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어디를 들릴 때 몇 시간이 걸리는지, 몇 시에 어디서 무엇을 타야 하는지, 교통비가 얼마나 드는지 다 확인할 수 있다.
교차 검증으로 구글맵 경로 검색 같이 쓰면 정확도는 더 올라간다. 몇 번 플랫폼으로 가야 하는지, 몇 번 칸에 타야 환승 편한 지도 다 알려준다.
'일정 이렇게 도는 거 괜찮음?' <- 이거 검증하려면 일본 전국 교통편을 훤히 외우고 있지 않은 이상 일관갤러들도 navitime이나 구글경로 돌려야 한다. 남에게 무료 노동 시키지 말고 직접 찾자.
추가로 미리 알아보고 가도 현지 상황에 따라 동선이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일본 가기 전에 navitime 어플 꼭 폰에 깔아두고 가자. 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이 있는데 무료 버전만 깔아도 스케쥴 충분히 다 짤 수 있다.
추가로 예산 궁금하면 타베로그에 지역+장르 검색해서 얼마 정도 필요 한지 대략적으로 알 수도 있다. 일부 식당은 메뉴도 볼 수 있다.
니가 뭘 얼마나 먹을 지도 모르는데 어중간하게 물어보고 나서 '나 그렇게 많이 안 먹는데?' '그거 좀 부족할 거 같은데?' '너무 비싼데?' 하지 말고 직접 알아봐라.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대충 내 기준대로 예산 대답해줬는데 '난 아닌데?' 소리 나오면 진짜 대가리 까버리고 싶어진다.
엑셀에 1분 단위로 시간표 짜서 들고 다니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생각해둔 일정에 대해선 자기 스스로 알아보는 게 제일 정확하지 않겠냐.
어차피 여기 일정/예산글 올리는 애들 답 어느 정도 정해 놓고 물어 보는 거 다 안다. 여기서 질문 백날 해봤자 질문자는 질문자대로 원하는 답을 못 구하고, 답변자는 답변자대로 빡치는 상황만 연출 될 뿐이니 최소한의 노력은 하고 나서 그래도 해결 안 되는 경우 물어보도록 하자.
결국 여행 일정은 내가 얼마나 철저히 조사하고 대비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 일이 꼬이고 틀어져서 일정 절반도 소화 못하고 길바닥에서 시간 날려도 네가 즐겁다면 상관없는 얘기지만, 꼭 봐야 하는 게 있거나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남에게 외주 맡기지 말고 스스로 찾아보고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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