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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린이가 떠올린 고라니 퇴치법 뇌피셜

농갤러(59.23) 2024.04.30 15:43:24
조회 126 추천 0 댓글 5

접목한 나무에 새순이 올라왔는데 고라니가 새순을 좋아해서 다뜯어먹고있어요

농린이는 잘 몰라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고라니망 외에는 사실상 효율성이 거의 없다시피한것 같았어요

하지만 아직 철책은 보조사업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보류중이고 새순은 지켜야 하고

처음에 농린이는 양파망으로 둘러싸거나 페트병같은 단단한 플라스틱 구조체로 새순을 보호해보려고 했지만

협회장님과 멘토분들께서 고라니는 그런걸로 결코 막을 수 없다고 하셨어요

경험담이라고 하시기에 무한한 신뢰감이 든 저는 다급히 구글링을 해보았어요

1. 철책이 가장 확실하고 높은 효율이지만 아직 보조사업 요건 불충분으로 시행할 수 없어요

2. 크레솔, 빙초산 등등 냄새를 이용한 기피제는 냄새가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지고 또 크레솔병을 유유히 지나쳐 들어와 밭에서 만찬을 벌이는 고라니도 있다는 경험담과 효율이 고작 30%정도라는 후기들에 사실 마음의 위안을 얻기위한 방법으로 보여서 기각했어요

3. 고라니와 멧돼지는 우산이나 줄에 매달린 각양각색의 장갑, 비닐 등을 무서워해서 가장 효과가 높다는 다수의 블로그, 스토리 글들을 발견했어요

얼핏 예전에 주워들은 지식으로 야생에서 형광색이나 짙은색, 크고 동그란물체같이 인위적으로 생긴 물체는 생명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미지에 대한 공포심을 유발하기 때문에 야생동물들이 두려워해 접근하지 않는다는 논리였는데 

농린이가 생각하기에 지주대마다 노끈이나 반짝이는 고추끈을 감아 잇고 거기에 물풍선을 공기로 불어서 띄엄띄엄 메달아두면 낯설고 이질적인 모습에 고라니가 두려워하지 않을까? 그리고 물풍선이 과일처럼 보여서 씹다가 풍선이 입안에서 터지는 소리와 충격에 놀라서 농린이의 밭에는 얼씬도 하지않을것 같았어요

농린이가 생각한 이 방법은 비용과 노동을 절약하고 효율적이면서 그럴듯한? 논리인데 농갤러 분들이 보기에 어떠신가요? 새순을 지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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