝냈다. 「뭐 나는 배달할 곳은 모르고, 내가 갈 수도 없으니까」 19



마스라다는 깊게 숨을 내쉬고, 다시 스시를 먹기 시작했다. 타키는 머그컵에 챠를 따르고, 카운터를 닦았다. 「정말 괜찮은 거야? 너?」 「……먹어서 치료한다」 마스라다는 챠를 받아, 스시를 흘려넘겼다. 타키는 오븐레인지를 보았다. 타이머 세팅한 「특별한 배달」을 위한 피자가 데워진다. 20



먀오-우-. 다시 마네키네코가 울었다. 타키는 레버를 내렸다. 「무슨 일이야, 코토부키」 그게…… 눈 때문에 통행이 봉쇄되어 있는 거예요! 갑자기 폭설이……! 시야가 불량해요! 「아? 뭐?」 타키는 창밖을 내다보았다. 굵은 눈이 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와우 대단해! 진짜로 눈이다! 아니 이게 아니라, 빨리 해!」 21



칭! 통화를 끝낼까 말까 하는 타이밍에 오븐레인지가 소리를 냈다. 「배달 피자인가」 「맞아. 갑자기 주문이 들어와서. 지금은 돌가마도 메인터넌스 중이고, 올드 스쿨로 오븐레인지에 굽기만 하면 돼」 「특별한 배달이라는 건?」 「평소라면 당연히 거절하겠지만. 께름칙해서 말야……」 「뭐가 말인가」 22



「할머니라고」 「할머니?」 「어린이집을 하는 할머니야. 뭐 소규모인 곳이지만, 쿠소가키 녀석들에게 피자를 먹이고 싶다고 해서…… 피자스키·체인이 휴업중인 걸 몰랐다더라고. 막판에, 그런 사정 이쪽에서 알 바냐고. 멍때리고 있으니까 그렇게 되지」 23



타키는 어깨를 으쓱한다. 「께름칙하단 건 그런 이야기야. 매정하게 굴면 저주받을 것 같지, 카르마적으로? 나는 퇴짜놓고 싶었는데, 코토부키 그 바보 녀석이 주문을 받아버렸어. 나는 가게 보느라 바쁘고, 녀석들은 쇼핑이 있는데. 총알같이 돌아갈 테니까 괜찮다고 말하더니, 그래서 결국 이 꼴이지」 24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는데」 마스라다는 창문을 보고 말했다. 타키는 고개를 저었다. 「글쎄. 뭐 어쩔 수 없지」 타키는 얼굴을 찡그리고, 오븐레인지를 보고는 마스라다를 보았다. 「……」 「……난 점원도 뭣도 아니다」 마스라다가 말했다. 타키는 헛기침을 했다. 마스라다는 빈 스시·팩을 쓰레기통에 던졌다. 25



……그로부터, 5분 후. 피자를 안고, 피자타키를 뛰쳐나온 마스라다를 배웅한 후, 타키는 핫 코코아를 마시면서, 엣치·포르노 물리서적을 읽고 있었다. 1인 영업 상태인 그를 아는지 모르는지. 피자타키를 향해, 눈 속, PVC 크롬 코트를 입은 좋지 못한 인상의 남자가, 키타노·스퀘어를 걷고 있었다. 26



사이버네로 치환한 안구 표면에는 디지털·폰트가 명멸하고, 투블럭 헤어의 깎은 부분에는 「일래버레이트」라는 가타카나가 새겨져 있다. 그것이 그의 닌자로서의 이름이다. 일래버레이트는 UCA 출신 닌자이며…… 방심할 수 없는 강력범죄자였다. 전자범죄 때문에 고향을 버린 것이다. 27



「폭설 기후」 「목적지가 가까운」…… 망막에 경보가 표시되었다 사라진다. 「저렴한, 저렴한, 실제 저렴한……」 기묘한 광고 음성은, 눈으로 뒤덮인 밤에는 멀게 느껴진다. 네오사이타마. 욕망과 케오스의 도시. 사이버네틱스와 범죄의 갈림길. UCA에서 도망친 그였지만, 오히려 다채로운 가능성에 뛰어들었다고도 할 수 있다. 28



이국 땅을 밟은 그는, 망설임 없이, 얼뜨기의 ID를 탈취해, 저렴한 UNIX 덱을 통해 낚싯대를 던졌다. 첫 번째로 낚인 것은, 요로시상 주식의 부자연스러운 이동이다. 일래버레이트가 아니라면 놓쳤을 미세한 데이터 이동의 흔적…… 그것이 그를, 초라한 피자 가게로 이끌었다. 29



피자·타키. 점주 타키는 평화로운 피자가게 주인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 정보상을 운영하는 2류 해커다. 일래버레이트의 날렵한 손가락은 필요한 정보를 바로 잡아챘다. 「자……」 일래버레이트는 가게 앞에서 멈춰 서서 양손의 손가락을 뚜둑 꺾었다. 사이버네 치환된 팔에 패인 홈에서 UNIX 라이트가 켜졌다. 30



카라랑. 문을 열자, 방울이 소리를 냈다. 「아?」 카운터 너머, 남자가 일래버레이트를 노려본다. 타키. 망막 표시가 알린다. 손에 쥔 책은 엣치·포르노 매거진 「슈퍼 스고이챤」. 망막 표시가 알려준다. 타키는 갑자기 혀를 찼다. 「손님이라도 될 셈이야? 너. 무슨 생각이냐고, 이런 연말에」 31



「폐점 팻말은 걸려있지 않았는데」 일래버레이트는 무표정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카운터에 앉아, 신형 엔화 토큰을 던졌다. 「케모·스타우트를」 「스타우트? 뭘 제대로 알고 주문하는…」 「해피 뉴 이어, 타키=상」일래버레이트는 타키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코드키를 논리 입력했다. 32



-- 2.0.2.4 --



타키는 움찔 떨며, 코에서 피를 흘렸다.「이…… 건…… 이 자식……」 「쉬-잇」 일래버레이트는 손가락을 세우고, 타키의 옷깃을 잡아 얼굴을 가까이 했다. 그리고 눈동자에 비치는 거울문자를 보여주었다. 왼쪽 눈엔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 오른쪽 눈엔 『저는 굉장히 강한 해커입니다』 「보이나?」 「원하는 게…… 뭐야……」 33



일래버레이트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그대로, 우선은 시위행위로서, 타키의 안면을 카운터에 내리쳐…… 카라랑. 방울이 울리고, 문이 열리고, 새로운 손님이 들어왔다. 『닌자』 일래버레이트의 망막에 경고문구가 들어온다. 그는 폭력을 중지하고, 다시 앉는다. 접객해라, 라고 손짓을 한다. 34



「아-…… 도-모. 피, 피자타키……라고」 「따뜻한 것을 소망한다」 손님은 말하고, PVC 삿갓을 벗어, 눈을 털었다. 「심한 눈이다. 이 기후는 시련이다」 「아, 아아, 그렇군」 타키는 몸을 떤다. 일래버레이트의 임플란트가 정보를 참조, 출력했다. 『닌자: 포레스트·사와타리』 35



「하…… 핫·사케는, 어때?」 「음. 그렇군」 억센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테이블석을 둘러본 뒤, 카운터석에 앉았다. 「다, 당신은 케모 스타우트지?」 「……아아, 그래」 일래버레이트는 팔짱을 끼고, 계속 손님인 척을 한다. 36



일래버레이트의 뉴런에 정보가 흘렀다. 포레스트·사와타리. 사와타리·컴퍼니의 CEO이자, 닌자. 남미에 요새를 구축하고 위험한 닌자 사원들과 함께 제약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음. 높은 전투 능력. 「칫……」 일래버레이트는 나지막하게 혀를 찼다. 비즈니스에서 우연히 마주치기에는, 다소 귀찮은 존재다. 37



타키는 쭈뼛쭈뼛 스타우트를 맥주잔에 붓고, 사케를 데운다. 일래버레이트는 타키에게만 보이는 각도로 UNIX 모니터를 원격 조작으로 움직여 문자로 협박했다. 『도망쳐도 소용없다』 타키는 침을 삼킨다. 그 목의 움직임을 일래버레이트는 바라보았다. 「댁도 뒤집어썼나?」 사와타리가 말을 걸었다.「……아아」38



「조금 전에, 남미에서 왔지」 사와타리는 말한다. 일래버레이트는, 묻지도 않았는데, 하고 속으로 다시 혀를 찼다. 「네오사이타마는 아주 오래 전에 실제로 살았었는데, 역시 더운 나라에서 오면, 눈은 당황스럽기 마련이지. 달이 부서진 해에도 폭설이……」 「아아, 아아 그런가」 카라랑. 방울이 울렸다. 39



「같잖은 눈이군」이라고 말하며 들어온 남자는 롱코트의 눈을 털고, 타키를 가리켰다. 「ASAP로 핫·버번을」 「핫·버번? 매…… 매번 감사」 당황하면서, 타키는 일래버레이트의 앞에 케모 스타우트를, 사와타리의 앞에 핫·사케를 놓았다. 일래버레이트는 손님을 보았다. 퍼스웨이더. 40



또 닌자인가! 일래버레이트는 신음했다. 퍼스웨이더. 프리랜서 닌자·에이전트. 신용 A클래스. 제압한 상대에 대해 과도한 학대 성향을 발휘한다고 여겨져, 경계가 필요. 높은 전투 능력. 창가 자리에 앉는 그를, 일래버레이트는 꺼림칙하게 바라보았다. 가게 안에서도 검은 가죽장갑을 벗지 않는다. 41



「그래서 말이야, 정글에서 여느 때의 세 배는 되는 하마와 조우했을 때는 실제 격렬한 긴장이 흘렀지……」 사와타리가 달변으로 지껄이는 이야기를 고개를 끄덕이고 흘려들으며, 일래버레이트는 타키를 눈으로 쫓는다. 도망갈 생각은 포기한 것 같다. 퍼스웨이더를 위해 버번을 데우고 있다. 42



「……어이」 사와타리가 거칠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일래버레이트의 뉴런에 닌자 아드레날린이 흘렀다. 피부 표면에, 사와타리의 카라테가 전해져 온다. 「거품이 꺼진다고. 마셔야지」 「아아, 음」 스타우트를 마시자, 사와타리가 빙그레 웃었다. 「이야, 핫·사케는 좋구만!」 43



「자, 핫·버번이야」 타키는 퍼스웨이더에게 술을 내놓았다. 「어이! 이쪽에 한 잔 더 줘」 사와타리가 소리를 질렀다. 술이 빨리 도는 건가? 일래버레이트는 의자를 약간 밀고, 다음에 취해야 할 협박 행동을 검토한다…… 카라랑. 문의 방울이 울리고, 새로운 손님이 들어왔다. 44



「삼가 아뢰오…… 삼가 아뢰오, 라고 못 하지」 여자는 세 번 삿갓의 눈을 털고, 비척비척 점내를 가로지른다. 이미 상당히 만취해 있었다. 그리고 또 닌자였다. 「이야아, 돈이 없어서 곤란한데. 그래서 말이야, 뭐, 사람이 있는 곳에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45



부라이칸. 「고쿠리」에 소속된 협객. 다수의 무기를 숨기고, 기습에 능함. 도덕의식이 결여되어 있어서, 반드시 풍기를 어지럽힘. 경계가 필요. 높은 전투능 「콜록! 우웨에에……」 부라이칸은 갑자기 일래버레이트에게 달려들어, 쓰러지면서,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야메로!」 황급히 밀쳐낸다. 46



「아잉, 왜애」 부라이칸은 비명을 지르며, 사와타리에게 매달렸다. 양 볼에 손을 얹고, 키스하려고 한다. 사와타리는 되밀었다. 「그만두지 못하겠나, 무슨 짓인가, 분별없게! 앉아 있어!」 근처의 테이블석에 앉힌다. 「어이 가게 주인!」 「앗하이, 잠깐만」 타키가 머리를 긁었다. 47



「이럴 때는 말이지, 파인애플 주스가 좋아. 효소가……」 「있어, 있긴 한데」 「나한테 달아 둬. 행동해라」 「어떻게 된 거야, 이건」 『잊지 마라! 나에게는 요구가 있다』UNIX 모니터가 명멸해, 타키에게 통고한다. 타키는 냉장고에서 파인애플 주스 캔을 찾아냈다. 48



「피자도 주겠나. ASAP로 말이야」 퍼스웨이더가 말했다. 「저기 말야, 좀 셀프로 하면 안 될까? 보다시피 1인 영업이라서」 타키가 비명을 질렀다. 「뭣!」 「이거…… 이거 전달해줘」 냉동 피자를 근처에 있던 일래버레이트에게 밀어붙인다. 그리고 속삭인다. (요구는 나중에 듣겠어…… 어쩐지 위험한 느낌이야. 부탁이다) 49



(잊지 마라) 일래버레이트는 타키를 위협하고, 가게 안을 가로질러, 오븐레인지에 냉동 피자를 넣었다. 타다다다닥…… 타다다다닥…… 창문에 격렬하게 눈이 부딪친다. 점점 눈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눈이 빛을 반사하고…… 모히칸 머리를 한 무서운 닌자를 비추었다. 쾅. 소리를 내며, 얼굴을 유리에 파묻는다. 50



유리에 얼굴을 붙인 채, 모히칸 닌자는 긴 혀로 입술을 핥았다. 액셀잭. 여러 기관에 수배된 살인마이자, 닌자. 높은 지능을 가지고, 범행을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일 때는 결코 표적을 습격하는 일이 없음. 높은 전투 능력. 「캬케케케…… 조난당한 참이다. 여기서 잠깐 대기시켜 달라고」 51



카라랑. 액셀잭이 입점한 지 1분도 되지 않아, 또 닌자가 가게에 들어왔다. 게다가, 이번에는 둘이 함께였다. 「뭐야? 어쩐 일이야, 이거? 성황이네……」 「피…… 필기아=상? 보는 대로야 칙쇼!」 사와타리에게 사케 리필을 내놓으며, 타키가 비명을 질렀다. 52



일래버레이트는 의아해했다. 데이터가 없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것은…… 푸른 얼굴을 한, 인텔리 같은 남자였다. 아타셰케이스를 소중하게 안고 있다. 슌겐·키리토. 절도 범죄 이력 있음. 범죄 품목은 암모나이트 화석. 자세한 내용은 외부 데이터 접근이 필요. 닌자일 가능성이 높음. 53



「누구야 그 녀석은」 타키가 물었다. 필기아는 「아니, 여기로 오는 도중에 외통수로 몰려 있는 것을 봤더니, 조금 "의협심"을 발휘해 버려서. 데려왔다는 거지. 노상음주를 하면서 말이야…… 히히히히히」 「엄청난 민폐야…… 정말……」 슌겐은 아타셰케이스를 신경 쓴다. 일래버레이트는 그 모습을 음미했다. 54



「의협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코토부키=상은? 소년은? 그리고…… 에또…… 그도. 모두들 없네, 당신밖에 없어?」 「나가버렸다고!」「곤란하네. 여기에 연말 아이사츠하러 온 건데」 「사케 사주세요, 색남……」 카운터로 향하는 필기아의 소매를, 부라이칸이 잡아끈다. 55



「어이어이」 필기아는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면얏!」 얼굴이 벌개진 사와타리가 똑바로 섰다. 꽤나 얼큰하게 취해 있었다. 「이 모임, 우선은 내가 한 잔씩 귀하들에게 쏜닷!」 「위-피피-!」 부라이칸이 손뼉을 쳤다. 「맥주를 따라! 셀프로 해. 아저씨, 진짜로 청구할 거야」 타키가 거듭 확인한다. 56



「……난 맥주는 마시지 않아」 퍼스웨이더는 가죽장갑으로 타키를 붙잡았다. 「알겠나. 버번을 잔에 따르고, 얼음을 집어넣어라. 그리고 충분히 식힌 후에, 얼음을 건져낸 것을 가져와라. 알겠지……」 「에……」 타키는 눈을 깜빡였다. 「아…… 알았어」 카라랑. 또다른 손님. 57



일래버레이트는 구워진 피자를 오븐레인지에서 꺼내고, 손님을 보았다. 어둠 속에서 스며나오듯, 후드 차림의 남자가 선다. 섀도우위브. 하데스·넷 주재. 강력한 닌자를 여러 명 거느리고 있음. 높은 수준의 짓수를 구사함. 높은 전투 능력. 적대자의 생존 기록은 거의 확인 불가. 조우 시 전투는 반드시 피할 것. 58



「뭐야, 이 상황은? 뭐 상관없지만……」 섀도우위브는 눈을 털고, 카운터 끝 자리에 앉았다. 필기아가 히죽히죽 웃으며 맥주잔을 놓았다. 타키의 1인 운영 상태를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우옷! 우옷-!」 액셀잭이 핀볼에 허리를 들이받는다. 59



「화석? 그렇다면 귀하는 발굴을?」 만취 직전의 상태에서 술이 깬 사와타리가, 슌겐·키리토와 사케를 주고받고 있다. 「발굴이라는 건…… 어떤 면에서는 그렇다. 사회란 말하자면 지층. 수집은 해방과도 비슷하다」 「남미의 에메츠 광맥은 아직 개발 도상이지. 범죄자도 많고」 「범죄라고? 나는 아니야!」 60



카라랑! 「눈이 해도 너무하네! 뭐야 이건, 모두들 피난 온 거야?」 라이더 슈트를 입은, 검은 장발의 여자가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레드해그. 프리랜서 닌자. 카타나를 사용한다. 높은 전투 능력. 「칸파-이!」 부라이칸이 끌어안았다. 「에-또, 다음에 한턱 내는 건 누구야?」 「지금 들어온 누님이겠지」 61



「눈이 핑핑 도네」 타키는 맥주를 따르고, 구워진 피자를 일래버레이트에게서 건네받았다. 「에-또, 이 피자는…… 웃」 「나다」손짓하는 갈런드와 눈이 마주쳤다. 신규 고객이 더 많이 들어와서, 이젠 숫제 선술집 상태다. 눈폭풍을 피하려고, 많은 닌자들이…… 이 장소에……! 62



「피자가 부족하다고!」 사와타리가 지적했다. 「파티 나이트는 이제 시작인데!」 「「오-솔-레-, 미-오-」」 필기아와 슌겐이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하고 있다. 「자, 다음 걸 구워줘」 타키가 일래버레이트에게 피자를 건넸다. 일래버레이트는 받아들고, 문득 정신을 차렸다. 63



뉴런이 고속 회전하면서, 인식하는 시간이 진흙탕처럼 흐른다. 일래버레이트는 얼어있는 피자를 테이블에 내던진다. 원반이 천천히 허공을 날아간다. 맥주거품이 튄다. 웃음, 떠들썩한 말소리, 고성. 모두의 주의가, 시선이, 일래버레이트에게, 타키에게 향해 있지 않은 순간을 포착하고, 그는 행동에 나섰다. 64



「이얏-!」 「우왓-!」 일래버레이트는 타키를 껴안고, 카운터에 손을 짚고, 타넘었다. 그리고 그대로 소란을 뒤로 하고 그와 뒷문으로 향한다. 「알겠나 타키=상. 내가…… 내가 원하는 건……」 「뭐가 목적이야, 그러고 보니?」 「요로시상의 주권이다. 알고 있겠지!」 「엣 주권!」 65



「그래!」 목덜미를 붙잡아, 끌고 간다. 「숨겨놓은 요로시상 주식을 나에게 넘겨라」 「뭐…… 뭣땜에? 싫어」 타키는 무심코 솔직하게 거절했다. 그 역시 이상한 밤에 삼켜져 있었던 것이다. 「싫기도 하고…… 확실히 아직 락업 기간중 아닐까?」 「내가 알 바냐! 이리로 왓!」 문을 밀어 연다! 66



문 밖,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날리는 밤의 세계. 일래버레이트의 눈 앞에는, 검붉은 닌자가 사위스러운 형상으로 서 있었다. 닌자는 어깨에서 열 증기를 내뿜고 있었다. 옆으로 들이치는 눈폭풍이, 사신의 신체의 열을 풀무처럼 돋우는 듯했다. 멘포에는 「忍」「殺」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67



「아…… 아아……」 그 모습에 위압되어, 일래버레이트는 떨면서 뒤로 물러났다. 타키가 어색하게 손을 들었다. 「오, 오우, 도-모. 닌자 슬레이어=상. 배달…… 힘들었지」 「뭐 그렇다」 「어린이집은…… 그…… 다이죠부였나」 「아아」 「정말로 이상기후구만」 「아아」 68



「감사는…… 받았어?」 「……」 닌자 슬레이어는 고개를 끄덕였다. 타키는 희미하게 웃었다. 「이쪽도 더럽게 함들다고…… 1인 운영인데…… 눈에 쫓긴 녀석들이 모여들어서……」 점내의 소란이 들려온다. 「……그 녀석은 뭐지」 「이 녀석?」 타키는 보았다. 「이 녀석은…… 그……」 「나는…… 일래버레이트」 69



「무슨 용무지」 닌자 슬레이어는 물었다. 그 살기는, 생사를 건 이쿠사의 열이 아직 식지 않은 자의 아트모스피어였다. 일래버레이트는 신음했다. 「용무는…… 없잖아? 일래버레이트=상」 타키가 재촉했다. 「조금 바깥 공기를 쐬고 싶어서, 기분 나빠져 버린 쪽이지?」 「……」 70



타키는 귓속말을 했다. 「너…… 그 뭐냐…… 그만두지 그래? 아직 미수잖아. 그…… 알지? 애초에 주권은, 락업되어 있다고」 「……」 일래버레이트는 헛기침을 했다. 휘이이잉 소리를 내며, 엄청난 눈바람이 몰아쳤다. 「아이에에에! 들어가자 안으로!」 타키가 비명을 질렀다. 71



「뭐가 됐든, 빨리 해라」 닌자 슬레이어가 가리켰다. 타키는 멍하니 있는 일래버레이트의 등을 두드리고, 함께 가게 안으로 돌아갔다. 닌자 슬레이어도 안으로 들어가며, 뒷문을 닫았다. 눈폭풍이 피자타키를 뒤덮었다. 먼 곳의 절에서 치는 종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72




【데스·어웨이츠 : 피자 타키】 끝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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