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무실에 전화하니깐 늦어도 6시 20분까지 오라함

근데 노갤에 글쓰니깐 5시까지 가래

그래서 절충해서 5시 30분까지 갔는데

6시 40분까지 아무도 일 안주더라

그냥 여기는 늦게 주는곳인가봄

7시에 일 받고 출발

어떤 아저씨랑 같이 버스타고 감

7시 30분에 도착해서 40분에 시작

진짜 개꼬물 트럭 조수석에 2명앉고

거기 반장?이 운전해서 여기저기 가서 뭐 사고 뭐 처리하고 8시 20분부터 일 시작

하는 일은 BRT 미장??

도로에 경계석? 사이에 백색 시멘트 바르는거 했는데

아니 근데 나한테 설명을 안해줌

그냥 스펀지 들고와서 경계석을 닦으래

뭘 닦으라는건지 뭐 말을 안해주는데 물어보면 뭐 씨발 뭐 씨발 뭐라하는지도 모르겠음

그래서 뭐 닦고 있으면 자꾸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요령이 없니 뭐니

아 씨발 진짜 좆같았음.

아니 일의 목적이 뭐고 어떻게 하는지를 가르쳐줘야 할거 아니야 씨발

그냥 짜증만 내면서 그러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근데 뭐 어쨋든 쪼그려 앉아서 자꾸 움직이니깐 무릎 존나 아프고 시간도 안감

그럴 때쯤에 도로에 뭐 버려진거 트럭에 실어서 야적장? 가서 버리는거 했는데

왕복20분이라서 진짜 유일한 낙이였음 그거 4번정도 왔다 갔다하고

4시 30분에 마치고

사무실 도착해서 13.4만원 받고 집에옴

같이 출발한 아저씨는

니가 일을 못해서 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너도 그 시멘트 발랐어야 했다는식으로 자꾸 징징대는데

그래 미안한데 뭐 어쩌겠노 처음인데

후...

추가로 밥은 고기집 무조건 데리고 간다길래 인터넷글 보고

최소한 뭐 순대국반 이정도 기대했는데

동태국에 기본반찬 있는 밥 먹음

씨발 그거 5000원은 할려나 진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