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마녀 유치원에!

(하나짱 극단의 우라시마타로)
- 가랏! 마녀레인저! 함께 도레미로봇을 무찌르자!
- 훌륭하다! 하나짱 극단의 명연기~???

- 이렇게 되면 자포자기다... 갸~오!

어라? 이상하네... 아무도 없어 / 오늘은 쉬는 날인가?

아, 루피너스의 자장가야 / 체육관 쪽에서야

어라~어라~ 이게~ 누구야~ / 도레미짱~ 들이잖아~

치스! 모타, 모타모타! 오늘은 뭐야? / 마녀 유치원의~ 학예회야!

그래서 모두들 스테이지에 노래하고 있구나!

도레미짱들 덕분에~ 엄마들도 초대받을~ 수 있었어~

어, 저거 하치타로(문돌이)씨 아니야?

아타리메코짱, 웃어문어! 그래 그래, 좋은 표정이야 문어!

하치타로씨, 그만해요 / 스루메코짱, 뭐 하는 거야 문어?

합창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 다른 부모님들이 못 보잖아요. / 앗... 죄송합니다문어... 터털터덜문어문어...

하핫, 하치타로상은 여전히 딸바보네

네~ 정말로 멋진 합창이었죠? 계속해서 상급생들의 코사크 댄스입니다!

(유치원생을 나이별로 年少(만3세~4세), 年中(만4세~5세), 年長(만5세~6세)로 나눠서 부른다고 하네요)

하나짱 아타리메코짱이랑 친구들을 보고 올래! 파오짱, 토토 가자!

여러분~ 모두들 잘 했어요! / 치스!

앗, 하나짱이다! / 하나짱이다 하나짱!

모두들 소개할게! 이쪽의 하얀 코끼리씨는 하나짱의 단짝친구인 파오짱이야!

모두들 처음 뵙겠습니다 파오! / 귀여워~!

이쪽은 하나짱의 요정인 토토야! / 좋겠다 좋겠다!

나도 요정 가지고 싶어! / 그러면 견습마녀가 되면 돼!

어떻게 하면 견습마녀가 될 수 있어? / 그건 말이야~

안돼! / 하나짱, 이상한 거 알려주면 안돼.

아앗~! 온푸쨩~! 온푸짱도 오셨었나요?! ...아 그래 그래! 카메라 카메라!

흠흠... 그러면 온푸짱, 자 치즈!

스톱! (아... 앗...) 오늘은 사적으로 온 거니까 사진은 거절이에요!

에엑! 그... 그런~! 침울...

하하, 오야지데도 변함없네 / 모두들! 노래 정말로 좋았어!

에헷, 고마워요! 저기 저기 하나짱 / 왜?

모처럼 왔으니까 하나짱들도 뭔가 해줘! / 에~?

응! 좋아! / 앗, 하나짱 무리야. 아무것도 준비 안 했고...

괜찮다구~! 이럴 때야말로 마법을 써야지!

과연, 재밌을 것 같잖아! 하나짱, 뭘 할 거야?

아타리메코짱들도 알 수 있을 간단한 연극이어야겠네... 아, 그래! 그걸로 하자!

이어서... / 앗, 잠깐만!

응? 마죠피, 왜 그래? / 마이크 줘봐.

에~ 여기서 프로그램을 변경해서 하나짱 극단의 우라시마타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엥?! 하나짱 극단? / 뭔가 상황이 재밌게 돌아가는구만~

욥, 기다리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옛날~옛날 어느 곳에서 일어난 이야기이다

옛날~옛날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옛날?

에...?

어느 곳이라고 하면 어디쯤이야?

엑...?! 그... 그런 거 물어봐도...

하즈키짱, 유치원생은 뭐든지 물어보려 한다구. 적당히 되는 대로 말해주면 돼

에...엣... 그러니까... 지금부터 대강 천년 전, 미소라 초등학교의 이야기다

그래 그래, 그거면 된다구

우라시마타로가 해변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얌마! 거북이! 왜이렇게 느리냐? / 아하하, 느림보 느림보. 뒤집어버리자!

흐엥~ 용서해 주세요~ ...근데 왜 내가 거북이인 거야?

도레미짱, 가위바위보로 정한 거니까 그만 불평해

이봐 이봐 아이들아, 거북이를 괴롭히는 것은 그만하거라

앗! 어른이야, 도망치자~! / 와! 와!

거북이님, 괜찮아요? / 고맙습니다~ 저기... 성함이...?

저는 우라시마타로에요~! / 우라시마타로님, 구해주신 보답을 드리고 싶으니 저와 같이 따라와 주세요!

이렇게 해서 우라시마타로는 구해준 거북이의 등에 타서 바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하핫, 애드리브하는 것 치고는 제대로잖아 / 흐허헝...

응? 하치타로, 어째서 울고 있는 거냐? 전혀 슬픈 때가 아닌데...

앞으로 몇 년쯤 지나면 아타리메코짱도 도레미짱들처럼 커져버릴거다 문어, 그렇게 된다면 더는 같이 욕조에 들어갈 수 없다 문어!

그런 생각을 하니까 슬퍼져서 그만... / 어이, 어이

하치타로씨, 걱정 말아요. 아타리메코짱이 커져버려도 뱃속에는 다음 아기가 있잖아요?

그런가문어! 그렇지만 그 아기도 곧 커져버리면... 흑흑흑...

어이 어이!

그렇게 되면 또 동생을 만들면 되잖아.

아, 그렇구나! 우리들은 러브러브라구 문어, 스루메코짱!

하치타로씨...♡ (쪼~옥!) / 흐흠... 저기... 연극이 계속되지 않는데요...

어머나, 부끄러워라 / 미미미미;;미안해 문어

그렇게 해서 우라시마타로는 바닷속의 용궁성에 도착한 것이다.

앗, 어째서 물 속인데 숨을 쉴 수 있는 거야?

에엣...

어떻게 익사하지 않아?

그?! 그?? 그건... 우물쭈물 우물쭈물...

하즈키, 터치! / 엣?!

하나짱이 내레이션 할 테니까 하즈키짱이 우라시마타로 해!

에! 응... / 흠흠... 모두들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무리는 아니지만!

사실 우라시마타로는 일시적으로 정체를 숨긴 것이구, 사실은 마녀레인저의 오렌지였던 것이다!

에엑?!

그래서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었던 것이다~

우와~ 대단해!!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네... / 으응;;

그리고 용궁성에는 오토히메님(용궁의 공주)이 있었던 것이야!

오토히메님의 등장입니다~ / 우라시마타로님, 이야기는 거북이에게 들었습니다.

거북이를 정말 잘 구해주셨네요.

짝짝! 여기, 광어님과 도미님! / 네~ 광어입니다! 도미에요~!

우라시마타로님을 대접해 주세요. / Yes sir!

음식 나왔습니다! / 빨라!

오오오... 맛있어 보이는 스테이크! / 엣, 스테이크?!

우햐~ 스테이크다~~ 저기저기 나한테도 줘!

언니... 등장 순서 아니잖아;;

그렇지만 진짜 스테이크라구... 이거~ 으아아...

광어님, 도미님, 데리고 가세요! / Yes sir!

으악~! 뭐 하는 짓이야~!! 놓아줘! 나한테도 스테이크 먹게 해달라구~~~

자, 우라시마타로님. 맛있게 드세요! / 네, 잘 먹겠습니다

으음~ 맛있어~

Music Start! / 브라보~ 삼바다~! 파오, 요정들! 나랑 같이 춤추자!

예~!

그렇게 우라시마타로는 스테이크와 춤의 접대로 만족해서,

완전히 시간이 지나는 것도 까먹고 용궁성에서 지내게 된 것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여보, / 왜 그래요, 여보?

어느덧 오토히메님과 우라시마타로는 서로 여보라고 부를 만 한 사이가 되었던 것이다

슬슬 돌아가보려 합니다만...

그런가요... 오토히메 슬퍼!

라고 하면서도, 오토히메님은 제대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것은 보물상자(타마테바코)라고 하는 것입니다만, 곤란한 때 외에는 열지 말아주세요. / 네.

거북이님, 우라시마타로님을 데려다 주세요 / 네~!

우라시마타로님, 타 주세요! / 영차. 그럼 여러분, 안녕!

안녕! / 바이바이! / 조심하세요!

쓱쓱~ 쓱쓱~ / 이렇게 해서 우라시마타로는 인간계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러나! / 안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그렇다! 용왕성과 인간계는 시간의 흐름이 달라서 100년 이상이 지나가 버린 것이었던 것이었다!

우라시마타로씨... 불쌍해...

이제부터 나는 어떻게 하면 좋지?

아, 그래! 오토히메님이 곤란한 때에는 보물상자를 열어보라고 했었지!

우라시마타로는 보물상자를 열었다! 그러자, 연기와 함께 안에서부터 나온 것은... 바로!

도레미 로봇이었던 것이다!

거짓말! / 도레미, 도레미 로봇으로 변해줘

에휴... 이렇게 되면 자포자기다

삐리카 삐리랄라 포포리나 페페르트! 도레미 로봇으로 변해라!

갸-오-! / 꺅~!

자, 큰일이다! 도레미 로봇은 차례차례 미소라 초등학교를 부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지만! 우라시마타로는 마녀레인저니까 괜찮아!

자, 우리 착한 친구들, 함께 '마녀레인저!' 라고 외쳐주세요! 하나 ~ 둘!

마녀레인저!!! / 우와~ 멋져!

마녀 오렌지!

마녀 블루!

마녀 퍼플!

마녀 옐로!

마녀 레드!

그리고 커맨더 하나! 우리들 세기의 용사, 마녀레인저!

멋~있~어~! 멋져!

자 모두들! 도레미 로봇을 쓰러트리자! / 오!

하즈킷치 빔! / 으아아악!

아이콧치 킥! / 으헉!

온푸치 펀치! / 겍!

모모콧치 플래쉬! / 으아악... 눈부셔!

폿프치 스페셜! / 갸아아악!

끝이다! 코만도 하나! 롤링 썬더~! / 그아아아악~!

으윽... 졌다... 털썩!

해냈다! / 하나짱 대단해 파오!

그리하여 미소라 초등학교의 평화는 지켜졌던 것이었다! 잘됐군 잘됐어!

굉장한 연극이었네요~! 모두들, 다시 한 번 하나짱 일행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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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기서 도레미 로봇이 ㅋㅋㅋㅋ

오역수정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