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제다이가 스타워즈 시리즈가 향후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했다는 것 하나는 인정하지만 라제는 영화임 

개연성 핍진성에만 몰두하는 라제까들을 보면 한심한데 그놈의 주제 메시지 타령하는 팬들도 별반 다르지않음 

영화적으로 완벽하게 구린데 메시지가 무슨 상관이냐 ? 

미묘한 연출력 (카지노행성, 레아공주, 마지막결전에서 빨간모래까지 일일이 설명하는 장면들은 거의 쌍팔년도와 비비는 수준 )에 구성은 난잡하며 

그놈의 메시지 포장은 지나치게 투박하며 직설적임 

아마 이 영화의 각본을 아무 배경지식없이 읽었다면 반골기질이 강한 중학생 2학년 수필이라고 생각할정도로 너무나도 작위적인 대사는 루카스가 생각날 지경  

그리고 지향점을 제시했다는건 인정하지만 정말로 순전히 제시만 했음 

영화외부적으로 눈을돌려 라제를 평가하자면 다음타자로선 쌍욕이 나올수밖에 없는 구성임 

스타워즈의 기존신화를 해체후 재구성하고 지긋지긋한 이분법적 사고를 타파했지만 그걸 어떻게 2.5억달러짜리 블록버스터로 이어가 승화시키느냐 

스필버그 클론 트레보우가 괜히 내뺀게 아님. 명감독이 덤벼들어도 힘든 과제지 

그렇기에 나는 오히려 라오스의 감독은 라이언존슨이 되었어야 한다 생각함 

디즈니가 대중을 개돼지로 봤기에 새로운 기조를 유지한게 아니라 뻔한 추억팔이라는 이도저도 아닌 최악의 길로 끝내버린거지 

시퀄 7,9는 이루말할수없이 최악이고 그놈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강제세탁당하고 있는 라제는 

전혀 설득력이 없는 구린영화기때문에 스타워즈 시퀄은 세편다 구린영화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