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찍은 순으로 정리해봄
옆에 적은 난이도는 내가 느끼기에 이렇다는 것이므로 댓글로 갈드컵 열지 말 것
1. 나고야성 (44번) (난이도 중하)
100명성 스탬프 랠리의 첫단추였던 나고야성
실베에서 100명성 완주자 글 보고 재밌어 보여서 입문함
마침 그 글 보고 몇 주 후에 일본 갈 일이 있어서 도쿄의 한 서점에서 책 사가지고 나고야성에서 처음으로 스탬프 랠리를 ㅛㅣ작함
그 땐 스탬프 성 사무소에 다 있는 줄 알고 걍 막 돌아다니다가 4:50에 성 닫을 때 여기서 100명성 찍냐고 물어봤는데 입장문까지 가야된대서 부랴부랴 뛰었던 기억이…
2. 니조성 (53번) (난이도 최하)
기온마츠리보려고 교토 왔을 때 찍으러 옴
성도 시내에 있었고 접근도 쉬워서 그냥 내일 가보자 하다가 교토 마지막 날에 겨우 찍음
3. 오사카성 (54번) (난이도 최하)
100명성 스탬프 랠리를 하든 안하든 오사카 처음 온 사람이라면 한 번 쯤 가보는 오사카성
이 날 주말이라 사람도 많은데 35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쪄죽을 뻔 함
복원 천수 중에서 엘리베이터 있는 성은 짜치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하나임
4. 치하야성 (53번) (난이도 상)
예전에 여기 성 찍은 걸로 념글 한 번 가본 적 있음
오사카부에 있어서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버스 시간표 맞추기도 힘들고 성터 가보려고 등산하다가 아니다 싶어서 바로 포기하고 내려가는 버스 탐
이 고생하고 본격적으로 스탬프 찍으러 다니는거 재밌어서 본격적으로 시작함
5. 히메지성 (59번) (난이도 중하)
말이 필요 없음 일본 성 중 최고
천황탄죠비 때 갔는데 천수각 빠져나오는데 2시간 가까이 걸렸음
덕분에 코코엔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옴
가깝다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돌 때 마다 방문하고 싶은 성
6. 히로시마성 (73번) (난이도 하)
원래 성은 리틀보이 맞고 사라짐
뭐 복원된 성이라 특색은 없었고 안에 히로시마성 모자 쓰고 있는 고양이 마스코트가 귀여웠음
오세요 히로시마
7. 고치성 (84번) (난이도 중상)
바다가 들린다 뽕 맞아서 방문한 고치의 고치성
성까지 올라가는데 좀 힘든데 숙소에 스탬프북 놓고 와서 비오는 날 이 성까지만 두 번 왔었음
그래도 성 예뻐서 그럴만한 가치가 있음
8. 타카마츠성 (77번) (난이도 최하)
처음으로 와본 일본 수성(水城)
남은건 아구라(渡櫓)라고 하는 망루밖에 없었음
그냥 봄이라 공원에 벚꽃 이쁘게 핀게 좋았음
9. 마루가메성 (78번) (난이도 하)
다카마츠 역 찍고 바로 마루가메역으로 이동
역에서 거리가 걸어서 한 20분? 정도 였던 것 같고 오르는 데 경사가 꽤 가팔랐음
성이 그렇게 크진 않아서 금방 둘러보고 우동 먹으러 감
10. 이와쿠니성 (74번) (난이도 중)
JR이와쿠니역에서 내려, 깅타이교까지 버스 타고 간 다음에 로프웨이 타고 올라가서 등산까지 해야되는 성
말만 들으면 힘들어 보이는데 어렵진 않음
날 좋으면 이와쿠니성 꼭대기에서 긴타이교 포함 이와쿠니의 전경이 보이는데 ㄹㅇ 예술임
11. 요시다 고리야마성 (72번) (난이도 최상)
말도 안되는 곳임
타지인 하나도 없고 동네 주민들만이 있는 곳임
히로시마역에서 트램+버스 해서 왕복 4-5시간 걸림 (버스 배차가 엉망)
동네 주민한테 길 묻고 성터까지 올라가보려다가 길 상태도 등산로 감안해도 엉망이라 바로 히로시마시로 런
12. 빗츄 마츠야마성 (68번) (난이도 상)
일본 성 중 가장 높은 곳에 천수가 있는 성, 빗츄 마츠야마성에 옴
오기 전 날 관광안내소에 전화해서 빗츄 마츠야마성 주차장까지 가는 택시 예약 (왕복 2000엔)한 다음에 도착 후 등산했음
20-30분 등산하니 성이 나왔음 현존 12천수인데 크기가 많이 작았음
성에서 키우는 산쥬로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트레이드 마크였음
13. 키노성 (69번) (난이도 최최최상)
할 말 제일 많은 성
빗츄 타카하시역->핫토리역까지 이동 후에 도보, 등산으로 1시간 40분 가까이 되는 거리를 이동했음
도보로 1시간 가량 이동하다가 산길 되니까 말도 안되는 경사의 길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 때부터 종아리에 알 배기기 시작
이 때가 4시 반이었는데 방문자 센터는 5시에 닫아서 서둘러서 올라가든지, 히치하이킹을 해야 했음
난 후자를 택했고 지나가는 차 보이자마자 어떤 갓저씨께서 태워주신 덕분에 스탬프 모을 수 있었음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고생하고 봐서 그런지 더욱 예뻤던 것 같음
내려가려고 하는데 모자 놓고 와서 그 1.5키로 되는 경사 등산하느니 그냥 새로 사자..하고 있었는데 어떤 부부가 차로 내려오면서 전해주심
지역 주민들 덕분에 찍을 수 있었던 스탬프 (다시 1시간 반동안 핫토리역 걸어가서 기차탄 건 안비밀)
14. 츠야마성 (67번) (난이도 상)
오카야마역에서 돗토리까지 가는 길목에 놓인 츠야마역에서 내린 후 츠야마성까지 이동
아무 것도 없고 기억에 남는건 혼마루 관광안내 할머니께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잘하셨다 (개인적으로 공부 중인데 한국인 관광객 없어서 쓰실 기회 없었다고 하심)
15. 오카야마성 (70번) (난이도 하)
오카야마역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있는 오카야마성임
오사카성처럼 박물관임 그냥
앞에 얘기한 것처럼 엘리베이터 있는 성은 진짜 짜치다고 생각하는데 대표적인 예 중에 하나가 오카야마성
얘 때문에 고라쿠엔 못 간게 너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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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골든위크 때 시코쿠 지방 도장 다 모으면 그 때 올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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