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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그라운드 제로, 데스 벨리 오브 센진 #2

ㅇㅇ(115.143) 2019.12.20 22:58:31
조회 654 추천 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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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사립탐정 타카기·간도는 살육마 데스드레인에 몸을 기댄 소녀, 아주르를 여러 경위 끝에 보호하고, 행동을 함께 하게 되었다. 목적은 쿄토군이 전쟁에서 이용하려고 하는 닌자전력의 무력화, 특히 데스드레인의 살해다.


쿄토군은 닌자의 자유 의지를 억제하고 전력으로서 이용하는 수단을 얻고 있다. 그것이 "카부키"다. 데스드레인은 카부키에 잡혀 다른 닌자들과 함께 전쟁터인 벨리 오브 센진 지역의 전선으로 운반되고 있다 .막다른 파멸을 간도와 쿄토 원로원 중 한 명은 우려하고 있다)


간도와 아주르는 황야에서 쿄토측 전선으로 접근, 잠입이 임박했다. 한편 네오사이타마 측 전선에서는 아마쿠다리·섹트의 중진 하베스터가 데리고 온 여섯명의 정예 아마쿠다리·닌자가 행동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수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조급해하는군. 만단인가?" "일은 만족스럽게 마무리될 듯 하나?" "우리의 기대는 알고 있는가?" "기대? 어떨까나....짐승이나 다름 없는것이 아닌가?" "뭐, 썩어도 닌자일세. 죽이는 법 정도는 알겠지." 어둠 속, 빨간 줄무늬의 쿠마도리 풍 흰색 얼굴의 남자를 둘러싸듯, 소년 소녀의 모습이 떠오른다.


쿠마도리 사내는 본심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둥글게 그를 둘러싼 소년 소녀들의 속삭임에 말없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쿄토는 깊은 상처를 입었다. 네오사이타마의 더러운 계략도 그렇고, 바로 그, 데스드레인에 의해서도 말이다. 상처 받은 우리 나라의 자긍심은 그것들을 마음대로 지배하고 가혹하게 이용함으로써 회복될지어다."


"이몸은 별로 흥미가 없네만." 발언한 소녀에게, 다른 소년이 얼굴을 돌렸다 "저것이 과거에 얼마나 많은 참화를 일으켰던간에 결국은 과거의 유물, 우릴대로 우린 차일세. 새삼스럽게 이런저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는 것일세." "여흥으로는 꽤나." 다른 소녀가 비웃었다. "아키라=상에게도 명예 회복의 계기를 주지 않으면 안돼겠지요."


"감사하옵니다." 쿠마도리 사내는 재빨리 감사를 표했다. 소년소녀는 키득키득 웃는다. 이상한 광경이다.이 쿠마도리 사내야 말로 아키라노·항카바. 카부키의 우두머리로서 쿄토공화국군의 특무기관을 통할하는 자이다. 그럼 그 주위의 소년소녀는? 가까이서 봐야 알겠지만, 이것들은 살아 있는 인체가 아니다.


이것들은 정교한 오이란드로이드들이다. 화사한 신체, 수정 같은 눈이 전자적으로 연결되며, 멀리 떨어진 쿄토·가이온에서, 실제 "그들"은 이렇게 최전방의 카부키자의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아키라노를 지켜보며, 말하고 있다. 쿄토의 수수께끼 같은 지배계급, 원로원을 구성하는 노인들 중 몇명이다.


"어찌하든간에, 이번 행동이 여러가지를 결정할걸세, 아키라노=상." "물론입니다." 아키라노는 무감정하게 답했다. 웃는 소년 소녀의 몸은 밑으로 가라앉아갔다. 이윽고 연한 불이 켜져 팔각형의 도조 안에서 책상다리로 앉은 아키라노 주위의 장판 뚜껑이 닫혔다.


"......." 아키라노는 오른손으로 마루청을 쳤다.바로 옆에 눕혀져 있던 언월 블레이드가 튀어 올랐다. 아키라노는 그것을 재빨리 움켜잡아서, 앉은 자세 그대로 수직으로 1미터 도약, 한발서기로 착지하고 어깨 위에서 그 심상치 않은 언월 블레이드를 회전시킨 후, 정지했다. 그 눈은 부릅떠져 있었다.

________ 8



"너희들, 앞으로 얼마나 더 있어야 귀국이지?" "아직 온 지 얼마 안됬어. 3개월은 더 있어야해." "딱하구만!" 나란히 걷는 병사에게 포장마차 상인이 말을 건다. "엣찌! 헨타이라구. 너네들, 슬슬 바랄껄? 포르노·헨타이, 포르노·카세트 테이프, 마법의 약도 있거든. 합법적인 술도 있지. 들라고."


"오랜만이군 이키지=상." 쿄토병중 한명이 상인에게 말을 걸었다. 이미 이름을 기억하고있었다. "도-모. 마을과 여기를 오가는 중이지. 매입도 위험하다구. 최전방은." "영화있어?" "있지, 있어. 요세미테·사무라이·워즈 이거지. 이거 괜찮어. 영상이, 거의 안흔들리지." "담배는?" "있다구. 귀중하지."


"그럼 담배를 살까나." "영화는?" "오늘은 됬어." 쿄토병은 궁리후에 말했다. 이키지는 얼굴을 찡그렸다. "이후 다시 돌아오겠지만, 나는 지금밖에는 없다구. 헨타이 사재기 어때?" "또 곧 오겠지." "라인업이 바뀐다구?" "편지는 있냐." 또 다른 쿄토병이 묻는다. 이키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편지쓰는거냐? 애인한테?" "부모님에게." "그건 이 최고급 편지지가 딱이지. 펜도 필요하겠지만 말야. 쓰는 맛이 딱 달라붙을껄? 잉크도 잘 말라." "그거, 살까." 건네지는 소자. 배터리 엔진이 웅웅거리고있다. "......." "......" 부근의 덤불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두 사람의 그림자가 있다.


병사들이 담소하면서 가 버리자 간도와 아주르는 말없이 눈을 마주보고 가까이있는 포장마차 그늘로 미끄러지듯 이동했다. 그들의 옷은 그을음과 진흙으로 얼룩져 있다. 아주르의 짐승이 구덩이를 파고 철망 안쪽으로 막 들어갔다. 여기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전선기지는 매우 광대하다.


그들이 지금 있는 곳은 몇 안 되는 인가인 행상인의 포장마차촌이다. 광장에서는 쿄토병들이 케마리 리프팅 놀이와 축구를 즐기고 있다. 간도는 막사의 방위를 지켜보았다. 그는 품에서 특수한 소형감지기를 꺼내 커맨드 마토이의 전파반응을 살피려 한다.


마토이는 긴 장대 끝에 통신기와 단책 모양의 안테나를 갖춘 UNIX 장치다. 그 명칭은 에도시대의 비케시들이 이용한 동명의 신비로운 물체에서 유래되었다. 비케시는 쿄토에서 유서있는 계급이며 오카모치라고도 불렸다. 시간이 지나며, 비케시의 도구는 닌자의 사나운 불을 다루는 주물이 되었는가?


카부키는 마토이의 신호를 "매직몽키" 목줄에 송신, 자유롭게 조작하는 것이다. 간도에게 목줄은 없지만 뉴런에 동일계통의 영향을 받고 있다. 우선은 이 발신원을 배제한다. 마토이를 잃으면 매직몽키들도 영향을 벗어나지만, 그들은 이중 방어로 뇌에 폭탄이 박혀 있다.


간도는 자신의 생체LAN 구멍을 손가락으로 훑는다. 마토이에서 UNIX를 FUCK하고 매직몽키를 원격 조작으로 일망타진할 가능성도 검토했지만, 그러한 다중 방어책을 깨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작전은 몇가지 생각하고 있다. 어느 하나 위험한 스탠드 플레이다 "ZBR 없냐고." 간도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도마=상, 교체입니다." "콘기=상, 수고하십쇼." 막사 구역 일각에서 쿄토병들끼리 구식 아이사츠를 교환했다. 도마는 어설트라이플을 만지작거리면서 포장마차촌 지역으로 걷기 시작했다. 하품을 했으나, 그 하품이 멈췄다. 길을 가로질러 건물 뒤에 제복을 입은 여고생이 모습을 보였다 사라진 것이다. "꿈?"


도마는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꿈이구나" 그는 그쪽 방향으로 발빠르게 걸어간다. 드디어 뇌가 맛이 간 것이다. 도마는 자학적으로 생각했다. 모두 점점 이상해진다. 빨리 돌아가고 싶다 "잠깐 너, 여고생 맞지." 도마는 소총을 겨누고 건물 뒤쪽으로 뛰어들었다. 그 목덜미를, 거친 손이 꽉 잡았다.


"아잇." 도마의 입은 거친 손에 막힌다. "에." 거친 손에 힘이 실리자, 도마는 의식을 잃고 뻣뻣하게 간도에게 쓰러졌다. "......"간도는 건물 안으로 도마를 끌어들였다. 어두운 창고다. 도마도 충분히 크지만 간도보다는 약간 작다. "입을 수 없지는 않겠어." 간도는 중얼거리고, 의류를 뜯었다.


"알겠어? 합류포인트다." 간도는 이미 입수가 끝난 전선 지도를 아주르의 것과 맞대고, 표시해갔다. "화려하게 하고있다는 건.....적어도 지금은.....없다는거지." 간도는 헬멧을 쓰고 말했다. "여기에는 닌자가 몇 명이나 있어. 그것들이 어찌 나올까." 아주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다시 어둑어둑한 창고에서 태양 아래로 나왔다. 간도는 자신있게 걷다가 가끔 스쳐가는 쿄토병에게 인사로 응했다. 아주르는 그곳에서 다소 떨어진 지점을 미끄러지듯 가볍게 나아간다. 닌자의 검은 망토가 그녀의 모습을 잘도 숨겼다. 무엇보다 교복 차림의 소녀를 이런 땅에서 진짜라 보는 자는 없다.


"......" 이윽고 간도는 걸음을 멈추었다. 이열종대에서 위엄넘치게 순찰하는 쿄토병이다. 옆으로 내려가, 경례자세로, 간도는 그들의 통과를 기다렸다. 모두 똑같은 사이버 선글라스를 끼고 옆모습이 똑같다. "......" 간도 옆에서, 그들은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 맨 끝부분 한 사람이 검문한다. "어디의 누구십니까."


"요나카 타카무라 아바마루입니다." 간도는 미리 준비한 아이디를 보여주었다. "......." 경비병은 아이디와 간도의 얼굴을 반복해서 확인했다. "이 구역으로의 출입에는 허가가 필요합니다. 가지고 있습니까." 왔다. 간도는 눈썹을 움직였다. 마토이의 전파 시그널 방향과 부합한다. 이 근처이다.


간도는 심호흡을 했다. 뇌 속이 찌릿찌릿하다. "허가증을." 경비병이 반복했다. 간도는 미소를 짓고 품에 손을 넣었다. 경비병들은 일제히 소총에 손을 댔다. "......허가증입니다." 간도는 마키모노를 꺼냈다. 좋아, 좋다고. 부탁한다. 그는 얼굴도 모르는 원로에게 뇌에서 쏘아붙였다.


경비병은 마키모노를 열고, 반코를 검사했다. 간도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곳의 허가도 있습니다. 상세한 것은 당신들에게도 밝힐 수 없습니다. 거기, 아시겠죠." "......." 무표정한 사이버 선글라스가 간도를 응시했다. 사족으로 붙였다? 간도는 49매그넘의 무게를 느꼈다. "부디 수고하십시오."


간도는 기쁜 표정을 지었다. "여러분이야 말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도-모." "도-모." 경비병이 떠나자, 간도는 품의 ZBR를 뒤졌다. "못 견디겠구만. 젠장……" "가자." 아주르가 바로 옆으로 왔다. "아마도 몇번이나 사용할 수 있는 수는 아닐 것 같아." "아이, 오우." 간도는 기침했고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부터가 실전이야. 더듬어보자고." 안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간도는 중얼거렸다. 막사시설의 겉모습은 카피·앤드·페이스트 모양으로 비슷하게 생겼다. 단말기는 더 이상 세세하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간도는 의지할 자신의 닌자 육감과 뉴런에 닿는 벽같은 독특한 위화감......그 원천.......


간도는 아주르를 한번 돌아보고, 고개를 끄덕여 보인 뒤 입구에 보라색 노렌을 갖춘 막사에 다가갔다. 케이블을 꺼내 카본 나노 튜브 창호문의 잠금기구와 LAN 직결했다. 두통이 심하다. 이윽고 안쪽에서 찰칵 소리가 났고 문이 열렸다. 간도는 조용히 들어갔다.


".......뭐입니까......?" 몇 집 떨어진 막사옥 지붕에서 엎드려 누워있던 닌자가 그 꼴을 보고 의아하게 혼잣말을 했다. 닌자의 목에는 연하게 빛나는 목줄이 채워져 있다. "물어보지 않았습니까요......오늘 이 시간에 제 방임까......" 의아해하는 눈이 살의로 흐려졌다. "못 들은 것이거든요......!"


닌자기 노려보는 끝, 검은 망토를 입은 소녀가 뒤돌아보았다. 그리고 그를 돌아보았다 "!" 닌자는 자신의 닌자 제육감 경종에 의해 벌떡 일어나 부랴부랴 수직으로 공중제비를 했다. "이얏-!" 카킹! 한순간 후, 막사 옥상부의 그가 자던 주변 부분이 불가시한 무언가의 공격에 의해 부서졌다. "뭣이!?"


"침입....." "GRRRRRR!" "끄악-!" 불가사의한 짐승이 닌자의 가슴을 후려쳤다. 닌자는 눈 앞에 불가시의 짐승의 존재를 느꼈다. 소녀의 접근에 비례하여 그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얏-!" 소녀는 한 걸음으로 지붕에 뛰어오르고, 결단적인 속도와 살의를 가지고, 닌자의 품으로 달려온다!


"그만....네놈은 여고생!" 닌자는 자세를 잡고, 급속도로 접근하는 소녀를 향해, 경계적인 아이사츠를 내보냈다. "도-모. 세키모리입니다." "이얏-!" 소녀는 그곳의 지붕으로 날아들어갔고 착지와 동시에 오지기를 했다. "도모, 아주르입니다." "목줄이 없는 닌자? 들어본 적 없슴다!" 세키모리는 노려보았다.


"GRRR" 바로 옆에서 투명 짐승이 덮친다. "귀찮아!" 세키모리는 옆회전하여 불가시 공격을 회피, 지붕에 손을 대고, 아주르에게 돌려차기를 내지른다. "이얏-!" "이얏-!" 아주르는 뛰어내렸다. 세키모리는 입맛을 다셨다. "지금의 끝맺음으로 판명......그 정도의 카라테는 아니야. 문제는 투명한 놈.)


세키모리는 같은 처지 하의 비열한 미에자루를 상기하면서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GRRR!" "이얏-!" 세키모리는 두 번째 불가시 공격도 회피. 아주르에게 스리켄을 투척했다. "이얏-! 뒤숭숭한 투명옷을 입은 사역마도 네 년것이냐 여고생!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이런 비열한 닌자의 경우엔 익숙해져 있다구!"


"윽......!" 아주르는 왼팔을 누르고 비틀거린다. 뒤에 더 이상 지붕이 없다. 그녀는 낙하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었다. 세키모리는 아주르의 목으로 수리켄을 노리지만 세 번의 투명 괴수의 공격에 막혔다. 그는 골전도통신기를 노크했다 "HQ! 적습! 빈틈없이 충성심으로 가득찬 나 세키모리가 이렇게...누읏?"


시야에 한 순간 삐걱거리는 얼룩의 노이즈가 일었다. 세키모리의 닌자 육감은 순식간에 자기 목의 이변을 알아차렸다. 목줄의 빛이 사라진 것이다. (이건! 자유?) 하지만 곧 부정한다. 뇌에 박힌 폭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LAN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카부키코무의 본부와의 통신이 잘 안 된다.


더 한 번의 호흡 후, UNIX 시설내에서, 조금 전의 침입자가 뛰쳐나왔다. 아주르는 덩치 큰 그 남자와 노려보는 듯한 눈짓을 했다. 남자는 가세하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달려간다. 무엇을 할 것인가? 세키모리는 망막 HUD에 비치는 통신복귀 예측시간 바를 저주했다. "치잇 늦어!" "GRRR!" 짐승이 공격!


"이얏-!" 세키모리는 불가시의 턱을 되받아쳤다. 압력에서 패배해 튕겨나갔다 "끄악-!" 옥상의 막사 기와 위를 굴러다니다, 아주르가 습격한다. 반동을 이용한 앰부시적인 공격이다. "이얏-!" 하지만 촙을 휘두른 세키모리의 쇄골에 꽂힌 것은, 쿠나이! "끄악-!?"


세키모리는 충혈된 눈으로 아주르를 보았다. 쿠나이를 던진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뒤통수를 맞고 세키모리의 타격이 빗나가 비틀거렸다......"고우오오옹!" 세키모리는 짖는 소리에 휩쓸리면서, 비명을 지른다. "네놈 여고생......본성을 숨기고 있었다는겁니까! 비겁 아밧-!" 나무아미타불!


"까고자빠졌넴마-!" "죽는담마-!" 조금 전의 순찰 경비병이 옥상의 사투를 목격하고, 아주르를 향해 소사를 시작했다. 그들 중에는 통신을 시도하는 자들도 있다. 아직 LAN 통신은 복귀하지 않은 것 같았다. 아주르는 적의 생사를 확고히 하는 것을 포기하고 밑으로 뛰어내렸다. "이얏-!"


"시건방짐마-!" BLAMBLAMBLAM!"구오오오오옹-!" "아밧-!" "아밧-!" 금새 경비병들의 소사는 진공폭풍 같은 투명한 살육에 휘말려 토막토막 찢겨 녹색의 피안개로 변했다. 투명 짐승은 그대로 곧장 아주르에게 달려온다. 아주르는 받아들여 뛰어 올라탄다.


망토 안쪽에서 쿠나이·다트가 흔들린다. 아주르는 깊게 숨을 쉬었다. 그녀는 혼자, 나란히 놓은 빈 깡통을 노리며 반복해서 쿠나이를 던졌다. 그런 기억이 뉴런으로 오간 후 마토이 건에 사고가 날아간다. 사전 정보에 의하면 전선 기지에 존재하는 마토이는 전부 3기. 나머지 두 기를 그녀가 맡는다.


아주르는 뉴런 FUCK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손 위의 소형 단말기에만 의지한다. 간도가 달려간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늠을 하며, 그녀는 짐승을 몬다. "엣!? 아밧-!" 보행하던 불행한 쿄토병이 치여 찢겨죽었다. 아주르는 험상궂은 표정을 지었다. 일이 발각되는 것은 시간문제.


그렇다. 서둘러야하는것이다. 다른쪽의 간도는, 가는 길에 훔친 군용 차량 "골칫거리"에서 도중 근처에 내리고, 신중한 포복전진으로 근처의 두 번째 커맨드 마토이로의 접근을 꾀했다. 그것은 첫 번째 마토이와는 달리 광장의 중심에 조각상처럼 자리잡고 있었다. "......" 간도는 나무상자의 그늘에서 그것을 보았다.


"DAMN. 자 이것봐라, 여기도 닌자놈들이 있구만." 간도는 얼굴을 찌푸렸다. 마토이 밑에 놓인 이쿠사 의자에 팔짱을 끼고 거만하게 앉아있는 것은 노골적으로 닌자였다. 간도는 닌자의 무기를 확인한다. 검.....아니다.....저것은 줏테인가. 날의 뿌리가 묘하게 많고, 기묘하다.


그대로, 나무상자 뒤에서 3분 기다렸다. 닌자는 팔짱을 낀 채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풀페이스 멘포 때문에 표정조차 알 수 없다. 마치 머신이다. 움직이는 것은 목줄의 반짝임 뿐이었다. "제길 ...... " 간도는 이를 깨물었다. 시선을 좌우로 조급하게 움직인다. 이마의 상처 위로 땀방울이 흘러내린다.


.......10분이 경과했다. 닌자자식. 마치 조각상이다. 아니, 실제 조각상인가? 간도가 문득 생각하는 순간, 닌자는 간도가 몸을 숨긴 나무상자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 간도는 민달팽이처럼 포복후퇴한다. 한계다. 놈에게 빈틈은 없다. 아주르의 상태는 어떤가. 본체인 탐정이 뒤쳐지면 본보기가 될 수 없다.......


간도는 안전한 건물 그늘까지 내려가 미채복의 목을 잡아당기듯이 열었다. "할 수 없지......이런 일은 실제 있어, 어쩔수 없다." 간도는 중얼거렸다. "중요한것은, 어떻게 극복하느냐 ......어떻게 첫발을 내딛느냐야, 그거지." 그는 미채복 주머니를 확인했다. "없거나, 있는 법."


높은 압박감에 짓눌려있는 쿄토병은 흥분제를 지급받고있다. 있을 것이다. "있는거 알아. 내놓으라고." 간도는 혀를 찼다. "하지만.....그만둘 수가 없단말이지, 이 망할 버릇은. 전혀, 아무런 메리트가 없어. 아아 망할!" 간도는 비로소 발견한 앰플을 재빨리 꺼낸다. 물이 새어 마르고 있다.


쓸모없는 쓰래기를 버리고 짓밟는다. "그럼 가볼까." 그는 재빨리 광장으로 나갔다. 그리고 소탈하게 왼손 49매그넘으로 커맨드·마토이를 관통했다. BLAM! 그 순간 앉아있던 닌자가 재빨리 반응하여, 줏테 이도류를 취하며 다시 돌아보았다. BLAM! 그것을 오른손의 49매그넘으로 쐈다.


"끄악-!" 닌자는 줏테를 교차시켜 흉탄을 방어했다. 뒤로 비틀거리고, 그틈을 타 간도는 오지기를 끝냈다. "도-모. 디텍티브입니다." 닌자는 신음하며 오지기를 돌려주었다. "도-모. 신도입니다." 간도는 아이사츠에서 우위를 점했다. 오지기에서 곧바로 공격을 가한다. "이얏-!"


"이얏-!" 하지만 신도의 공격이 빠르다! 기묘한 줏태가 뱀처럼 덮친다. 간도는 재빨리 총을 회전시키고, 총의 아랫면으로 줏테를 쳤다. 그리고 얍삽한 사이드킥을 내질렀다. "이얏-!" "이얏-!" 신도는 백플립으로 회피. 연기를 내뿜는 마토이를 관찰한다. "무엇이 목적이냐, 네놈."


"작은 목적일까? 큰 목적일까?" 간도는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대답은 않겠수." BBLAMN! 두 정의 피스톨이 불을 뿜는다. 반동으로 놀랄 만큼 빠른 돌려차기를 내지른다. BLAM! "이얏-!" BLAM! "이얏-!" 암흑무도 피스톨 카라테의 흐르는 듯한 연속 공격! 한편 신도의 줏테 와자마에도 충실!


"이얏-!" "이얏-!" BLAM! "이얏-!" "이얏-!" 두 사람은 격렬하게 뛰어다녔다. "이자식.....꽤 하는구만." 간도는 카라테로 응수하며 혀를 내둘렀다. "매직몽키에도 여러가지 싫은....수상쩍은 닌자 범죄자 모임이 수집된것만은 아니란 건가!" "이얏-!" "이얏-!"


신도의 무기는 고대의 전설적 무기, 적의 공격을 가로채가는 시치시 줏테의 일종! 그 와자마에는 날카롭고, 그가 어떠한 도를 갈고닦은 전사의 백그라운드를 가진 것으로 생각되었다. "네놈 어쩌다 잡힌거냐? 이얏-!" "말할 과거는 없다! 이얏-!" 나무삼! 쵸우 쵸우 핫시!(격렬히 오가다)


타격 응수는 서서히 신도가 우위를 얻기 시작했다. 이곳은 일반병이 출입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 하지만 전투가 길어지면 머지않아 가세할 이들도 나타날 것이다. 간도는 비기를 검토했고 각하했다. 안된다. 카부키코무의 정보처리 능력은 높다. 여기서 실수하면, 중요한 데스드레인과의 전투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될 우려도 있다.


"이얏-!" "누읏-!" 신도의 놀라운 긴 리치의 파고드는 시치시 줏테 찌르기 공격을, 간도는 한 손으로 브릿지하며, 순식간에 오른손 매그넘으로 반격했다. 키리릭! 총신이 뿜어내는 불꽃이, 젖혀진 안면에 뜨겁게 내리쬐졌다. "이얏-!" "이얏-!" 추격을 굴러서 회피, 간격을 잡는다.


"이얏-!" 신도는 그러나 순식간에 발을 디뎌, 간도를 놓치지 않는다. "이얏-!" 크로스한 총으로 막았다. 지리 푸어(서서히 불리함)....그 때였다. 부킹. 품의 단말기가 짧은 얼러트 소리를 울렸다. 그것은 세번째 마토이가 파괴된 증거였다. 간도의 뉴런에 남아 있던 안개가 걷혔다.


"어허! 싸울 때가 아니구만." 총과 줏테를 사이에두고, 간도는 신도를 응시했다. "머리 똑바로 굴려보라고! 기지의 망할 커맨더를 전부 다 제거한 상태라고, 이걸로말이지!" 신도의 눈이 가늘어졌다. 간도는 말했다. "자유는 좋지 않냐!" "......" "해방시켜주지." '".....과연"


신도는 젠틀하고 억양이 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하찮다. 이얏-!" "끄악-!" 날아가버리는 간도! "매직몽키는 이중보호를 받고있다." 신도는 자신의 관자놀이를 두드리며 말했다. "......그것이 제거된다해도 내게는 아무래도 좋은 말이다." "지금은 아무도 못들어." "아무래도 좋은 말이야."


간도는 몸을 날렸다. 이 장소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이 닌자를 뿌리치고, 아주르와 합류하여, 카부키코무의 시설로 향한다......"이얏-!" 신도는 쫒는다. 빠름! "끄악-!" 간도는 뒤에서 베여 모래위를 뒹군다. "이얏-!" 신도는 간도를 스톰핑했다. "끄악-!"


간도는 파일드라이버 같은 충격을 몸체에 쳐맞고 구토! "우걱-!" "이얏-!" 신도가 카이샤쿠의 시치시 줏테를 휘둘렀다. "끄악-!?" 그 등을 검은 까마귀가 덮쳤다. 까마귀가 충돌하고 터졌다. 간도는 토하며 총을 휘둘렀다. 위를 보지않고 방아쇠를 당겼다. BLAM!


"......." 내려다보는 신도의 눈이, 얼이 빠졌다. 이마의 큰 구멍에서 뇌장을 뿜어내며 신도는 벌렁 나자빠졌다. "게혹! 게혹!" 간도는 떨면서 폐에서 부터 공기를 짜내었다. 49매그넘에서 한 발만 섞은 그림자의 총탄. 피스톨카라테의 피격때, 추진력을 위해 하늘로 쏜 한발이었다.


신도는 크게 한 번 경련핬다. 그리고, "사요나라-!" 폭발사산했다. 간도는 손을 짚고 간신히 일어났다. "결국 이런식으로 되버리는 구만." 간도는 중얼거렸다. "미안해, 크루제=상.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 될 수는 없어." 그는 파괴된 마토이를 돌아보았다. 이걸로禁禁禁禁禁禁禁禁


禁禁禁禁禁禁禁禁禁아키라노 항카바는 팔각형 방에서 언월 블레이드"츠루기바키"를 바닥에 내리치며 빙글빙글 몸을 비틀었다. 히요오오오.....히요오오오오........황금피리가 특징적인 고음을 발한다. 히요.....히이 피이효로로로.......카부키 쇼의 오하야시같은 피리소리를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


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끄악-!?" 간도는 새우처럼 뒤로 젖혀졌다. "아밧-!? 아밧-! 왜냐! 이건....아밧-!" 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 "아밧-!" 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 "아밧-! 아바바바바밧-!" 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


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 피이효로로로로......피리가 발하는 특정 주파수와 아키라노·항카바의 카부키·마이, 아무에게나 보여 줄 수없는 신체의 움직임이, 머지않아, 위대한 것과 연결되었다. 소리가 대답한다. 호......피이...... 피붕.....피붕.....피붕. 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禁


禁禁禁예를 들어, 전화를 통해 전할 수 있다. 소리에 의해서. 사립탐정 타카기·간도는 이미 비의의 수중에 있었다. 마토이는 카부키의 원격 중계기다. 그럼 아키라노 본인이 이 땅에 있는 경우에도 중계기는 필수불가결한 것인가? 아니었다, 이 모탈은 소리와 움직임을 열쇠로, 닌자을 붙잡고, 연결시킨다. 禁禁禁


禁禁禁禁禁 그것은 소리 혹은 마이, 시간을 들여서 흘려보내는 트로이 목마. 숨겨진 장소에서 자젠하는 아키라노·항카바는, 사립탐정 타카기·간도가 자동 접속된 것을 알자, 숙연하게 진행했다. 에도시대 그의 선조들이 행한 것처럼 하여, 타카기 간도는 패배했다. 쓰러진 그에게禁禁禁禁禁


그라운드 제로, 데스 벨리 오브 센진 # 4


지금까지의 줄거리: 사립탐정 타카기·간도는 쿄토 원로원의 음모를 막기 위해 흔히 말하는 쿄토·네오사이타마 전쟁의 전선인 벨리·오브·센진으로 향했다. 그것은 원로원의 온건파로부터의 부탁이었다. 대량 살육을 야기할 "닌자무기" 데스드레인을 배제하기 위해)


(간도는 옆에 아주르라는 소녀를 데리고 있었다. 과거 데스드레인과 행동을 함께 했던 닌자 소녀. 그녀는 간도와 동행하기를 희망했다. 데스드레인을 죽이기 위해. 그들은 쿄토군의 전선, 기지에 잠입하고 닌자 무기 운용의 중심에 있는 세 기의 커맨드·마토이의 파괴에 성공했다)


그러나 간도는 패배했다. 그는 쿄토군에 배치된 "카부키코무"의 닌자을 무찔렀다. 그래도 그는 패배했다. 그는 카부키마스터의 아키라노·항카바를 이기지 못했다. 에도전쟁을 제압한 닌자 봉쇄 짓수에 의해, 패한 것이다)


禁禁禁禁禁禁禁禁ㄴ도의 눈앞의 어둠이 하얗게 물들었다. 그는 경련하며 괄목했다. "오하요." 그의 얼굴을 들여다보던 닌자는 비꼬는 듯 중얼거리다가 손가의 라이트를 껐다. "도-모, 오랜만이군요. 이프리트입니다." 그 닌자는 오른팔이 없었다. 1


간도는 일어서려고 했다. 당연히 할 수 없었다. 두 팔은 팔걸이에 고정되어 있다. 두 발도 자유롭지 못하다. "좀 더 부드러운 의자를 준비해주면 안될까." "미안하지만, 여기는 최전선이야. 그 소망에는 부응하지 못하겠어" "난 실토하지 않을 거다." 간도는 말했다. "의뢰자가 어디의 누군가인지도 모른다구."


"물어볼 방법은......" 이프리트가 눈을 가늘게 떴다. "......여러가지가 있지." "있구만." 간도가 얼굴을 찌푸렸다. 이프리트의 어깨너머로 이 장소에 대해 알려했다. 데스크에 늘어선 UNIX나 파이어 월의 종류. 고속 타이핑을 하는 너드 풍의 사람들과, 그리고......백의의 여자.


"어허, 이게 뭐냐." 간도는 신음하고 목을 움직였다. 생체 LAN 잭에 기구가 꽂혀 있어 위화감이 심하다. "만약을 위해서라는거야. 해커님." "내 타이핑 속도 따윈 경계할 가치는 없어" "후후후." 이프리트는 코웃음을 쳤다. 간도는 물었다. "어디냐, 여기는." "카부키코무 지."


"해냈다! 난 여기에 볼일이 있거든. 책임자 불러." 간도는 의자를 덜컹.....거리려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어이! 거기 당신. 그래. 그곳의 용모가 아름다우신......"간도의 함성에 백의의 여자가 뒤돌아보았다. 그리고 이프리트와 눈을 마주보고 어깨를 움츠리고 모니터에 시선을 돌렸다.


"요. 요. 핼로. 곤니치와." 스피커가, 모니터에 비춰진 닌자의 장난스러운 목소리를 울렸다. 모니터 너머로, 그의 모습이 힘겹게 간도의 눈에 들어왔다. 간도는 신음소리를 냈다. "왜 그래? 슬슬 시작하나?" "도-모. 데스드레인=상" 이프리트가 모니터 너머에 아이사츠했다.


"아아아 너냐, 이프리트=상." "맞아. 이제 미션 브리핑을 하겠어....." "거기 또 누구 댈꼬왔어?" "알아챘냐?" "그거야 느껴지거든....헤헤헤.....유쾌한 동료가 또 늘어날 모양이야." "너랑은 관계없는 얘기다." "관계가 없는지의 여부는 너는 몰라......"


"누읏-!" 간도는 구속상태에서 버둥거렸다. 간도또한 알 수 있다. 모니터 너머로 떠들고 있는 닌자는 실제 가깝다. 아마도 유리창 너머...... "누읏!" 헛된 노력이았다. "정상치입니다" 너드가 보고했고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프리트는 계속 했다. "테스트전투처럼 되지는 않아, 데스드레인=상."


"거기 있는 놈은 뭐하는 자식인데? 어떡하냐." "상관없는 이야기다." "'숨기는게 아니라구......난, 헤헤헤.....도구잖아......아무것도 못 하니까...... 난로에서 소총닦으면서 말거는 아저씨처럼 내게 알려주면 안돼겠어?" "......." 이프리트는 팔짱을 꼈다. 여자가 화답했다. "간첩을 잡은거야."


"저기 군대 아니냐?" 데스드레인이 중얼거렸다. "통찰력이 좋은걸." 여자가 대답했다. "무슨 스파이냐." 이프리트가 헛기침을 했다. "그걸 이제 알아보는거야." "내가 목적인가?" "데스드....." "저기! 잡혀있는 스파이 형씨! 들려? 나를 만나러온거야? 그런걸까? 헤헤헤헤!" "닥쳐!"


"우오옷-!" 간도는 울부짖었다. "헤헤헤헤하하하하! 들린다구! 당신도 힘들겠구마안!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앞으로는 더 힘들어질꺼라구! 너 이해가 빠른편이야? 느끼고있냐구! 헤헤헤하하하하!" "정상치입니다!" "바빠질거라구! 이프리트=상!" 그때였다! 부가-부가-부가-! 경보음!


"총원.....삐가가가가-" 합성마이코경보음은 노이즈에 묻혀버렸다. 다음순간, 흐릿한 진동이 아래층에서 전해져왔다. "왔다구! 왔다구! 왔다왔다구! 왔다고! 왔! 다! 고!" "이건!" 이프리트가 서브 모니터를 노려보았다. 백열하는 불꽃으로 형성된 오른팔이 빛을 더했고, 두 눈 역시 타올랐다. 12


서브모니터에 비춰져 있는 것은, 아마도 이 건물의 부근의 광경! 흙먼지가 자욱하게 깔린 가운데, 달려 나가려는 군용차의 사각에서 날아든 검은 구체가 직격, 폭발해버린다! "시작한다! 시작이다!" 데스드레인이 외쳤다. 이프리트는 UNIX 책상에 주먹을 내리쳤다. "응전해라!"13


"네놈은 안나가? 높으신 곳에서 구경이야?" "그 말대로다." 이프리트는 실시간 갱신되는 정보를 주시하고 지시를 내린다. "적은 닌자의 척후부대. 표적은 바로 이 카부키코무의 지붕이다. 후방에선 지상부대가 전개중......본대 도달에 앞서서, 우리 군의 닌자, 우려를 배제하자는 것일 것이다. 요격해라."14


"뭐 됐어! 거기서......헤헤헤.......기다리라고.....!" 부가-부가-부가-! 빨간 경고 램프가 모니터 실내를 단색으로 도려낸다. "밖의 림보, 컨스티튜션, 그레이브 디거는 이미 응전!" 오퍼레이터가 외쳤고, 이프리트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간도는 계속 몸부림친다. 하지만 헛된 노력이었다......!


KABOOOM!아주르의 비스듬한 전방에서 막사가 폭발했다. 아주르는 그늘로 몸을 돌려 상황을 판단하려 했다. 울렸다 끊겼다 하는 총격음, 외침,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간도와의 합류는 실패했다.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어떡하지, 아주르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투명의 짐승에 올라탔다.


전투는 아주 몇 블럭 동쪽. 감시탑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땅에 착지한 것은 양손에 병사의 수급을 잡은 헤비 레인. 등에는 "도쿠슈부타이(특수부대)"의 가타카나. 향해 오는 쿄토병에게, KABOOM! "아밧-!" 수급은 끔찍히도 폭발. 입안에 그레네이드였다.18


"쏴라 쏴랏!" 다른 방향에서 쇄도하는 쿄토병은 어설트라이플의 방아쇠를 거의 당기기도 전에 차례차례 목이 쳐져 죽어간다. 피보라 속을 지그재그로 달리는 바람이 있었다. 랑스킵에 의한 믿기 힘든 속도의 연속 이아이 공격이다.


BRATATATATATATA! 빗장 위에서 격렬한 총격. 막사 지붕의 사족로봇닌자, 모터 도쿠로 미야비 개선형이었다. 흉부가 벌어져 미니건이 튀어나온 전멸·액션·모드이다. "이얏-!" 헤비레인은 연속 옆회전으로 화선을 회피. 1초 후, 날아온 화살이 해골의 머리에 꽂혔다.


"삐가가가각." 자세제어를 하려는 모터 도쿠로 미야비 개선형의 대각선 위쪽부터 이어서 날아온 두번째 세번째 화살이 박혔다. 지극히 강력한 닌자 동체 시력과 닌자 시력을 겸비한 사람이라면 날아온 화살더미 나름의 궤도를 통해 믿기 어려운 발사 지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기지에서 멀리 떨어진 동쪽이었다.


사수는 네오사이타마 진영의 높은 곳에 무릎을 꿇고 대궁을 겨누는 닌자 솔리테어였다. 다음 화살을 담담하게 겨누며, 쏘았다. 네 번째 화살로 모터 도쿠로 미야비 개선형이 폭발사산하자, 추가표적을 찾아 활화살의 각도를 아주 근소하게 기울인다. 22


그 시야 끝에 한순간 자기 진영의 닌자가 비친다. 일리테이션이다. 그녀가 양손을 벌려 몸을 돌리자 포위 행동을 취하려던 쿄토병이 집단 히스테리에 걸려 프릭아웃하고 서로 죽여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곁을 향해 가는 닌자의 모습을 목격하자, 솔리테어는 화살을 쏘았다.


하지만 그 화살은 막혔다. 쿄토 측 전선 기지의 동쪽 지면이 예고 없이 수십 m 융기한 것이다. 이것은 카부키코무의 닌자, 그레이브 디거에 의한 토둔·실드·짓수이다. 융기한 진흙은 수초 만에 모래먼지로 변해 흩어졌다.


"전리품이 저절로 새구멍에서 구워져서 오셨군." 시체를 딛고 유유히 걸어온 스톤콜드는 헤비레인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토둔·실드를 멀리 올려다보았다. 헤비레인은 땅을 걷어차 그 방향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상공을 선회하는 헬리콥터에 쇠구슬이 박혀 추락하게 한다. 투척자는 아이온클래드였다.


스톤콜드는 랑스킵에게 손가락 움직임으로 지시를 내렸다. 랑스킵이 달려가자 그는 전방에서 접근해온 카부키코무의 닌자에게 아이사츠를 했다. "도-모. 스톤콜드입니다.", "도-모. 키린기입니다" 총성 속에서 그들은 대치했다.


스톤콜드는 키린기의 카라테를 풋워크에서 값을 매겼다. "그 정도밖에 못하나." 그는 중얼거렸다. 키린기는 코웃음을 쳤다. "죽어." 스톤콜드에게 향하는 키린기는 열개의 잔상을 띠고 있다. 잘게 순발과 정지를 반복하는 독특한 스텝이 만들어내는 분신이다. "이얏-!"


한 순간에 스톤콜드를 간간이 포착한 키린기의 잔상이 본체 아래로 응축되었다. 그는 쇼트 훅을 내질렀다. "이얏-!" "이얏-!" 스톤콜드의 두 손이 뿌옇게 보였다. 압축된 열 번의 타격음이 겹쳐 이상한 소리가 울렸다. 둘 사이의 공기가 일그러져 땅에 원형 균열이 생겼다.


나무삼. 이게 키린기의 히사츠·와자, 박멸권. 분신 짓수를 타격에 응용한 매우 강력한 카라테이다. 스톤콜드의 양 손바닥에서 하얀 증기가 피어올랐다. 받아낸 것이다. "이얏-!" 하지만 키린기는 이미 두 번째 박멸권을 날리러 가고 있다. "이얏-!" "끄악-!?"


두번째 박멸권은 스톤콜드에 닿지 않았다. 스톤콜드의 오른쪽 로우 킥이 키린기의 왼쪽 다리를 파괴하고있었다. 팡! 한순간 늦게 소리가 들렸고 키린기는 무너져 내렸다. "이얏-!" 수평 촙이 키린기의 목을 절단했다. "사요나라!" 키린기는 폭발 사산했다.


"거짓말이다! 키린기=상 이라고?" 스톤콜드는 신음소리의 주인에게 돌아서서 카라테를 다시 겨누었다. "이얏-!" 쉼표 1초 후, 배후 경사 뒤에서 덮쳐온 다른 닌자에게 스톤 콜드는 백 피스트를 날렸다. "아밧-!" 앰부시자는 안면이 부서져, 구르며 기절했다.


앰부시한 자는 두 손 두 발에 예리한 칼날을 장착하고 있었다. 이 자의 이름은 아멘보 "아밧-!" 더 이상 아이사츠를 할 수 없다. 스톤콜드는 정면의 상대에게 파고든다. "도-모, 스톤콜드입니다." 기다려줘! 도-모, 커스싱어입니다. 내, 내가 원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야."


"그리고 원치않은 죽음을 맞이한다. 나무삼보." 스톤콜드는 납득하고, 앞으로 나왔다. "야메로-!" 커스싱어가 울부짖었다. "이얏-!" 그 안면에 주먹이 때려박혔다. "아밧-! 너무해!" 커스싱어의 몸이 부풀어올랐다. "너무해! 용서못해! 원망한다! 미워!" 커스싱어의 몸통이 터졌다. KBAM!


커스싱거가 파열되어 세상을 떠나고, 스톤콜드에게 청록색의 내장을 흩뿌렸다. 스톤콜드의 의복이 슈우슈우 소리를 냈다. "노로이 짓수란 참 신기하군." 그는 중얼거리고, 주먹을 계폐했다. "그렇다면 핸디캡으로하지. 와라." 새로운 닌자에게 손짓했다. "도-모. 림보입니다."


"엄청난 이름이로군. 그것이 개목걸이 그 자체, 가엽구나." "그 말대로지." 림보는 구슬프게 말했다. "이 세상은 지고쿠 그 자체라고 생각되지않는가." "네놈에게는 그렇겠지." "우후후.....지고쿠야." 림보의 의복을 덮듯이 검게 일렁이는 금속이 출현했다. 그것은 펄펄끓는 초자연의 금속이었다.


"받아봐라." 림보는 흐릿한 목소리를 냈다. 이미 그 얼굴은 검게 익어가는 금속으로 덮여있었다. "나를 해방시켜다오." "죽음으로써 말인가?" "뭐든 좋아." 스톤콜드는 어깨를 으쓱했다. KRAASH!똑바로 날아온 철구가 림보의 흉부를 강타했다."끄악-!"


약간 떨어진 막사의 위 아이온크래드가 모터 도쿠로 미야비 개선형의 잔해를 짓밟고, 다음 철구를 만든다. 스톤콜드는 주눅든 림보의 갑옷 틈으로 손가락을 비집고 잡아당겨, 떼어낸다. "이얏-!" "끄악-!" 아이온크래드는 철구를 재투척! "이얏-!" 쇠구슬은 검은 실에 끌려져 감속하고, 낙하했다.


아이온크래드는 의아해 했다. 그리고 자신의 팔을 보았다. 암흑 물질은 팔을, 몸통을 타고, 발밑, 막사의 벽을 타고 땅바닥에 뻗어 있었다. 그것은 뒤로 몸을 젖히고 경련하는 빈사의 아멘보까지 뻗어 있었다. 그는 눈썹을 찡그렸다. "아밧-! 사요나라!" 아멘보가 폭발사산하고, 아래에서 암흑 물질이 쏟아졌다.


아이온크래드는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을 발견했다. 암흑물질이 자신을 잡고 있는 것이다. 그는 에이멘보가 있던 곳에 융기한 검은 덩어리를 보았다. 검은 덩어리가 철퍽 무너졌다. 안에서 검은머리의 닌자가 나타났다. 검은머리 닌자는 아이온크래드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이온크래드의 체내로 암흑물질이 흘러들었다.


"아, 아, 아, 아," 아이온크래드는 떠밀리면서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이얏-!" "끄악-!" 스톤콜드는 림보의 갑옷을 벗겼지만, 후방의 이상을 경계하며 추가 공격을 단념했다. 림보는 뒷걸음질치며 새로운 갑옷을 즉석에서 만들어냈다. "죽지 않았어." 그는 중얼거렸다. "지고쿠야."


"너, 머리가 이상한거 아니냐?" 검은머리 닌자는 스톤콜드의 어깨너머로, 림보에게 말했다. 림보는 쉰 웃음소리를 돌려주었다. 검은머리 닌자는 체셔 고양이 처럼 웃으며 스톤콜드를 향해 물컹물컹 아이사츠했다. "도모, 스톤콜드=상이야? 나는 데스 드레인."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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