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갤서 아슈와간다 존나 핫하네 낄낄

잠깐 시간 난김에 몇가지 썰 좀 풀어주고 간다

일단 재로우냐 라익이냐 두고 말이 많고 이건 뭐 해외포럼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내용인데

재로우는 KSM-66 원료 쓰고 라익은 sensoril 원료 쓴다.

둘다 좋은 원료인건 맞는데 차이점이 있지

아슈와간다 가장 핵심 성분이 와이다놀라이드(withanolide)라는건데

이게 센소릴은 10%안팍, ksm66은 5%안팍이고, 그외 나우나 잡 아슈와간다는 2%미만 수준임

근데 센소릴 특히 라익은 캡슐당 함량이 적으니 한 캡슐당 와이다놀라이드는 거의 비슷할꺼니 그건 알아서들 판단하면 된다

내츄럴 팩터스 라던지 센소릴 원료 쓰는 다른 회사것도 있으니 찾아보고 비교하도록 후후

근데 여기서 개인적으로 ksm에 한표를 더 들어주고 싶은게 있는데

센소릴은 잎과 뿌리에서 추출하고, ksm은 뿌리에서만 추출한다는거지

이게 왜 중요하냐면 아슈와간다는 잎에서 추출했을때 와이다놀라이드 함량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데

이 잎에는 withaferin A 라는 성분이 따라온다는거지

withaferinA 이건 독성이 있는 물질이라 최대한 거르는게 답이다.

그래서 KSM-66은 지들 원료에 와이다페린A가 거의 없다며 trace라는 단어까지 쓰며 그 점을 어필하지

뭐 ksm이 오가닉 인증이나 코셔 논gmo 이런 인증 받은 것도 있지만 난 센소릴이 뿌리&잎추출이란 점에서 ksm에 한표를 주는 바인데

뭐 결국 판단은 각자 알아서 후후

센소릴이든 ksm이든 대충 검색해보면 꼭 라익 재로우 말고도 다른 브랜드 있는데 각 원료별로 대표적인게 두 브랜드이고,

또 난 개인적으로 체감효과나 여러가지 면에서 재로우>>넘사>>라익 이라는 주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낄낄

참고로 더글라스랩 아슈와간다 얘네 존나 웃긴걸 발견했던 적이 있는데

이 새끼들 처음엔 통에 인디안 진셍 아슈와간다 뭐 이렇게 써가지고 팔때는 분명히 와이다놀라이드 함량이 1.5%인가 그랬거든

근데 어느날 갑자기 7%로 바뀌고, 독성이 있다는 와이다페린A는 0.25%밖에 없다고 성분함량표가 바뀌더라 낄낄

더글라스랩은 그냥 ㅅㅌㅊ정도로 인정하지만 가성비로 치면 폭망이라 생각해서 더글라스랩꺼 먹을 생각은 어차피 없어서 뭐 이메일 보내보고 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내 뇌피셜에 의하면 나우급 애들 쓰는 ㅎㅌㅊ 아쉬와간다 원료 쓰다가 병신같다고 생각해서 바꾼거 같은데

ksm-66에서 와이다놀라이드 함량이 5%이상이라고 하고 와이다페린A가 극미량이라고 어필하는거 봤을때

더글라스에서 지금 바꿔서 쓰는 원료가 KSM-66인걸로 추측된다.

뭐 더글라스랩 애들 특성상 닥베 짱깨새끼들처럼 조금 좋은 원료 섞어 썼다고 표지에 존나 크게 써제끼고 그런 스타일 놈들이 아니라

통 표지는 커녕 성분함량표나 상세설명에도 원료명 언급은 없긴한데 정 궁금한 갤러 있으면 이메일이나 보내봐라 아마 ksm66이 맞을꺼다

아님 말고 낄낄



원료나 브랜드는 이정도로만 썰 풀고

뭐 영붕이들이 그냥 누가 좋다고 하면 효능 찾아보고 우르르 사다 먹고 끝이겠지만

기능의학 공부할것도 아니면 굳이 몰라도 되긴 한데 좀 깊이 알고 싶으면 작용기전 정도는 알고 먹어야 되지 않겠냐

니들 아슈와간다 왜 먹냐?

스트레스?? 성기능??

이거 아니면 수면? 피로회복??

아마 이 4가지 안에 거의 다 복용 목적이 들어가 있을꺼다.

난 아수와간다 처음에 찾아보는데 존나 의아했던게 테스토스테론 증가라는 말과

분노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같이 있는거였지

근데 이게 얼마나 좃까는 소리냐면 예를 들면 이 약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 하지만 나빠진다

이 약을 먹으면 자지가 커지거나 작아진다. 빨통이 커지거나 작아지고 보지가 쫀쫀해지거나 건조해진다

뭐 이런 개소리나 다름 없거든 낄낄

왜냐면 테스토스테론 대표 작용이 공격성 증가인데 뭐 이건 미국 교도소 죄수들중에 강력전과자들 대부분이 테스토스테론이 과하게 높다던가 하는 결과부터 해서 이미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효과거든

뭐 물론 성공한 사업가라던가 하는 사람들도 테스토스테론이 높아서 이게 적당히 높은게 딱 좋다 이정도로 결론나긴 했지만

남성호르몬이라는거 자체가 공격성증가와 부지런함, 승부욕, 도전정신, 자신감 이런 장단점을 가진 양면의 동전과 같다는거지

남자와 여자의 차이도 이런데서 많이 갈리기도 하고

특히 헬스충들 사이에서는 테스토스테론 잘못 빨았다가 공격성 증가되서 술먹고 술꼬장 부리는 사례도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다.

근데 테스토스테론 증가 & 분노조절이라.. 처음에 보고 이게 뭔 개씹클리뜯어먹는 소린가 했지 후후

게다가 수면의 질 상승 & 피로 회복??

아니 이것도 똑같은 급의 개소리인데 왜냐면 나같은 경우만 해도 피로회복 어쩌고 하는 약 밤에 먹었다가

너무 쌩쌩해져서 잠 안오는 경험을 수차례 했던만큼 그런 영양제는 무조건 아침에 먹거나 안먹는데

피로회복에 좋은데 불면증에 좋다니 대체 이게 뭔소리냐 이거야 낄낄

뭐 쓸데없이 잡썰이 길었는데 어쩃든 이런 의구심으로 시작해서 아슈와간다 기전에 대해 파보기 시작했는데

이 새끼 대표 기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호르몬 분비 및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이정도랄까

다들 잘 아는 세로토닌이나 멜라토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이런게 죄다 호르몬이고,

이 호르몬 분비와 조절이 건강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요오드 부족이나 코르티졸같은 성분이 갑상선에서 호르몬 분비와 조절을 제대로 못하게 방해를 하거든

코르티졸도 몸에 필요한 성분이긴 한데 이게 부신이 졸라 스트레스 받아서 내뿜게 되면 체내 호르몬에 최악인거지

결국 아슈와간다는 부신피로를 회복해주는 역할이고 그로 인해 코르티졸 분비 억제 -> 체내 호르몬 분비 활성화 및 조절 기능 정상작동

뭐 대충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이정도로 기전을 살펴보니 그나마 좀 납득이 된게 세로토닌 분비나 조절, 멜라토닌 전환 등을 원활하게 해서

스트레스 컨트롤이나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거고,

테스토스테론 분비나 조절을 원활하게 해서 성기능 강화, 그리고 부신피로를 회복해서 피로회복

이렇게 정리됐는데, 이런 면에서 상당히 괜찮은 영양제라는 생각을 했다.

나름 영양제 짬밥 좀 먹으면서 정립한 규칙이 몇개 있는데
1. 체내 합성되는 성분을 경구복용하는건 1등 븅신짓
2. 그렇다고 그 재료를 먹는건 그나마 낫지만 어떤 화학성분일지 알 수 없는 단독 미네랄or비타민류 단일제재 장복도 2등 병신짓

호르몬 관련해서는 거의 다 1번이나 2번에 걸리게 되서 거르는 편인데
아슈와간다같은 기전의 호르몬에 도움이 되는건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다.

근데 사실 영양제가 답이 없는게 결국 사람마다 다 부족한게 다르다는건데

영갤러들 관심 많은 우울증 불면증 분야만 해도 세로토닌 멜라토닌 이 두개의 호르몬이 끼치는 영향에 절대적이고,

병원처방약도 죄다 이 두개 호르몬을 건드리는 셈이거든

저번에 술처먹고 글 하나 쌌던적이 있는데 당연히 정신개조가 1순위고 그 다음이 영양 처방인데

어떤 사람 A는 다 좋은데 트립토판이 결핍이라 세로토닌 생성이 안된다? 그러면 트립토판 먹는게 낫겠지

또 어떤 사람 B는 세로토닌 생성 잘 되는데 금방 증발해버린다? 그러면 세인트존스워트 먹는게 낫겠지

다 문제 없는데 부신이 졸라 피로해서 생성된 코르티졸이 갑상선을 괴롭혀서 호르몬 생성이 안된다? 그러면 아슈와 간다를 먹는게 낫겠지

근데 솔직히 A나 B 둘다 존재할 수는 있지만 저런 이유는 존나게 드문 경우라고 본다.

아프리카 원주민도 아니고 우유 바나나 돼지고기 등 트립토판 들어간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뭔 얼어죽을 트립토판 결핍이냐고 낄낄

그리고 B의 경우에는 이건 거의 질병 장애라 세인트존스워트가 아니라 ssri약물 처방 받아 먹어야 되는 경우고..

결국 정신개조가 1순위고 영양제가 그거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느냐 이건데

그런면에서 아슈와간다는 잘받는 사람 안받는 사람 있겠지만 먹어볼만 하다고 본다

그리고 불면증 관련해서는 결국 세로토닌이 있어야 멜라토닌이 되는건데 그걸 제외한 다른 영양제들은 기전 잘 살펴보고 먹어라

영갤러들 보면 입면과 숙면의 개념에 대해 정확히 구분을 못하고 있는거 같은데

입면에 도움이 되면 숙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 한데 어쨋든 그거까지 썰 풀면 진짜 글이 산으로 갈듯


그리고 테스토스테론이나 성기능강화도 다루고 싶은데 솔직히 나새끼가 테스토스테론에 대해 아는게 좃도 없다 후후

최근에도 운전하다 시비 붙으면 트렁크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들고 내리질 않나

급식충땐 폭행건 수습이 안되서 법원까지 갔다 왔던지라 지금 여기서 공격성 증가는 진짜 나한테 좃되는거거든 낄낄

만약 내가 테스토스테론이 존나 부족한 스타일이었다고 해도 그걸 주사로 맞거나 경구로 처먹는 병신짓은 안했을거고

아마 그 재료나 다른 자연적인 방법을 연구해봤을텐데 아예 관심이 1도 없던 분야라 뭐 그냥 그렇다 후후

어찌됐건 테스토스테론 증가가 성기능강화라는 것에 이견이 있는 자는 없을것이고,

뭐 그런 점에서 성기능 강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난 다행히 아슈와간다 먹고 공격성 증가를 걱정했지만 갑상선의 역할이 호르몬 분비도 있지만 밸런스 조절도 있는건지 다행히 아직까지 큰 사고를 친건 없었다 낄낄


테스토스테론쪽은 좃도 모르지만 그걸 제외한 성기능관련해서는 다음에 시간날때 글하나 싸던지 말던지 할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