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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나 포함 우리는 절대 해선에서 벗어날 수 없다

ㅇㅇ(211.34) 2021.06.12 14:04:52
조회 3228 추천 42 댓글 27
														

거듭말하지만,


한 번 크게 딴 경험이 전두엽을 강하게 자극했고


그것은 곧 너희들의 해마에 각인되어


그 도파민에 의한 자극을 평생 갈망하는 노예의 삶을 살게 된다.


이건 숙명이자 팔자다. 인정하자 이젠.




기웅이를 보면 알 수 있지.


기웅이는 몇 달전 3억 5천이상 몽땅 날리고,


두 번 다시는 해선을 안 하겠다고 선언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가...


3일전 다시 돌아와서 해선을 했다.


그리고 하루만에 8,400만원을 날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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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웅이는 거의 반년간 1패도 없이 연승을 했었고


44연승을 하는 동안 2억이상도 벌었으며


수억원의 수익도 올렸던 경험있는 나름 고수였다.


그런 그도 어이없게 저렇게 단 번에 당한다.




왜 그랬을까?


일정기간 꾸준히 수익을 냈을 때의 기웅이와


이렇게 허무하게 단기간에 모든걸 털어먹는 기웅이는


다른 사람이었을까?


시장이 변했을까?


차트를 돌려보면 그렇게 크게 변한거 같지도 않고.


실제로도 거래자들의 거래패턴은 크게 변하지도 않았다.





[1] (의학)기능적 중독



결국 변한건 기웅이 본인이다.


정확히는 그의 뇌가 변한거다.


이미 이건 정신의학적으로 증명된 연구결과이다.


우리 뇌는 도파민이 지속적으로 과다분비 되면 될수록 뇌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특히 종합적 판단능력(분석능력)은 떨어지고 충동장애는 더 심해져만 간다.


노름쟁이들이 년차가 쌓일수록 승률이 더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파생시장의 개미들중 장수년차 생존자가 드문 이유다.


이건 도박중독자들에게도 똑같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종합적 판단능력의 부재뿐만 아니라 충동장애와 자기절제


판단에 따라는 속도차인 사고순발력도 떨어지게 된다.


당연히 트래이딩을 할때마다 후회되는 선택의 경우가 잦아진다는 소리다.


경험이 늘면 늘수록 구력이 쌓이고 


경험적 피드백을 통해 부정적 기능보다는 긍정적 기능이 강화되야 정상인데 


노름이나 파생은 그 반대의 경우가 되게 된다.


결국 패착요인만 늘어만 가는거다.




[2] 마인드적 중독



대다수 해선에 빠지는 사람들은,


그 보잘것없는 스펙으로 이렇게 쉽고 빠르게 큰 돈을 벌어본 경험도


그리고 벌 수 있을 가망이 있는 직업도 구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혹자는 "해선을 만난건 내 일생 일대 최고의 행운"이라고 까지 말하게 된다.


누구나 그랬을거다. 이건 해선을 시작하고 기대이상의 수익을 거둔 해선인들이 모두 가져본 생각이다.


그런 그들도 어김없이 그 날은 찾아오게 된다.


아니, 기대이상의 큰 수익경험이 큰 사람일수록 더 위험한 지경에 빠진다.




이들이 (의학)기능적 중독과는 별개로 마인드적 중독에 빠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쉽게말해, 부잣집 자식으로 태어난 금수저도 도박에 빠질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런부류는 (의학)기능적 중독에만 빠질뿐, 앞서말한 마인드적 중독과는 별개의 문제의 상태에 놓인다.


어차피 도박을 접더라도 돈이 있기 때문에 다른 무언가를 할 기회 등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반면, 가진거 없고 배운거 없고 스펙도 없으며 보잘것없는 삶을 살던 사람들은 상황이 심각해진다.


그래서 이들의 도박,코인,해선 등의 중독성은 이루말할 수가 없어진다. 거의 다 중증에 도달한다.


이들에게 해선을 포기하라는 소리는 단순한 기능적 중독을 치유하는 의미를 벗어나


그들에게 '꿈'을 포기하라는 소리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해선을 포기한다는 것은 당장 허탈,허무를 떠나서 삶의 의미를 잃을 지도 모르는 절망의 상태가 된다.



보아라!


해선이 아니면.... 그들이 맞딱뜨려야 할 현실은 바로 고통의 시작이다.


하루 일당 9-10만원에 12시간씩 중노동을 한다거나...


배운 놈일지라도 뼈 빠지게 감정노동이나 업무노동에 시달리며 연봉 1억 받기도 어렵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조직생활에 순응해야 하는 그 지긋지긋한 삶으로 돌아가란 소리다.


희망도 없고 자신의 꿈을 이뤄야 할 돈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밍밍한 삶의 연속성.


절대 돌아 갈 수가 없지.


푼돈만 있으면 HTS와 차트를 키고 하루에 수백만원도 벌어보고 수천만원도 벌 수 있는데


욕심을 버리고 하루 40-50만원 소소하게 번다고 멘탈 잡아도 연봉 1억 거뜬한데


왜 이걸 포기하겠는가...


이게 내 꿈을 이뤄줄 돈을 만지게 해줄 유일무미한 내 삶의 희망인데...


안그런가?


이게 바로 마인드적 중독상태다.


(의학)기능적 중독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지.




실제로는 계속 손실보고 잃고 있지만...


"시장에 잠시 내 돈을 맡겨놨을 뿐... 나중에 이자까지 다 받아올거다"라는 확증편향적 정신승리를 하고


"수업료라 생각하자. 언젠간 3배 아니, 10배로 받아올께" 라고 생각하겠지만서도...


결국 누적손실은 계속 늘어만 가고~~

그럴수록 시장에 괘씸하고 약오르고.. 이를 부득부득 갈며 오냐! 더 해보자 오기만 생길뿐...





그리고,


나중에 가서는 그런 오기마져 사라지고 해탈하는 경지가 오게 되지.


그 해탈하는 경지는 과연 언제쯤일까?


더 이상 취업할 연령대도 지나고 주변을 돌아보니 가족들도 휑하니 떠나고 결혼도 못하고


집 한채 못 사고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월세로 살면서 부모님은 늙어가거나 돌아가시고


이제 내가 의지할 것은 나 하나뿐이란 생각이 들때 즈음.


그때는 이 해선이 내 꿈을 실현시켜줄 그 '희망의 기저'가 아니라


어쩔수 없이 비벼야 하는 내 생계수단으로서의 유일무이한 '박스 싣는 리어카'같은 존재가 되는거지.


그때는 증권사로 거래도 못하고 대:여:계:좌나 미:니:업:체 같은 곳을 이용하면서


근근이 하루 2-3만원 벌고 시마이 하는 인생되지.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강원랜드에서 '병정'으로 용돈벌이 하거나 '자리맡기' 해주는 앵벌이들의 파생판 버젼일뿐이다.


병정과 자리맡기로 4-5만원 쥐면 바카라,룰렛,다이사이에 가서 다시 2-3만원 먹으면 집에오고 하는 40대이상 늙은이들 많거든.




[3] 끝마침


그래서 해선을 하지마라.


포기해라.


이런말 하는 자체가 의미가 없다.


이미 큰 돈을 맛 본 이상.


절대 벗어날 수가 없다.


잃었다고 그만둬야지..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끊을려고 하면 할수록 더 스트레스만 받는다.


운명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현재 큰 돈을 벌고 있든, 아니면 큰 손실을 보고 있든,


잠시 떠나가 있든,


일상에서 돈이 필요해지거나


부의 상대적 박탈감을 크게 느낄 때...


해선은 계속 생각날테고 너희들을 향해 손짓 하겠지.


운만 좋으면 클릭질 몇 번에 하루에 몇 백.. 하루에 몇 천...


그래 꿈만 같았고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었으며


돈을 벌었다는 그 자체보다는...


나도 희망이 있구나.. 그리고 그 꿈을 구현해줄 돈.. 그 돈을 조만간 마련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던 그 기억이 너무나 달콤한거였지.


너무나 행복한 내 삶의 그 기억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거야.


꿈과 미래를 먹고 살아가는게 노름쟁이들이오!! 파생쟁이들 아니던가!!




손절이 안된다...


익절은 짧고 손절은 길다...


열흘벌고 하루만에 다 날린다...


내가 들어가면 반대로 간다...


내가 진입한 자리가 지지,저항 자리가 된다...


내가 손절하더니 엄청 잘가더라...


등등


요런건 누구나 다 겪는거고 이 시장에서 특별난 것도 아니다.


저딴걸로 징징댈 필요도 없다.


저런건 나중에 해탈할 나이가 되면.. 차츰 사라진다.


왜냐고?


그땐 정말 해선이 '꿈을 이뤄줄 희망의 기저'가 아니라


하루하루 연명할 돈을 적.선해줄 '박스 싣는 리어카'가 될테니.


문제는 '허황된 꿈'이었거늘..


'꿈'이란 추상적 단어가 이렇게 무서운것이다.


그것이 곧 추상적 이데올로기를 구체적 정치적 권력의 도구로 승화시켰으며,


그것이 곧 본질적 자아의 파괴는 물론 현실의 안목을 눈가리는 극단적 패착의 시나리오도 써내려갔지.


그거 아는가? 모든 종교에서 사람들을 현혹시킬 때 가장 많이 써먹는 레토닉이


바로 '꿈의 실현'이라는 그 추상적 목표지향적 환상이란걸.... 흐흐흐


심지어 본질적 자아인 본인마져 속여버리는 '비수'를 지닌게 이 '허황된 꿈'이란거다.







나라고 하여

왜 쓰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었겠는가.

맨몸뚱이 하나로 가장 밑바닥에서 부대끼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고, 쓰러지고 싶었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를 버틸 수 있게 했던 힘,

그것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긍지였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부터 꾸어 왔던 꿈이었다.

꿈은 나를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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