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규

군생활 자체는 잘함. 나름 업무 처리도 에이스지만 승인욕구가 활발한 나머지 너무 일을 열심히 하려해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함.

실제로 상관이 쓸대없는 짓 하지 말라고 일러 줬음에도 지가 칭찬 받고 싶어서 적한테 쳐들어갔다가

예상 외 전력이 있다곤 하지만 추태만 보이고옴.

그래도 일은 잘하니까 얘 밖에 시킬 애가 없어서 일이란 일은 다 짬 맞는 중임.

후지토라

시각장애인인데 억지로 징병해와서 잃을게 없는 놈이라 제일 위험한 새끼임.

상관 명령 씹는건 기본이고

진짜 눈에 뵈는게 없어서 군생활 존나 막하는 중. 

지야 재밌다고 호호 거리겠지만 동기인 로쿠규나 상관인 아카이누 생각하면 개씹썅폐급새끼임.

키자루.

키자루야말로 진정한 군생활 잘하는 케이스임.

시키면 적당히 하는 척은 하지만 적극적으론 안하고, 그래도 했다는 사실을 알려줄 정도로만 함.

벤베크맨이 겨눌때도 솔직히 지 실력이면 충분히 피하고도 남았을테지만 오랜 짬과 눈치로 다져진 군생활 노하우에 의하면 여기서 움직여봤자 샹크스 일행과 충돌하고, 안움직이면 안움직이는대로 해군한테 욕먹을테니 적당히 눈치 보다가 죽이진 않을 정도의 광역기만 날리고 뺌.

심지어 에이스 처형 저지하려할땐 정확히 열쇠만 노리는 신기를 보여줌.

저때 루피나 에이스 둘 중 하나라도 잘못돼면 자기가 거프한테 개털릴걸 아니까 최선의 선택을 한거기도 하지만

군생활로 비교하면 여기서 잘 쏴봤자 중, 대대장이 특급전사 할 생각 없냐고 꼬드길거 같으니 적당히 옆으로 비껴 쏜 수준임.

그래도 군생활 짬존심은 있어서 원하는 곳 정확히 쏴서 자기 위안 한 느낌임.

그래도 키자루 성격을 아는 동기가 상관이 됐음에도 이러한 철저한 이미지 메이킹 덕분에 아카이누도 키자루 괜히 쓰려곤 하지 않음.

와노쿠니가 위험해서도 있지만 굳이 보낸다면 키자루보다 확실하게 일 수행할만한 애가 보내는게 낫다고 보기도 하는거.

군생활은 키자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