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다,,

입장 신기하게 뒤에도 바 테이블이 하나 더있었음

첫잔 진토닉

시트러스함 좋아한다고하니 베르가뭇이 들어간 진으로 만들어주셨다

베르가뭇향이 정말 맘에들었다,,계속 코박죽 하고있었음,,첫잔으로 정말 좋은 선택,,

진 이야기하다가 진은 정말 바리에이션이 넓다고 크리스마스때 쓰신 스파이스 인퓨징 진 냄새 맡게 해주셨다

음,,평소알던 청량한 진의 향기와 다른 향신료향들이 돋보이는 진이였다 이걸로 네그로니 하셨다는데 시켜볼걸 그랬음,,

둘째잔 페니실린

아드벡10이 2온즈나 들어가는 그것

생강과 꿀향이 튀지않고 아드벡의 피트와 잘어울리는,,,꿀의 뉘앙스가 잘느껴지게 이것저것 꿀써보시다가 저 꿀을 섞어 쓰신다고하셨다,,고오급꿀,,

정말 맛있었는 한잔,,

셋째잔 마티니

사장님께 맛있다고 생각하시는 마티니의 정석을 레시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드렸다

베르뭇과 진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수있게 만들어주는게 맛있는 마티니라고 생각을 말씀하셨다

이것도 맛있었다,,

마지막즈음엔 찔끔아끼면서 먹음,,

중간에 비건국밥을 부탁드렸다,,든든,,

넷째잔 에비에이션

깔끔함과 플로러함중에 무엇이 괜찮겠냐고 여쭤보셔서 플로럴하게 부탁드렸다

여기서 막잔으로 이건 진짜 좋은 선택이였음

입안가득 넣자 퍼지는 꽃내음 그뒤를 받혀주는 마라스키노의 허브함 쓰신 진은 르 진 카르미나인가?

그냥 행복 그 자체의 한잔이였다,,,

술 기운에 사장님한테 칵테일 질문도 꽤 했었는데 잘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음,,,평소에 진으로 칵테일만들때 고민하던부분 시원하게 긁어주셨음,,

흘러나오는 노래도 너무좋았고 중간에 손님한분이 피아노연주도해주셔서 정말 즐거웠네요

바이알 눔나해주신 고닉분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하게 사장님께서도,, 바이알 눔나해주신,,

한줄요약: 사장님의 소신이 정말 잘 느껴지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