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부 끝나고 2부가 시작하기 전 장면이 먼저 신세계에 간 초신성들이 신세계의 기상천외한 섬들과 환경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줌

그리고 나미는 신세계 섬들의 놀라운 환경에 관한 자료들을 보고 놀라면서 '난 항해사니까 선장이 원하는곳에 갈수 있게 해야 한다'는 각오로 2년동안 공부함

2. 유명한 어인섬의 3개 기록지침 장면

3. 신세계 도착한 바로 그 화에서 와노쿠니와 사무라이가 튀어나오며 원래 어인섬에서 루피가 여기로 가자고 정한 목적지인 라이진 섬(벼락 섬) 이 아니라 사무라이를 만나기 위해 펑크하자드로 항로를 변경하게됨




1.을 보면 분명 1부 마칠때는 2부 신세계 편을 신세계의 기상천외한 여러 섬들 여행하는 모험물로 계획했던게 분명함.

2. 어인섬에서 3개 기록지침 줄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계획했을테고, 그렇지 않고서야 굳이 몇페이지씩이나 써가며 설명을 할 이유가 없음



그런데 오다가 갑자기 스토리를 바꾸었는지 신세계 도착하자마자 부자연스럽게 뜬금없이 걸려온 전화 하나로 3.이 튀어나오며 사무라이들이 목적으로 항로가 변경되고 1.과 2.의 떡밥과는 전허 관계 없는 와노쿠니 독립 스토리로 완전히 바뀌게 됨.



실제로 신세계 스토리의 키 포인트가 될것 같았던 2. 기록지침은 놀랍게도 지금 현재 있으나 없으나 아무도 신경도 안쓰는 잡템이 되버리며 완전히 묻혀버림 (토트랜드 편에서 푸딩이 알려준 비밀 항로 갈때 딱 한번 쓰긴 했음)



그리고 와노쿠니 후에서야 1. 2.를 쓴 모험 장면이 나오길 기대할수도 없는게, 이미 5000명 넘는 대선단 되고, 15억 오황으로 불리고 세계는 레벨리로 바쁘게 움직이고 이젠 와노쿠니에서 카이도 쓰러뜨려서 신세계 무너트릴텐데 이제와서 무슨 한가롭게 자연 모험 다니냐,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나 극장판이면 가능하겠지만 적어도 본편에서는 못 볼거다.

3줄 요약

- 어인섬 후반까지는 분명 여러 떡밥을 뿌리며 신세계 스토리를 여러 섬 돌아다니는 모험물로 계획함

- 갑자기 긴급전화로 와노쿠니가 튀어나오며 위 모험 떡밥들은 완전히 없는게 되버림

- 스토리를 중간에 변경했다고밖에 생각할수밖에 없음, 처음부터 와노쿠니를 전제로 할 계획이었다면 이렇게 많이 떡밥을 뿌릴 이유가 없으니까