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평이고 애초에 여행 성향이 진득하게 엄청 돌아다니는 편은 아니고 초짜수준인 단순 관광객인걸 감안해줘
오사카 - 좁은 지역에 사람 너무 많고 다소 지저분함. 소리 존나 지르는 사람들도 많음. 하고놀건 많은데 뭔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그래도 관광특화 지역이라 그런지 한국인이라고 관심을 가장 많이 가져다준 지역이 오사카랑 나라인데 그게 너무 좋았다
나라 - 특히 사람들이 진짜 친절해서 좋았다. 사슴공원인근밖에 안갔지만 만족스러움. 근데 사슴똥 존나많은게 단점. 간사이 세 지역 중에선 여기가 제일 나았다.
교토 - 생각보다 기대이하였음. 치쿠린 외에는 그냥 큰 감흥 없었고 어딜가나 사람구경밖에 못할 정도. 기대가 너무 컸던게 문제아닐까 싶기도함.
그리고 여기서 먹은 음식들은 다 좀 영 아니었던거도 마이너스
나고야 - 나고야 갤 바이럴뽕 맞을만함. 나고야는 나고야만의 매력이 있음. 우선 음식이 진짜 다양하고 싸고 맛있고, 나 야경보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나고야 야경 좋았음. + 곁들여서 기후현 시라카와고도 갔는데 날씨도 좋았고 진짜 대만족임
도쿄 - 지금까지 간 일본중에 제일 좋았음. 도쿄는 일본이 아니라 그냥 도쿄임. 내가 원하는거 먹고싶은거 도쿄 내에서 어지간하면 다있음. 특히 전망대 많아서 다둘러봤음.
아오모리 - 여기는 하루 묵었었는데 얼마 안되는 끼니들이지만 음식이 진짜 맛있었고, 특별히 뭘 하진 않아서 평가를 하기 힘듬, 그래도 역시 친절한 동네였음.
하코다테 - 여기가 도쿄 다음으로 좋았음. 도시는 작은 편인데 관광할곳 많고 특히 하코다테야마 이쁘고 어디든 트램으로 돌아다니기 편함. 한국인 관심 엄청 주는데 사람들도 다 친절했다.
삿포로, 오타루 - 딱 적당히 요란한 분위기에 눈이 와서 그런가 그 어느 일본 지역보다 사람들이 즐거워보이고 텐션이 높았음. 그래서 외국인들이랑 첨보는 한국인들이랑 다 금방 친구먹기 좋았다. 다만 특별히 뭐 보러 갈건 없음. 그래도 삿포로가 3등
히로시마 - 갤에서 바이럴하는거 치곤 생각보다 별로임. 내가 간 날 날씨가 다 흐려서 그런가 동네 분위기가 우중충했고, 타 지역에 대비 관광객 친화적인 느낌도 아님. 솔직히 미야지마랑 이츠쿠시마도 흠 그정돈가 싶었음. 오히려 같이간 이와쿠니가 더 좋았던 느낌.. 근데 음식은 진짜 맛있다. 가기는 힘든데 찾아가기 좋고 줄서서 먹는 상점도 많음.
굳이 줄세우면 도쿄 - 하코다테 - 삿포로, 오타루 - 나고야 - 간사이 3지역 - 히로시마 = 아오모리 순서대로 만족스러웠던거 같다
이제 야구보러 후쿠오카 갈 예정인데 거긴 어떨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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