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마츠야마 갔었는데 고즈녁 하고 엄청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시즈오카-후지노미야 가게됨.

가족여행이라 부모님 피로도를 생각해야함.

일단 일본어 문제는 없음. 나도 엥간히 일본어 할줄 안다는 사람들 보다는 잘하고 내 동생은 회사에서 미국이랑 일본이랑 직접 일해서 훨씬 잘함.

일단 부모님 의견듣고 골격만 짜봤는데..

1일차

-오후5시쯤 시즈오카 공항 도착

-버스타고 시즈오카 시내 가기.

-시즈오카 유명하다는 함박스테이크? 먹고 호텔(아직 예약안함)

2일차(주말) 

-정오까지 시내 둘러보면서 백화점갔다가 꼼데 사기

-정오쯤 JR 타고 후지노미야 넘어옴(부모님이 좀 힘드실까 걱정이 되긴함)

-후지노미야 근처 돌아보면서 후지산 관광 문화유산? 인가 들리기

-후지노미야 호텔(아직 예약안함)

3일차(주말)

-고리키군 버스 오전 투어

-고리키군 버스 오후 투어

-후지노미야 호텔(아직 예약안함)

4일차

-렌트카 빌려서 야마?(부모님이 말씀하심)어쩌고 하는데 가서 둘러보고 그대로 시즈오카 공항까지.

대충 이런느낌인데 괜찮을려나?

원래 사파리도 있었는데 내가 뺏음. 

사실 부모님은

3일차부터 렌트카 빌려서 오전에 사파리갔다가 오후에 고리키군 오후 루트를 직접 렌트카 타고 가자고 하셨는데..

내 의견은 굳이 버스가 다 데려다 주고..자연관광 우리가족 스타일 상 10초 보고 10초 사진찍고 끝내는 타입인데 굳이 렌트카로 주차장까지 고려하면서 귀찮게 돌아다닐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사파리 빼고 내가 고리키군 버스 오전투어로 집어넣은거임(고리키군 버스 오후투어를 잡으면 오전이 비어버리니까)

그리고 꼭 먹거나 사야할거 더 있나? 시즈오카 함박 스테이크 밖에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